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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 진중권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진중권 2020 천년의상상 오랜만에 읽은 진중권 책내용이야 말해 뭐해 믿고읽는 진중권 책항상 느끼는 것 중 하나... 시대가 엉망이고 요지경일 때 단 하나의 장점 진중권의 명쾌하고 재밌는 글을 읽을 수 있.....사실 이 책은 그들이 읽어야하는데... 착각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그들.... 학벌없는 세상을 만드는 그들...ㅋㅋㅋㅋ정말이지 학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가보다....학벌 좋은 그분들이 그런 깨달음을 주심... ㅋㅋㅋㅋ 그래도 제 자식은좋은 학교 좋은 직업 주려고 잔머리.... 생각만 해도 불쌍하다 그 사람들 비양심으로 인해 기회를 박탈당했을 학생들... 이책에도 나오는데 아닌가 진중권이 나오는 유튜브에서 본건가조국 딸 비리가 알려지기 시작할 즈음 난 너무 황당해서 뭐.. 2021. 1. 25.
한국의 워킹푸어 -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한국의 워킹푸어 프레시안 특별취재팀 2011 책보세 워킹푸어란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은 많다 일을 안해도 부자인 사람도 상당수 존재하듯이 일을 안해도 부자인 사람 중 또 상당수는 그 바탕이 부모에 의한 것일 경우가 많고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 넘어가는 것이 말도 안되듯 어쩌면 부모 잘 만난 덕에 이것저것 누리고 사는 것도 옳다고 볼 수 있는가 라는 생각도 들고...물론 그 둘을 비교하는 건 좀 이상한 일이지만... 워킹푸어란 일단 생활이 힘들 정도로 가난한 경우도 들어가겠지만 난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게 마음의 안정... 이라는 생각이...즉 지금은 돈을 어느 정도 벌고 있더라도 매년 재계약을 해야하거나 쉽게 해직당할 수 있는 일에 종사하는 경우도 마음이 가난하니 워킹푸어...ㅡㅡ;.. 2011. 5. 29.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2005 (1859) 책세상 제목은 이미 많이 들어보았고 밀 이라는 이름도 익숙했다 시험볼 때 외웠던...공리주의는 벤담과 밀 뭐 이런 식으로 익숙...그의 구체적인 생각에 대해서 아는 바는 전무... 이게 대체 무엇에 이로운 공부법인지... 오히려 이런 식으로 이상하게 접해서 더 알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는 것 같다...차라리 교과서에서 훑어대는 그 많은 학자 중 한 명의 책이라도 집요하게 읽어서 사상을 알게 된다면 저절로 다른 것들에도 마음이 가고 책에 손이 가게 될 것 같은데...맛을 보여주면 되는 게 아닐까? 한 번 정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 내지는 안내만 해주면 그 다음은 저절로 되지 않을까? 제 입맛에 맞는 곳으로 흘러 흘러 들어가게 될텐데... 이 책은 제목처럼 자.. 2010. 8. 28.
에콜로지카 - 앙드레 고르 에콜로지카 앙드레 고르 2008 생각의나무 앙드레 고르 를 읽어보았고 그 책을 막 읽고 나서는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하기 로는 뭐 크게 감동을 받지는 못했던 듯...동반자살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갔다 솔직히...그러나 궁금했다 사르트르가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성이라는 평을 했다는 것이 관심을 확 끌었다 그런데 웃긴 건 내가 사르트르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사실 그의 책 는 중간까지만 읽다가 그만두고 다시 읽다가 또 그 정도에서 그만두고를 반복하고 있을 뿐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글씨는 생각보다 컸고 줄간격도 생각보다 넓었다 즉 분량이 많지 않다는 것 책 자체의 크기도 작고 전체 페이지도 170여 페이지 남짓이다 읽는 데 시간도 별로 소요되지 않고 내용도 어렵지 않다 이 책도 .. 2010. 8. 15.
