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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3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 오영욱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영욱 2005 샘터사 오영욱의 마지막 책까지 읽었다 또 없나? 또 없다 장기간동안 여기저기 여행다닌 것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여유롭게 긴 시간동안 별다른 계획도 없이 술렁술렁 여행을 다녔나보다 물론 그동안 뭔가 많이 봤겠지만 책에는 구체적으로 뭘 봤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세히 나와있지는 않다 다른 책들과 다르게...그래도 그림을 통해 짤막한 글을 통해 어떤 여행을 한건지는 짐작이 된다는 신기함 역시 스노우캣 책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스노우캣의 책도 그림과 짧은 글 뿐이지만 뭔가가 느껴지고 그게 뭔지 눈으로 확인했을 때 역시 끄덕끄덕 앞부분에는 강도당한 내용이 나오는데....음.... 모든 여행에는 그런 순간이 있는 것 같다... 삶에서도 그럴 때가 있듯이 여행도 사.. 2010. 11. 2.
시티 오브 갓 City Of God, Cidade De Deus, 2002 브라질 프랑스 미국 시티 오브 엔젤을 떠올리게 만드는 시티 오브 갓이라는 영화 제목 정식으로 개봉되었던 영화인 모양이지만 난 처음 들었다 사실 이 영화도 보고 싶긴 했지만 뭔가 우중충할 거 같아서 쉽게 보자는 말이 안 나와서 가벼워보이는 마이프렌즈 마이러브를 보려고 했는데 나야 제 시간에 도착했지만 동행인이 늦게 와서 어쩔 수 없이?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나야 당연히 좋았고 영화가 우중충해서 싫더라고 뭐 본인이 늦게와서 그렇게 된건데 뭐라고 하겠어...ㅡㅡ; 근처 광화문스폰지에도 들러봤는데 시간이 가능한 것이 카모메식당 한 편이고...해서... 씨네큐브가 앞으로 계속 운영이 되긴 할 거 같은데 그래도 괜히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든다... CGV나 메가박스처럼 요란하고 정신없는 인테리어가 아니라서 좋은 장소~ 멤버쉽 .. 2009. 8. 12.
흐르는 강물처럼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2008 문학동네 내가 고른 책은 아니다 함께 읽기로 한 책이다 이 책을 읽자고 문자가 왔기에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사실 별로 흥미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파울로 코엘료 이 작가의 책은 연금술사만 읽어봤다 책을 정말 안 읽던 시기에 당연히 빌려서 읽었던 책 연금술사는 내용이 동화같기도 하면서도 뭔가 마냥 가볍고 쉽지만은 않았던 독특한 책이었다 다시 연금술사를 읽고 썼던 글을 읽어보니 그 2-3년 전의 책을 덮은 후의 느낌이 다시 기억이 나는 것 같다 그 책과 이 책은 결국 같은 말을 한다 꿈을 포기하지 말아라 남의 눈에 의해 살지 말고 너 자신의 꿈을 찾고 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흐르는 강물처럼은 범위를 넓힌 느낌이다 타인에게로...세계로... 세상에.. 200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