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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29

You're so French! -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You're so French! 이자벨 토마, 프레데리크 베세 이봄 2015 프렌치.... 프랑스 여자들은 뭔가가 있긴 있는 거 같다 그 뭔가란.... 일단 마름...말랐다 식이조절 엄청 하는 모양...그리고 더 신기한 건 아줌마들도 마름....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자기관리를 놓치 않는 분위기같다는 것....어떤 책에서 봤는데 프랑스 여자들은 아이를 낳아도 그 아이때문 에 자기 삶의 일정부분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는 것....뭐 그게 백퍼센트 가능할리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래도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게 느껴졌다....뭐가 옳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그냥 자신이 원하 는 방향으로 사는 게 저마다의 답인듯....하여튼 남자는 이탈리아 여자는 프랑스임...끗.... 주 느 세 쿠아 뭐라 말할 수 없지만 .. 2016. 12. 11.
it - 알렉사 청 it 알렉사 청 2016 시드페이퍼 잡지 보듯 보려고 뽑아온 책 잡지보다도 내용이 부실했지만 그냥 읽음.....읽은 게 아니라 본건가? 깡마른 몸에 열등감도 있었나보다 근데도 그런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음 뭔가 희망차게 느껴졌나 봄...사람 눈은 제각각이라 이상한 취향이 있을 수도 있는거잖아? 이런 생각에? ㅎㅎㅎㅎ 알렉사청같은 애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까 궁금했는데 음...잘 모르겠다...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 제대로 써 놓지를 못했더라고....라고 생각하면서 왠지 웃음이....그래...다 가질 수는 없는거지.. 제대로 써 놓았다면 뭔가 속상했을듯...ㅋㅋㅋㅋㅋ 이라고 쓰면서 또...지금 나따위가 누굴 부러워하고 앉았...냐는 생각도 들지만 뭐 부러워할 자유는.. 2016. 10. 18.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 김경선 이경희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김경선 이경희 2013 부키 요새 책을 별로 읽지 않았다 뭐하고 시간을 보낸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만화책...ㅎㅎ 아니 줄글도 있다 제목은 미니스커트 어쩌고 하는데 그냥 전반적인 유행의 흐름과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들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 만화라고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구성도 좋고 그림도 좋고 다 좋음 발췌는 없음~ 2014. 3. 20.
룩 앳 슈즈 - 한정민 룩 앳 슈즈 한정민 2012 넥서스북스 못 사는 구두 구경이라도 하려고 빌려옴....ㅜㅜ 구경은 많이 했는데 역시 좋아하는 신발 종류는 정해져 있는... 예쁜 구두와 함께 앙상해서 더 예쁜....다리들의 향연...그런 책이었다... 누드 톤 펌프스 아주 좋아함... 구두는 절대 발등에 뭔가 장식이 없어야만 함...게다가 무채색이나 누드톤 혹은 빨강색이면 더 좋음 마놀로건 루부탱이건 별 관심 없었는데...그냥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그 화려한 구두들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에 근데 루부탱의 대표 신발...블랙 하이힐은 정말 예쁘다...얇고 상당히 높은데...이렇게 봐도 그냥 예쁘네...지만 보그 파리의 에디터들이 스키니진에 루부탱 블랙 하이힐을 신은 사진을 보고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하이힐이 이거였구나.... 2013. 6. 5.
멋남 - 박준성 멋남 박준성 2012 라이스메이커 이젠 남자 옷 책까지... 그냥 이 역시 화보보듯 구경하기 위해서...예쁜 옷을 입은 남자 구경... 이 책에는 8명 정도의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옷은 예쁘게 갖춰입었네요...라는 생각은 드는데 사실 남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게...내가 나이가 든건지 정말 마냥 어린 사람으로만 보인다는...이렇게 늙어가는건가... 이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강동원 조인성은 잘 생겼지만 어린 사람... 김수현은 더 어린데 멋남? 멋진 남자...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하여튼 책의 사진 속 모델들은 옷을 잘 입긴 했는데...뭐랄까 개성이 보이지는 않았다... 당연하지...이건 그들의 리얼웨이 룩(??)이 아니라 그냥 메뉴얼대로 입힌 옷이니까... 그래서 그런지 역시 화보?용 .. 2012. 12. 17.
하우 투 스타일링 - 스타일피쉬 하우 투 스타일링 스타일피쉬 2012 한스미디어 이런 책은 왜 자꾸 빌려오느냐... 그냥...재미있다...잡지 화보 보듯이... 예쁜 얼굴만큼 멋진 옷차림은 뇌에 즐거움을 주는듯... 그런데 너는 왜 그러고 다니냐...그건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선천적으로 주어진 모종의 문제도 있고... 그러니 책으로 대리만족.. 그 유명한 안나 윈투어...단발 머리와 여성스러운 원피스 차림이 많은데... 저 나이에도 로맨튁한 옷차림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면서도...그녀가 아침마다 40분씩 테니스를 빠지지 않고 치며 자기 관리를 한다는 말도 기억이 나고... 프랑스 보고 카린 로이펠트... 마르고 길고...그야말로 프렌치 시크가 줄줄... 얼굴이 예쁜 건 아닌데... 카린 로이펠트가 하던 그 보고 파리 편집장을 하고 있는.. 2012. 12. 17.
