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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14

[명동] 마르셀 MARCELLE + 폴바셋 피치 아이스크림 명동에서 보기로 했다 몇시에 볼까 했는데 12시라고 해서 딱 그 시간이면 보고싶었던 영화 조조로 광화문에서 보고 갈 수 있는... 취향 타는 영화는 혼자 본다 아니 취향 안타는 영화도 혼자 볼 수 있음 이젠 그렇게 혼자 놀기에 익숙해 져야 함...이라고 쓰고 3초만 묵념....ㅋㅋㅋ 울 거 까지는 없지.. 어차피 노는 이야기니까 뭐....라고 쓰는 갑자기 눙물이 날 것만 같네.... 뭐라도 쓰고 싶어서 블로그에 로그인을 했는데 영화나 책에 대한 뻘글은 쓸 엄두가 안난다...요새 피곤느님이 찾아오심....이상하게 등이 아프다....날개가 돋아나려고 하나....? 미쳤구나 안하던 방향의 헛소리가 나오네.... 지금 내가 음식점 소개하는 그런 블로거로 글을 쓰고 있는 거 맞나? 이게 일기인지 뭔지..... 이.. 2016. 6. 29.
[시청] 카페 아이엠티 cafe imt 갈 곳 없는 토요일 샌드위치 먹으러 간 아이엠티 이 자리가 지난 번에 좋다고 생각한 창 밖 바라보는 1인석이구나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여긴 평일 직장인을 위한 곳인듯...그래서 그런지 명절 휴일에도 가봤는데 그 때는 문을 닫은 그래도 주말에는 여는 것 같다 사람이 없으니 막 찍기 심지어 직원도 잘 안 보임... 착한 가격 주스 먹고 싶다 주문을 하면 만들기 시작...그래서 좀 오래 걸림 2층으로 올라왔다 아무도 없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어떤 여자가 혼자 와서 커피 홀짝이며 잡지를 봄 근데 의상이 뭔가 여자여자한 것이 데이트 의상...그리고 얼마 후 남자 한 명 등장 아마 이 근처 직장인인듯... 토요일 근무하고 나온 분위기...여자가 남자에 비해 외모는 나아보이고 남자는 연봉 높아보임...여자가 명.. 2015. 3. 22.
[시청] 카페 아이엠티 cafe imt 카페 아이엠티 아니 e위에 뭔가 찍혀 있으니까 크아풰 아이엠티~로 프랑스 느낌 살려서... 서울시립미술관에 가기로 했는데 도통 어디에서 만나서 밥을 먹을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예전에는 여기 저기 잘 찾아서 간 거 같은데 나도 늙은건지 이젠 이 근처면 항상 파리크라상 브런치만 주구장창... 시청 근처면 그냥 눈앞에 보이던 던킨이나 빈스앤베리즈에 갔었고... 파리크라상은 잠시 꺼두셔야 할 거 같아서... 그래서 조금 검색해보다가 발견...아니 이런 곳이 몇 년 전부터 있었구나...생각해보니 나도 예전처럼 시립 미술관에 자주 가지 않았던거고... 먼저 도착했다...이상하게 내가 가면 눈앞에서 버스가 떠나고 이상하게 내가 도착하면 지하철이 막 출발... 이것들이 단체로 밀당을...아니 밀어내기만 그렇게...하여.. 2015. 1. 11.
[광화문] 카페 아모카 cafe AMOKKA 오랜만에 광화문 미술관도 예술영화관(?)도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만 서울시립미술관에 가려고 일부러 찾아왔는데 뭔가 피곤해서 바로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원래는 미술관을 본 후 여기에 들러 와플이나 스콘 혹은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들렀다 점심을 먹고 바로 와서 음식은 먹을 수 없고 아쉽지만 음료... 미련한 선택이었다 아이스 마끼아또는 미련한 선택...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야 했다... 커피를 마시는 동행인에게 물었다 커피 맛 어때? 괜찮다는 답이...이젠 여기 커피맛 괜찮더라...라고 이야기하고 다닐 수 있겠다...ㅡㅡ; 아이스 마끼아또 맛도 괜찮다고 했다...마셔보니 역시 멀쩡한 맛...안 멀쩡한 곳도 있냐고 묻는다면... 있긴 있다.... 가격은 살짝 비싼가? 아메리카노 5500 .. 2013. 5. 19.
