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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앨런4

카페 소사이어티 Cafe Society 2016 미국 우디앨런 우디앨런 영화 그냥 보면 된다는 소리 우디앨런 영화는 그냥 보면 된다 재밌을테니까 근데 우디앨런 영화도 어느정도 취향을 타기에...누구랑 보나...하다가 없으면 혼자 봐 모드였는데 같이 영화를 봐주는(?) 사람 총 두 명 중 두 명이 모두 이 영화를 보겠다고... 한 명은 그럴만한데 또 한 명은 너무나 의외....그래서 이거 우디앨런 영화야 말 많고 지루할걸...이러고 앉았...이미 먼저 약속을 해서... 그래서 그 또 한 명과는 최악의 하루를 본건데 어느정도 만족하신듯...ㅋㅋㅋㅋㅋ 이 영화가 그 영화보다 더 지루한 영화임 물론 나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지...동행인도 낄낄대며 잼나게 본 듯.... 여의도 CGV에서 조조로 봤다 일어나느라 죽을뻔...했지만 다행히 죽지는 아늠....ㅋㅋㅋㅋㅋ CGV근처 .. 2016. 10. 6.
환상의 그대 You Will Meet a Tall Dark Stranger 미국 스페인 2010 우디앨런의 영화 극장에서 우디앨런 영화를 본 일이 없다 물론 우디앨런 영화라고는 DVD를 사 놓은 돈을 갖고 튀어라 뿐...그건 보고도 감상문(?)을 안 썼구나... 그의 책은 두 권 읽었는데 뭐 그런대로 재밌었다 초라하고 궁색한 인간의 본모습(?)을 슬쩍 보여주는 것이.. 내 취향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다... 요상하게 유머러스하기도 하고...유머러스함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우디앨런스러운 유머러스가 있다... 우디앨런의 책 몇 권을 읽었지만 그렇지만 난 우디앨런에 대해 약간은 안다고 생각한다...아주 조금이라도... 그는 분명 늙었다 나이들었다 하지만 내 눈에는 할아버지 우디앨런이 아니라 그냥 호기심많고 웃긴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늙지 않은 아니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는 젊은(?) 어린(?) 우디앨.. 2011. 2. 5.
2010 여름 휴가를 위한 소장용 도서 올해 책을 한 권도 안 산 것 같다 8월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책을 구입하다니 지극히 나답다 오전에 주문했고 퇴근 후 병원에 들러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책이 도착해 있었다 갑자기 퇴근 길에 버스에서 본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 아이(?)가 떠오른다 버스가 정류장에 멈췄고 누군가가 너무나 경쾌한 발걸음으로 버스에 오르기에 나도 모르게 바라보게 되었고 (원래 버스에서 남자 얼굴이나 훑어보는 짓을 즐겨하지 않는다 물론 즐겨할 수 있을 마음을 충분히 지니고 있으나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기에 시선이 맘대로 지저분하게 여기저기 휘젓고 다니지 못하도록 알아서 검열을 하는... 나는 그런 쿨한 중소도시 여자였는데 그만....) 하여튼 경쾌한 발걸음.. 2010. 8. 4.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 우디 앨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우디 앨런 2000 황금가지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책을 누군가 추천했고 메모해 두었었다 우디앨런은 영화 감독으로 알고 있었지 글을 쓰는 작가라고는 생각 못했고 그의 영화도 본 게 하나도 없다 단지 생각나는 거라곤 입양한 딸 순이와 결혼했다는 가십 기사뿐 제목부터 많이 끌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쓰레기 같은 세상 세상을 아름답게 보기 보다는 쓰레기 같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나 스스로가 일단 쓰레기 같기에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쓰레기가 되는 것이고 남들도 나보다야 낫겠지만 뭐 대단히 나와 다를거라고는 생각 안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맘이 편하니까 나만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읽은 지 한참 지나서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너무 재미있게 .. 201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