명품 판타지 - 김윤성 명품 판타지 김윤성 이 책도 읽은 지 오래된 책인데 상당히 두꺼운 책임에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한국에 사는 20-30대 여성 중 럭셔리 그러니까 사치재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시기가 되면 적어도 한 번쯤은 나도 한 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 방송과 패션 잡지의 대놓고 홍보와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의 간접광고의 은근한 홍보 그리고 네가 갖고 있으면 나도 갖고 있어야 해...가 강한 심리...머리 속보다는 겉모습과 가진 것들을 갖고 사람을 판단하는 분위기... 소비가 미덕이고 못 쓰면 불쌍한거고 안 쓰면 찌질한거라는 그런 분위기...등등으로 인해... 아 그리고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경제적 .. 2012. 11. 8.
스타일 앤 스타 - 송은주 스타일 앤 스타 송은주 2011 끌레마 패션전문기자인 저자가 한국 스타 8명을 연결고리로 패션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 근데 내가 평소 멋지게 옷을 입는다는 느낌을 가지지 못했던 그녀들이 섞여 있어서 좀 의외 송혜교 김아중 서인영 한지혜 황정음 이연희 소녀시대... 딱 한 명 신민아만 끄덕끄덕.... 이건 아마도 취향의 차이...난 너무 정석대로 생긴 얼굴도 별로 안 좋아하고 작은 키의 여자도 별로 예쁘게 보이지 않고 너무 여성스러운 옷차림도 좋아하지 않기에...내가 입는 것도 싫고 입어도 물론 끔찍한 비주얼을 제공하겠지만..ㅋ 남이 아주 여성스러운 옷을 입은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러는 이유는 뭘까? 나 역시 어릴 때는 드레스 입은 대놓고 여자랍니다...를 뽐내는 인형을 보며 도파민을 뿜어댔.. 2012. 9. 18.
스타일 파는 옷방 - 김현태 스타일 파는 옷방 김현태 2010 일월담 디자이너의 작업실...쇼룸을 소개하는 책 그런대로 즐겁게 읽었고 사진 구경도 했지만 뭔가 살짝 아쉽다... 모르던 디자이너들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좋지만 (물론 그들의 작품을 내가 구입하지는 못하겠지... 돈도 없고 옷걸이도 문제가 다분하고...ㅡㅡ;) 뭐랄까...공간과 디자이너의 어떤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끄집어 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할까... 사진을 찍어도 누군가의 내면이 보이는 것만 같은 사진이 있는 반면 그냥 보이는 그대로를 반복한듯한 사진도 있듯이..그냥 이건 너무 평범해...느낌이... 그래도 소소하게 읽었다... 저자 김현태는 케이블 방송에서 종종 보던 그 분이구나... 소비자도 디자이너를 선택하지만 디자이너 역시 자신.. 2012. 5. 21.
스타일 중독자들 - 마크 턴게이트 스타일 중독자들 마크 턴게이트 2009 애플트리테일즈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은 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패션도 알고보면 마케팅일뿐...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또 패션업계를 조종하는 그들은 정작 패션에 별 관심도 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는 내용도 인상적....그러나 그러거나 말거나 그게 설령 이리 저리 조종하는 거라도 재미있잖아... 유행이 있고 각종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내놓고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패션쇼를 열고...당장 내 지갑을 아무리 열어도 가질 수 없는 것들이지만 구경하는 거라도 난 재미있으니 땡~~ 어느정도 예상은 한 내용이지만 재미있었다... 패션업계 종사자가 쓴 책은 아니고 뭔가 조사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그 대상을 패션업계로 잡고 조사하여 쓴 책 그래서 어쩌면 더 객관적? 하여튼 읽.. 2012. 5. 20.
street fsn - 남현범 http://blog.naver.com/hbnam24/ http://streetfsn.blogspot.com street fsn 남현범 2011 중앙북스 사토리얼리스트의 책과 비슷한 두께 열어보니 사진도 비슷하거나 더 낫거나...음...사진이나 스트리트 패션이나 뭐 아는 게 하나 없는 분야지만 괜찮네~ 정도의 감상은 할 수도 있는 것일테니....정말 사진을 잘 찍었다...대상도 잘 골랐고 순간도 잘 포착했고... 정말 즐겁게 감상했다... 사진 찍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타고나는 것 같다... 패션 감각과 사진 찍는 기술을... 게다가 글 얼마 없긴 하지만...글도 잘 쓴다...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는 느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그녀... 내 눈에도 너무 예뻐 보인다.. 티셔츠를 청바지 속.. 2012. 5. 12.
프렌치 시크 - 권희경 프렌치 시크 권희경 2011 북웨이 파리지엔 뉴요커 런더너... 이렇게 특정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 있다는 것은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뭔가 독특한 점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는 것 같다... 그 중 파리지엔.... 프렌치 시크라는 말을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건 부시시한 머리와 맨 얼굴 같은 화장... 무심한듯 세련된...멋을 신경써서 낸 것 같지 않은데 멋진...뭐 그런 분위기..제일 어려운 게 아닐지... 사실 신경 잔뜩 쓴 모습은 일단 멋지네...하면서도 저런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옷을 입고 머리를 매만지고...하는 그 과정을 생각하게 되면...뭔가 살짝 가벼워 보이는 그런 면이...?? 뭐 부지런하게 신경 쓴 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또 너무 외모에 집착하고 그걸 .. 201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