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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클루니4

그래비티 Gravity (2013) 미국 본 지 워낙 오래 되어서 기억도 가물가물...언제부턴가 영화를 보고서도 뭔가 쓰지 않았구나 왜 그랬지? 이렇게 늙어가는 것일까? (뭔 소리야...) 블로그에 뭔가를 끄적이면서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나는 과연 언제까지 여기에서 이러고 있을까...하는 것...대체 언제까지 여기에 쓰고 앉아 있을까? 딴 건 모르겠고 책 발췌는 계속 하겠지? 일단 그건 정말 나 때문에 하는 것이니... 이 영화가 괜찮다는 소리는 여기저기에서...그러니까 매스컴에서 들었던 것도 같고 아니 어쩌면 평론가 평점이 높아서 봐야겠다고 다짐한건지도? 어찌어찌 되어서 보러 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안 맞고 어쩌고 해서 결국 찾아간 곳은 용산 롯데시네마...거긴 정말이지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시간도 10분을 걸리고 무엇보다도 가는 길.. 2014. 1. 11.
디센던트 The Descendants, 2011 미국 동행인이 생일인 달이라서 씨네큐브 영화를 볼 수 있다길래 바로 고른 영화...씨네큐브라면 언제나 좋지.... 사실 아티스트를 볼까 했는데 그건 분명 자게될 영화라며 거부하길래...디센던트도 괜찮긴 하겠다고 생각... 꼭 봐야지...라는 생각까지 한 영화는 아니었다...결국 아티스트는 지금도 못봤고...이미 볼 마음도 한풀 꺾임... 지금은 토리노의 말이 보고싶은데 계속 거절당하는 중....ㅜㅜ 한 번만 더 트라이~해보고 안되면 정말 이건 혼자서 보러 갈까 보다....이젠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약속이 있는 날 혼자 먼저 가서 영화보고 나서 만나는거지... 조지 클루니가 나오는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그가 가장 아저씨분위기를 내며 등장한 영화... 이 영화에서는 솔직히 매우 멋지지는 않아 보임..... 2012. 3. 18.
참을 수 없는 사랑 Intolerable Cruelty 미국 2003 코엔형제 제목과 포스터는 많이 봤다 그러나 전혀 끌리지 않았던 영화 조지 클루니야 항상 흐뭇하게 만드는 멋진 배우지만 캐서린 제타 존스는 내 취향의 미모가 아님... 게다가 제목이 저게 뭐야...참을 수 없는 사랑이라니 아...뻔하다...여자도 뻔하고 제목도 뻔하고 빨강 원피스도 뻔해.... 그랬는데... TV에서 우연히 시작하는 것을 보았고 시작부분에서 봤나 하여튼 코엔 어쩌고 하는 이름을 봤고 설마 그 코엔이 그 코엔형제겠어...그들이 이런 뻔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었겠어 했는데 앞부분을 조금 보고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뭐가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들었냐면...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바람을 피우다가 들킨 현장에서 멍청한 남자 방문자의 대사를 보고.... 어이없게 웃게 만드는 대사.... 이혼 사건을 전문.. 2011. 5. 30.
인 디 에어 Up in the Air 2009 미국 해고 전문가라는 직업이 등장한다는 게 관심을 끌었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인데 난 상을 받았다는 걸로 알았고 허트 로커의 여감독이 이 영화의 감독인 줄 알았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영화 일단 공항이 많이 등장하고 비행기 기내가 많이 나오고 깔끔한 호텔도 나오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멋진 조지 클루니도 나오고 몇 년을 혹은 십수년을 함께 보낸 사람을 직접 해고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해고 전문가도 존재하는 모양이고... 조지 클루니는 해고하기 위해 거의 매일 비행기를 타고 미국 전역을 바삐 돌아다닌다... 해고 전문가답게 깔끔하게 해고 메시지도 전달하고 어느 공항에서든 특별 대우를 받으며 이코노미 석이 아닌 비즈니스석에서 서비스를 받는다...호텔도 깔끔한 곳에 머무르고...가끔은 강연.. 201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