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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5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 서경식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 서경식 2018 반비 책을 아예 안 읽은 건 아닌데 노트북 못 켜는 병에 걸려서 글을 못 쓰고 있었다.... 이제 정말 열심히 써야지.... 라고 매일 다짐만 함...아침에는 오늘부터...밤에는 내일부터...이런 식으로 ㅋㅋㅋ 이 책은 3주 전인가 읽었던 책 그 당시 기분이 좋지 않았었다 물론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어떤 사실 자체가 괴로움을 유발했다기 보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다 결국 이젠 받아들임 나 자신에 대한 건 아니었지만 하여튼 인정하고 싶지 않고 못본척하고 싶었던 걸 결국 인정해야하는 게 쉽지 않았음 남을 속이는 것과 비교도 안 되게 힘든 건 스스로를 속이는 것 여태 속이다가 이젠 망 ㅋㅋ 하여튼 구질구질 더러운 기분이 한 1-2일 정도 유지되었을 때 집.. 2020. 8. 27.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 안용태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안용태 2014 생각의 길 아주아주아주 심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영화를 소재로 그 안에서 인문학적인 내용(?)이 뭔지 모르지만 하여튼 그런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용 자체가 흥미롭기도 하고 살아가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될 내용들이니 여러모로 좋은 책 물론 읽은 그 내용이 날 변화시킬 수 있느냐야 영 미지수지만...음....요새 이래저래 이런 책이 상당히 필요한 시점이긴 한데...그게 그래야 하는구나...생각은 하지만 사람이 쉽게 변하는 게 아니라는...ㅜㅜ 짤막하게 이야기가 끊어져 있고 쉽게 풀어써서 어렵지도 않다 좋은 책이다 http://nermic.tistory.com 저자의 블로그 (읽을 게 많아보임) 영화와 인문학은 많이 닮았다 영화에는 삶과 인간의 가장 드라마틱한 순간이 담겨 있고.. 2016. 5. 8.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사이토 다카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사이토 다카시 2015 걷는나무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200페이지 정도고 책도 작고 글자는 크고 줄간격이 넓어서... 게다가 내용도 어려운 게 전혀 아니고... 1-2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책인데 이 책이 독서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분량이 상당히 적당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은 음...맘에 안들긴 하는데...내용은 뭐 뻔한 소리들이지만 그래도 읽어볼만하다 재밌게 읽었다 독서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이야기는 뭘까? 자기 흥미에 맞는 책을 골라서 읽어라...라는 얘기가 가장 적당...ㅋㅋㅋ 아니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얘기하자면...그냥 인간관계가 좁아서 어떻게 시간을 .. 2016. 3. 14.
지식인의 서재 - 한정원 지식인의 서재 한정원 2011 행성비 네이버에서 하는 그 지식인의 서재...를 정리해서 펴낸 책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지난 번에 장서가에 대한 책을 읽어보긴 했는데...난 책을 많이 가지고 있다 보다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에 대한 내용을 원했었고 그 책은 물론 읽기도 많이 읽으나 난 이만큼이나 책이 있어...라는 이야기라서 그냥 그랬는데... 이 책은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책 속에서 괜찮은 책의 제목도 건질 수 있었고...매우 공감이 가는 글도 있었고... 더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아주 즐겁게 읽었다... 정병규 승효상 배병우 제일 즐겁게 읽은 부분의 사람 3명... 그 중 정병규의 이야기에는 정말 끄덕끄덕 제일 별로 였던 .. 2012. 7. 24.
생각의 좌표 - 홍세화 생각의 좌표 홍세화 2009 한겨레출판 생각의 좌표를 인상깊게 읽었다는 말을 누군가에게 들은 이후로 궁금했다 홍세화의 책이라기에 대략 감은 왔지만 그래도 궁금했다 제목은 왠지 이어령스러운(?) 느낌... 이어령 책은 재밌게 읽었었지만 난 뭔가 이어령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별 호감이 생기지 않는다 왜일까? 아빠에게 언젠가 들었던 이야기도 있고 그거야 진실여부 파악도 안 되고 별일도 아니니 쓰지 말기로 하고 왜 호감이 안 가는 것인지 잠시 검색을 해보니 소속이 중앙일보 고문으로 되어 있었다...음 그럴만한 느낌을 받은 일이 있었나보다...로 마무리....중앙일보 고문이라니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다... 홍세화의 책은 부산 헌책방에서 두 권 사다가 꽂아 놓았는데 앞부분만 재밌게 읽다가 중단한 이후로 .. 201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