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인영화3

줄리에타 Julieta 2016 스페인 칸영화제 경쟁부분에 올랐다는걸까? 하여튼 한국 포스터에 칸 영화제 로고가 들어가 있었고 감독이 페드로 알모도바르라니 무조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저 이름이 복잡한 스페인 감독의 영화 중 본 건 나쁜교육 그녀에게 귀향 브로큰임브레이스 이렇게 4가지...모두 재밌게 봤고 그 중 제일은 역시 그녀에게.... 좋았다는 기억은 분명 나지만 저 영화들의 줄거리는 이상하게도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 모든 영화에서 유별나게 빨간 색이 많이 나왔던 기억도 있고... 포스터의 여자 둘은 한 명이다...젊을 때 그리고 나이들었을 때....젊은 주인공이 나이든 주인공을 씻기고 머리의 물을 닦아주는 장면을 표현한건가.... 여주인공이 한참 남편을 잃고 우울증에 걸렸을 때 딸이 엄마를 씻겨주는 장면이 있는데... .. 2016. 12. 4.
브로큰 임브레이스 Los abrazos rotos Broken embraces 스페인 2009 페드로 알모도바르 는 재미있다기 보다는 인상깊게 보았고 은 나에게는 참 별로였다...소재도 그렇고 화면도... 이 영화는? 두 영화와 비교하자면 에 더 가까운 영화...당연한 건지도...소재가 사랑이니까... 아니 엄밀히 보자면 의 소재도 사랑 아닌가? 단지 대상이 동성이었던 것일 뿐이고...ㅡㅡ; 솔직히 이 영화가 보고 싶었다...이유는 뭐였을까? 평론가나 일반인 평점 둘 다 7점대라서 그랬던 것도 있고 칸영화제 경쟁작이기도 했고...하여튼 보러가긴 해야겠는데...보러가자고 낚기 위해 어떤 떡밥이 좋을까 생각 하다가... 아..19금 영화~그래서 그걸로 밀고 나갔다... 치명적 유혹이 어쩌고 19금이고 포스터도 시뻘겋고... 사실 나는 19금 영화라서 끌렸던 건 아니다...물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2009. 12. 10.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몇달 전에 본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이 영화도 곰TV에서 봤다. 영화 이름을 이미 여기 저기에서 보아온 터라 괜찮겠거니 생각했다. 독특한 느낌의 빠른 언어...그리고 화면의 뭔가 우중충하고 정신없는 색감...원래 스페인 영화는 다 그런가? 나쁜 교육....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단지 어릴 때 교육을 잘못 받았다? 그 영향이 커서 누군가의 삶에 잔잔하게 파문을 일으킨다? 정도로 예상... 그녀에게가 잔잔하면서도 어둡지는 않아서 이 영화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다. 영화 내용은 예상 외였다. 이 감독도 검색해보니 게이다...무슨 영화감독에 게이가 이리 많은 .. 2008.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