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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4

모리나가 쿠키 기분이 안 좋았다 집을 나서려던 찰나 반갑지 않은 누군가에게 걸려온 3분 가량의 통화가 기분을 완벽히 망쳐놓았다 멍청한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지껄였고 그래서 상대방이 기분이 나빠졌음도 파악하지 못한다 하긴 알면서 그런 소리를 늘어놓기는 쉽지 않겠지 어떻게든 기분을 다시 돌려놓으려 했지만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고가도로 공사로 인해 차도 엄청나게 막혔고 그래서 결국 예약했던 건 10분 늦어서 하지도 못했다 예약이 밀려 있어서 불가능하다고 했고 뭐 별로 하고 싶던 것도 아니고 하자고 해서 얼떨결에 그러자고 하고 약간 후회도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서 크게 기분나쁠 일도 아니었다 몸 상태가 안 좋을 때가 있듯이 오늘은 정말 정신 상태가 안 좋았다 그 통화를 하기 전에도 사실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뿐.... 2010. 8. 15.
[광화문] 카페 드 마린 cafe de marine 카페 드 마린 대우조선해양 건물 1층 로비에 있는 카페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그리고 음료 말고 이것저것 메뉴가 있다고 해서 가봐야지 하다가... 청계천 용산참사 관련 촛불집회에 참여하다가 9시 즈음 빠져나와 잠시 쉬려는 의도로 들렀었다 대우조선이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던데 무슨 일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나 도대체 언제쯤 뉴스와 신문을 좀 보게 되려나... 도통 세상 돌아가는 일에 별 관심이 안 생긴다... 위치는 청계천이고 그냥 대우조선해양 건물이 워낙 높기에 거길 찾아가면 된다.. 멀리서도 보인다 꼭대기 즈음에 대우조선해양이라고 쓰여있기도 하고... 근데 대우조선해양은 배 만드는 기업인가? 대우는 예전에 삐그덕 한 회사 아닌가? 물론 요즘도 대우일렉트로닉이라고 전자제품이 나오는 것 같던데.... 2009. 2. 2.
[광화문] 파티세리비 경희궁의 아침 3단지에 있다. 시소랑 같은 건물인가? 아마도... 원래 위치스 테이블에 가려고 했는데 8시30분에 도착하니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옆의 파티세리비에 들어갔다. 이 곳은 10시에 닫는다고 했다. 광화문스럽지 않은 인테리어? 시소처럼 이곳도 홍대 카페 분위기가 난다... 은은한 시부야계열? 음악도 듣기 좋다. 눈이 아주 큰 여자가 주인인데 직접 바로 옆에 붙어있는 작업실에서 즉 요리하는 곳에서 빵이랑 쿠키랑 스스로 만든다고 한다. 조각케익은 4000-5000원 정도? 마들렌을 비롯한 쿠키는 1000원대... 샌드위치는 5000-6000원 토스트는 5000-6000 커피는 3000-5000원? 과일쥬스나 에이드류는 5000-6000원 케잌이 다른 곳보다 살짝 비싼 감이 있지만.. 2008. 9. 7.
[요리] 수제 쿠키 요리... 빵 그리고 쿠키, 팬케이크는 몇 번 구워보았다... 물론 반죽을 직접 하지 않고 모두 만들어진 믹스를 사다가 굽기만... 그래도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었는데... 요즘 티타임 때 쿠키를 구워오는 것을 보자... 잊고 지냈던(너무 지나치게 잊고 지냈지...어언 30여년...) 나의 취미?가 다시 생각이 나기 시작... 나도 해보고 싶다...직접 반죽까지 했다기에...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쿠키 레시피를 찾았느냐... 찾긴 찾았다. 어디에서? 밀가루 봉지에서... 뒷면에 쿠키 굽는 방법이 나와있다. 그대로 따라하기로 마음먹고 과자용 밀가루와 버터만 사왔다. 요리의 기본은 정확한 계량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눈대중이 가능한 경지에 이르는 것... 밀가루 반만 사용하기로 했을 경우... 2008.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