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리가샐리를만났을때2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 고솜이 별일 아닌데 나름 정신없게 만들던 일들이 좀 정리가 되고 이제 슬슬 여유가 찾아오려는 시점. 여유가 찾아오는건 좋은 일이지만 또 마냥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왜? 여유라는게 남는 시간이라면 그 남는 시간에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마냥 천장만 바라보며 누워있을 수도 없는 일... 사실 가끔은 주말이나 연달아 이어지는 휴일이 두려워지기도 한다. 시간은 많고 즐겁게 보내고는 싶지만 혼자노는 법에 익숙하지 못하고 익숙해지기도 좀 싫다? 그래도 믿을 구석이 있긴 하다. 뭐? 뭐긴 책과 TV와 노트북과 곰플레이어....좀 불쌍한 느낌이...그렇다. 내 인생은 좀 구질구질하고 좀 불쌍? 이게 나다운거고 사실 인간이란게 뭐 알고보면 다 어느정도 연민이 가는 면이 있지 않은가? 라고 물귀신 작전을.. 주말에 .. 2008. 11. 8.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98 미국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89 미국 이 영화는 정말 식상한 말로 표현하자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1989년... 내가 5학년 때 개봉한 영화구나... 물론 이 영화는 이제서 처음 봤다. 어디에서?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서~ 5학년 때 이 영화의 존재를 알았다기보다는 중학교? 때 스크린이라는 영화잡지에서 멕라이언에 대한 특집기사 에서 알았던 것 같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라는 톰행크스와의 영화가 개봉할 무렵이었던 기억이... 그 때 인기 초절정이었던 멕라이언에 대한 기사에서 이 영화 사진을 봤는데 긴 멕라이언의 다리가 인상적... 그리고는 잊고 지내다가 고등학교 때 친구와 그 때 한참 성행하던 비디오방...에 가서 프렌치 키스를 봤었다... 결.. 2008.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