본문 바로가기

북카페6

[홍대] 카페 꼼마 왜 이름이 카페 꼼마일까? 쉼표? 쉬어가는 곳이라는 의미일까? 어떤 의미로 지은 이름인지 모르겠으나 어감 자체는 좋은 것 같다...약간 귀여우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지나가며 봐서 어딘지 대충 알았는데 엉뚱한 곳으로 가기에 이상하다...했는데 2곳이 있었던 모양이다 여긴 동교동 방향...홍대 반대쪽 카메라를 아예 책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마구 찍었는데... 맘에 든 사진 이 책은 아마 김영하 책... 한쪽 벽면에 이렇게.. 이런 로망은 많이들 있는 것 같고...이 까페는 그걸 실현했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책은 역시 가장 좋은 인테리어 소품...꾸미기만 하면 멍청해 보일 수 있는데 그게 외모건 실내건...그런데 책은 그걸 방지해주니까~ 아니 오히려 지적인척 코스프레하기 좋은 그런 인테리어임 멋지.. 2013. 9. 23.
[죽전 카페거리] 에코의 서재 죽전 카페거리는 정말 이름처럼 카페와 레스토랑이 좁은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갈때마다 점점 늘어나는... 가는 경우 보통 평일 낮에 가게 되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여유로워서 더 좋은데 주말에는 어떤 분위기일지... 어쨌든 낮에 가면 어느 카페든 더 좋은 것 같다...사람이 별로 없어서... 에코의 서재는 북카페 관련 책에서도 많이 봤고 뭔가 귀에 익숙한 이름인데... 어쩌면 움베르토 에코를 연상시켜서 한 번 들어도 머리 속에 박혀버렸던 이유로 익숙한지도 모르겠다... 움베르토 에코를 염두에 둔 이름이겠지? 하여튼 이름을 참 잘 지은 것 같다...움베르토 에코의 박학다식한 분위기를 연상시켜서 그 느낌이 카페에 고스란히 전이되는... 북카페에 가끔 가보지만 가서 책을 읽는 경우는 없다...우리가 갔을 때 딱 .. 2012. 2. 25.
좀 더 가까이 - 김태경 좀 더 가까이 김태경 2010 동아일보사 북 숍 북 카페 서재 이 세 종류의 장소에 대해 소개하는 책 아는 곳보다는 모르는 곳이 더 많았고 인테리어는 하나같이 너무 너무 멋지고 내 취향이었으며 무엇보다도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면 절대 볼 수 없을 누군가의 서재를 구경하는 것도 행복했다 그다지 돈에 연연하며 부자로 살 생각은 없어(물론 생각이 있어도 불가능하긴 하지만..)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서재를 보다보면 갑자기 슬퍼지기 시작한다...가구나 책이야 뭐 사 모으면 가능하지만 그걸 놓을 넉넉한 공간을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아 가능할 수도 있다...시골로 가면...그러나 그것도 싫고... 사실 그리 넓은 공간만이 문제인 건 아니다... 좁더라도 내 맘대로 해 놓고 살 집이 있었으면.... 2011. 11. 11.
[홍대] 작업실 추석 연휴에는 꼭 홍대에 갔던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추석 연휴 중 하루 정도는 친구를 만났고 홍대에서 노닥거린 기억이... 홍대는 주말에 가면 사람이 정말 많지만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훨씬 한가롭게 걸어다닐 수 있어서 간 것 같기도 하고 한참 걸어다니다가 다리도 아프고 동행인이 카페인 떨어졌다고 해서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는데... 상수동(?) 근처의 새로 생긴 카페에 가려고 했다가 거기가 어디더라 해서 다시 홍대쪽으로 건너왔고 동행인은 다리가 아프다고 난리...라서 그럼 가 본 곳에 가자...라고 하고 그 근처의 다시 가도 좋을 멋진 카페 목록을 떠올려보니 비하인드 일단 비하인드에 가보니 역시 예쁜 곳이지만 사람이 가득... 그래서 그럼 다방에 가자며 은하수 다방에 들어갔으나 거.. 2011. 9. 14.
[홍대] 토끼의 지혜 카페 미즈모렌에 가려고 했다 더치 커피로 유명하다기에... 노브레인이 자주 간다고 하기에...궁금했다 그래서 찾아 다녔는데 분명 약도의 그곳을 맴돌았지만 눈에 안 들어온다 2-3번을 맴돌다 보면 자꾸 토끼의 지혜 앞에 서 있게 된다 귀찮고 춥다 그래서 그냥 들어갔다 1층이 아니라서 내부도 전혀 상상이 안가고 카페 간판을 보니 뭔가 촌스럽고 답답한 분위기의 북카페이겠거니 했다 사실 북카페... 그냥 책장에 책 좀 꽂아놓으면 북카페라고 하는 거 아닌가... 그다지 북카페라고 특별한 분위기가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카페 작업실의 경우 다른 곳보다 면학 분위기?가 느껴지긴 했지만 하여튼...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문 열자마자 놀랐다 불경기라 그런지 카페마다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는 사람이 그 넓은 .. 2008. 12. 27.
[홍대] 수다떠는 도서관 작년부터 가려고 벼르던 곳...수다떠는 도서관.. 처음에 찾아갔을 때는 문을 닫은 날이었고 두번째로 찾아간 날에는 너무 수다소리가 시끄러워서 다시 나왔고... 다시 가니 역시 바로 못 들어간다...왜? 오픈시간이 1시였다....오픈시간에 맞춰 간 것은 아니지만 이미 1시였는데 청소 중이라는 대답이... 또 쫓겨??나서 자외선을 열심히 얼굴에 쪼여주며 멜라닌색소를 불러낸 후 다시 들어갔더니 이미 2테이블이나 사람이 와 있었다. 평일은 3시까지 주말은 2시까지 가면 브런치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팬케이크와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음료는 무료~ 음료는 어~린쥐 쥬스, 아메리카노 중 골라야 하고... 팬케이크 6000원 샌드위치 7500원~ 음료까지 포함이니 저렴하구나~ 먹어보니 음식이 정직하다. 재료가 아주 자아알.. 200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