[서울시립미술관] 열두 개의 방을 위한 열두 개의 이벤트 미술관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갔다... 작년에 뉴욕에 있는 휘트니 미술관 전을 덕수궁에서 하길래 보러 가기도 했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긴 가끔 갔는데 글을 안 쓰니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뭐라고 끄적거려야 생각할 기회라도 생기는 것 같다... 주말을 맞이해서 전시를 보러 온 많은 연인들 사이를 뚫고 추리한 노처녀 둘은 그렇게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아니 사실 사람이 별로 없었다...유명한 기획전에는 무섭게 달려들고 하는 엄마들이 이런 전시에는 아이들을 잘 데리고 오지 않는다...아이는 거의 못본듯...물론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런 전시가 더 나을지 모르지만...다양한 현대미술 을 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음..나는 데리고 올 마음은 있으나 아이가 없구나... 어쨌든 이런 전시를 놓치.. 2012. 5. 12.
[서울시립미술관] 호주 디지털 도시 초상 서울시립미술관 열심히 안간지 수 개월은 된 것 같다...아니 일 년이 넘었을까 언제부턴가 갔던 전시에 대해서도 여기에 쓰지 않았고 책이나 영화와 마찬가지로 미술 전시도 한 번 더 쓰면서 되새김질(?)을 하지 않으면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망각되어버리는 느낌이 든다... 1층 호주 디지털 도시 초상은 6월 26일까지이고 2층 도시탐색 전시도 6월 26일까지이고 3층 극사실화 전시는 6월 19일까지... 입장료가 예전에는 몇백 원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무료... 1층만 슬쩍 보고 나왔다 보러간지 또 오래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데 흥미롭게 볼만한 그런 독특한 전시들이 있었다 작품 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건 사진과 동영상의 중간지점....? 영상으로 찍은 화면의 조각조각을 정지화면처럼 보여준다... .. 2011. 6. 6.
[시청] 스패뉴 스패뉴가 처음 생겼을 때 많이 가다가 몇 년 동안 안 가다가 다시 갔다 하지만 시청점은 처음 갔다 덕수궁 근처 시청점이지만 나에게는 이곳도 광화문~ 실내는 뭔가 좁고 천장도 낮아서 약간 답답하지만 창밖 풍경이 꽤 괜찮다 3층의 야외 테이블도 분위기가 좋아보였지만 요즘에는 추워서.... 역시 데이트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다시 올 때에는 데이트를 하러 와야겠다 (글로 쓰면 이루어진다고 했지 아마...근데 그게 사실이라면 난 연애에 지쳐 찌들어 있어야 마땅한데...) 데이트 하는 여러 커플들 사이에서 듣고 보니 내 이상형과 근접한 남자와 연애를 막 시작하려는 동행인의 스토리를 침을 흘리며 듣고 앉아 있었다 까르보나라는 좀 느끼했고 샐러드 피자는 맛있었다 샐러드가 올려져 있어서 상큼했다 하지만 기분은 상큼.. 2010. 11. 3.
[광화문] 길들여지기 광화문이라기 보다는 시청이라고 해야 할까? 서울시립미술관 근처이다...정동극장 2층...1층은 카페고 2층은 레스토랑인 모양이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나무라서 약간 홍대 카페같은 느낌이 드는 곳...공간이 넓고 인테리어가 괜찮다 가격은 좀 비싸다 커피 메뉴도 6000-7000 정도인 것 같고 파스타도 거의 18000원 정도에 부가세 별도 오가닉 식재료를 사용하며 요리 특성상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는 내용이 종이 테이블 매트에 쓰여 있었는데 음식은 유난히 빠르게 나왔다.... 까르보나라와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오징어 먹물 파스타는 예전에도 먹어 봤는데 그때는 멀쩡... 근데 이번에는 입에 넣자마자 알 수 없는 느끼함이 밀려들었다...동행인도 마찬가지...도저히 먹지 못하겠다 그래서.. 2010. 1. 1.
