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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5

톰보이 Tomboy 2011 프랑스 셀린 시아마 재개봉을 한걸까? 이 영화 포스터만 보고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올해였었나? 웨이브에서 나혼자산다와 그것이 알고싶다만 보다가 영화를 무심코 넘겨봤는데 볼만한 게 눈에 많이 들어왔다 톰보이... 여성스러움을 강요하는 것에 반항하는 소녀의 이야기겠구나 생각했다 여성스럽다라는 말 자체가 헛소리일지도 모르지만 그러니까 여성스럽다라는 것을 대체 누가 정했냐는.... 하여튼 그러하지만 어쨌든 통용되는 의미의 여성스러움은 가끔 나에게는 징그러운 느낌을 주곤 했는데....ㅋㅋㅋ 그게 뭐 적당한거야 별 생각 없지만 한때 속옷에나 쓰일 느낌의 레이스로 범벅이된 치마나 원피스가 유행했는데 아 보기가 힘들었다 ㅋㅋㅋㅋ 그게 뭐랄까 남자들 터푸과이 하면서 가죽가죽했을 때의 느끼함 여자 버전 ㅋㅋㅋ 딱딱하게 떨어지는 자켓.. 2020. 11. 29.
마틴 에덴 Martin Eden, 2019, 이탈리아, 프랑스, 피에트로 마르첼로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다 CGV앱도 삭제해놔서 다시 설치하고 ... 정말 보고싶은 영화는 따로 있었는데 그건 인천이랑 지방 어느 극장 딱 2곳에서만 개봉...뭐지.....흠 베이비티스...구나..내용은 전혀 모르는데 그냥 재밌어보임...아마 평론가 평점을 보고 보고싶다 생각했던듯 하여튼 그러다가 레오나르도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바스켓볼다이어리를 보고싶어하던 동행인에게 이거 보자고 하고 보기로 함 ㅋㅋㅋ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걱정이 되었다 이 지루+노잼 영화 뭐냐고 할까봐...근데 재밌었다고 한 번 더 봤음 좋겠다는 의외의 반응이... 나보다 더 재밌게 본 듯...난 솔직히 기대 이하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없는 영화는 아닌 것 같은... 이 작가가 누군지 알고 봤다면 더 재밌게 봤을 .. 2020. 11. 15.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 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썸머 책과이음 2020 세상 끔찍한 인간이 종류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책은 어지간히 읽어봤는데 이 책은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 저자의 이야기라서 음.... 보통 나르시시스트를 만나면 피해라 그냥 내빼면 된다...고 나오는데 그 대상이 가족이라면... 그것도 엄마라면....이건 뭐 최악인 것 같다..... 엄마는 정말 중요한 존재니까....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인 경우에 대한 내용이지만 그냥 그 특징을 보면 우리가 살면서 종종 접하게 되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과 똑같기 때문에 엄마가 나르시시스트가 아닌 사람이라도 무조건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이다....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은 숱하게 이책 저책에서 반복해서 나오지만 그 중 하나를 고르자면 그거다 내가 잘 풀릴 때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내.. 2020. 11. 11.
무빙 세일 - 황은정 무빙 세일 황은정 2019 샨티 읽은 지 몇 달 되었다 발췌도 2달인가 전에 했던 거 같고 잘 기억도 안나는....ㅜㅡ 책이건 영화건 쓰지 않으면 남는 게 없는데 게을러서 놋북을 켜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놋북 들고 카페에 가는 편도 아니니 다음에 컴을 살 때는 큰 화면의 데탑을 사야겠... 하여튼 이 책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저자는 치열하게 회사 생활을 했고 그래서 지쳤고 삶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며 쓴 책이었던 거 같...은 기억이 맞는 지 잘 모르겠지만 ... 음 나는 좀 둔하긴 하다 어느 면에서 둔하냐면 고통스러운 환경에 놓여있고 고통을 당함에도 그게 고통인지 뭔지 잘 못 느끼는 것 같다 이게 사는 데 편한 수는 있는데 뭐... 멘탈이 난 약한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정신력이 센 건 .. 2020. 11. 11.
일상 이건 아마 코로나가 심각했을 때 재택근무하다가 잠깐 숍하에 드러누워서 찍은.... 축 처진 반려식물에게서 나를 봄 ㅋㅋ 거실 창문이 가장 뷰가 헬이다... 열면 남의 집.... 커튼을 거의 열지 않고 살고 있다 지하의 삶을 살고 있.... 이 동네는 유난히 건물 간격이 좁다 다닥다닥다닥 재택근무였지만 컴퓨터는 평소 몇 배로 하게 되어서 손목이 아프기 시작해서 파스 붙이다가 저 마우th를 쓰기 시작했는데 2일 정도 적응기 지나니 괜찮... 저거 괜찮....은데 왜 다시 원래 쓰던 걸 쓰고 있지? 유리아쥬가 보이네... 잠시 퐈장품 이야기... 마스크를 쓰니 세상 화장 할 일이 없.... 나는 참 알고 보면 아니 그냥 봐도 좀 지저분한 인간인데 그런데 유독 못 참는 게 있다... 컵에 찍힌 립스틱...그 립..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