권리를 위한 투쟁 - 루돌프 폰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루돌프 폰 예링 책세상 작년에 샀던 책... 아마 얼마 이상 사면 할인쿠폰 적용이 되고 그래서 가격 맞추려고 끼워넣은 책인 모양이다... 그런 경우 보통 이런 류의 책을 고른다...이런 종류의 책은 실패하는 법이 없기에...일단 읽어보면 다 새롭다... 워낙 무식해서 그런건지...무식함도 어떨 때는 도움이 된다...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는 그 시원함?을 자주? 느끼게 만들어 주니까...ㅡㅡ;; 누워서 책을 읽어야 하는 처지라서 가벼운 책을 고르다 보니 이런 책을 다 뽑아 읽는다... 그러다가 읽는 도중 외출할 일이 있어서 들고 나갔고 이 책을 지하철 안에서 읽으니 뭐랄까 좀 이상한 시선이 약간 느껴진다...그렇겠지...생긴거랑 전혀 안 어울리는 류의 책을 들고 읽고 있으니 저게 무슨 쌩.. 2010. 6. 6.
자발적 복종 -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 자발적 복종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 울력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는 1500년대 사람이다 몽테뉴와도 친분이 있었고... 이 책은 그의 나이 18살 때 쓴 책이라고 한다...음.... 18살 때 이런 책을? 이라며 신기하다가도 신기하지 않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읽어보면 너무 당연한 말들이 쓰여 있기에... 다만 어쩜 그렇게 우리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살아가는가 하는게 놀라울 뿐이다... 우리가 아니라...나만? 이 책을 만약 처음으로 읽었다면 신선하고 강한 충격을 받았을텐데.... 이미 칼 마르크스의 과 에리히 프롬의 그리고 소로우의 을 읽어서 아주 강한 느낌을 받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재미있게 읽었고 그간 풀려있던 생각이 좀 조여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이 책에서도 저자가 강조하듯이...우리.. 2010. 5. 21.
유토피아 -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토마스 모어 돋을새김 유토피아라는 말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거나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유토피아라는 책을 읽어본 사람의 비율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닌가??나만 안 읽었나??) 지금 그깟 책 한 권 읽었다고 잘난척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다.... 여태까지 이 책을 읽지도 않고 살아온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 아니 그럼 유토피아라는 책을 안 읽었다고 이상향을 지칭하는 그 단어도 사용 못하느냐? 그렇다...최소한 이 단어는 그렇다...왜냐면 유토피아라는 말은 전적으로 이 책에 의해 생겨났고 단어의 뜻은 사실 우리 머리 속에 들어있는 유토피아 단어 뜻과 정 반대이기에..(많이 과장된 소리 중..ㅡㅡ;) 유토피아 Utopia 그리스어 ou 없다는 의미 그리스어 topo.. 2010. 4. 5.
시칠리아의 암소 - 진중권 시칠리아의 암소 진중권 2000 다우 무식한 나는... 이 책도 미술 관련 책이라고 생각했다... 시칠리아의 암소라니...왠지 무슨 동굴벽화 느낌이 나지 않는가? 아닌가? ㅡㅡ; 2000년에 출판된 책이고 그간 썼던 저자의 표현대로 하자면 잡글들을 모은 책이니까... 글이 쓰여진 시기는 1990년대 말이나 2000년 초반이었겠지? 하여튼 진중권이 누군지도 모르던 그 시기에 그가 잡지며 신문이며 여기 저기 기고했던 글들을 모은 것이니 나에게는 모든 글이 생소했고 그래서 다행이었다~~ 사실 그간 오랜 스토킹으로 진중권이 안티조선운동을 했고 뭐 이문열과 젖소부인...이라는 말도 했음을 알긴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약간이라도 구경이 가능하니 참 즐거웠다 진중권은 지금도 신문이나 잡지 혹은 인터넷 게시판에 잡글?.. 2009. 12. 20.
성찰하는 진보 - 조국 성찰하는 진보 조국 2008' 지성사 요즘 통 책을 읽지 못했다... 자잘한 일들과 정신이 엉뚱한 것에 팔려 있어서 이 독서의 계절을 헛짓의 계절로 만들고 있었다. 이 책은 대출받은 2주동안 찔끔찔끔 읽은 책...너무 긴 시간을 잡고 있어서 이미 앞부분의 기억은 퇴색되기 시작한 것 같다... 조국 지은이의 이름이다. 이름부터가 비범하다. 그는 서울대 법대 출신이며 서울대 법대 교수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천재구나... 제목이 성찰하는 진보... 슬쩍 넘겨보니 짤막한 글들이 연달아 있기에 가볍게 읽기 좋겠다고 생각하며 빌렸고 역시 서울대 법대 교수인 저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책에서 이해하기 힘든 말을 나열했을리 없었다. 전혀 어려운 책이 아니었고 나처럼 정치고 뭐고 사전지식 전무함을 자랑.. 200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