[서울시립미술관] 신오감도 신오감도 아주 오래 전? 평일에 보러 갔었다 퐁피두 전?이 2-3층에 하고 있었지만 난 700원을 내고 신오감도를 보러 들어갔다 평일임에도 퐁피두 전에는 사람이 많았던듯 하고 동행인이 자신은 퐁피두 갔었다며 별로...의 반응 그래서 퐁피두에 나도 직접 보러 갈련다~ 라고 대책없는 생각을 하고 그냥 신오감도로 들어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기본요금만 받는 전시도 다 볼만하다 물론 나는 미술에 대해 전혀 모른다 그래도 보기 재밌다 없다 정도는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뭐 대강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는 좋았다...거의 항상... 본지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신오감도도 아주 괜찮았었다. 마음 맞는 친구와는 밤늦게까지 놀다가 귀가해도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몸과 머리가 개운한 느낌이 들듯이.. 2009. 4. 25.
[덕수궁 미술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령 아메리카와 포르투칼령 아메리카(1774) 쿠바와 브라질이 눈에 쏙 들어온다. 쿠바는 그냥 멋져 보이는 곳...아마도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영향이 아닌지... 사실 라틴아메리카에 대해 전혀 모른다. 뭐 어디는 알겠느냐만... 지도는 아무리 봐도 장기기억 아니 단기기억 장애인지 뭔지 영 눈에 안 들어온다. 라틴아메리카에는 별 관심도 없었고 그나마 그 나라들의 미술이라고 해봐야 프리다 칼로만 좀 들어본 기억이.. 그리고 작년에 다녀온 중남미 문화원에서 본 미술품?들도 영 내 취향이 아니었다...재미 없었다... 내 눈이 이미 유럽의 미술에 익숙해져서 그런걸까? (익숙해졌다는 말도 좀 웃길 정도로 잘 모르긴 하나...) 그럼 이거 보러 왜 갔나? 원래 안 가려고 했는데 동행인이 보여.. 2008. 10. 17.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전환과 확장 2 지난 번에 1층만 봤기에 다시 가서 2층을 보았다. 동행인은 처음 갔는데도 1층부터 3층을 다 봤는데 나는 워낙 천천히 봐서 또 2층만 보고 3층을 못봤다. 11월까지 하고 어차피 입장료도 없고 서두를 필요 있을까... 2층을 보는데도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그렇게 천천히 본 것도 아닌데... 토요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적지는 않았다. 그러나 몇 작품 빼고는 보기에 크게 불편할 정도로 많지는 않았고 아이들의 모습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토요일은 좀 일찍 닫는다...7시? 아무래도 평일 밤에 가는 것이 여유롭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특히 이날따라 연인들이 눈에 많이 보였다. 연인들이 전시를 보러 오던지 말던지 상관없다. 다만 너희들 낄낄 거리고 만지작거리는 것을 감상하러 미술관.. 2008. 9. 23.
[서울시립미술관] 반응하는 눈 _ 디지털 스펙트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고흐전이나 모네전...이런 대형작가 전시 때는 입장료가 만 원 정도 하지만... 이렇게 자체 기획?인 경우 기본 입장료만 받는다...입장료가 고작 700원... 서울시립미술관에 가본 일이 없다는 동행인에게 가격대비 최고 전시일거라고 꼬셔서? 갔는데... 들어서서 전시를 보자마자 동행인의 눈이 반짝반짝...핸드폰으로 맘에 드는 작품을 담고 있었다. 재밌다~ 연발...나도 물론 재미있었다. 1층에서 하는 반응하는 눈 전시관에서는 맘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보이긴 했으나 그래도 초딩?은 거의 없어서 볼만했다.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아서 여유롭고... 아마도 학부모들은 고흐전 처럼 유명 화가 전시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어린 학생들에게는 그런 전시도 물.. 2008.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