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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생각30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자뻑 - 진중권 한국 상류 0.0001%의 나이트 라이프 장자연...아주 제대로 독하다 싶을 정도로 질질 끌고있는 듯한 느낌의 장자연 사건 (물론 이건 내 느낌일 뿐 뭐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그래도...) 리스트가 있다고 나오고 이렇게 이름 공개가 안 된 것도 참 특이한 일이고... 예전에 무슨 비디오를 비롯한 다른 리스트들은 금방 이름이 공개되곤 했는데... 이름이 다 뭔가...영상까지 혹은 사진까지 막 굴러다니고 그랬지 않았나... 물론 나는 당당하게 모양 비디오 이런 걸 본 일이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뭐 사실 이렇게 말하기도 그다지 떳떳한 나는 아닌데 그냥 넘어가자... 하여튼 신기할 정도로 공개가 안되고 다만 모 일간지 대표가 그 문서에 있었다 정도만 알았는데 그 일간지가 대체 3가지 중 어떤 일간지.. 2009. 4. 13.
이른바 비판에 대하여 - 진중권 이른바 비판에 대하여 진중권, 2009-02-19 02:35:59 (코멘트: 39개, 조회수: 6588번) 이 게시판의 몇몇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낙태반대'는 교황청의 공식 입장입니다. 그건 추기경 개인이 선택할 견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이게 답답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황우석 사태 때 우리 사회에서 카톨릭이 거의 유일하게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지요. 그 역시 교황청의 공식 입장입니다. 신부들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요. 이런 측면이 있는가 하면, 저런 측면도 있고, 원래 종교란 그런 겁니다. 그들은 인간의 생과 사를 주관하는 것은 오로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근데 그것도 문제 삼아야 하나요? 좌파라면 종교에 반대해.. 2009. 2. 20.
가엾은 조선일보(와 변희재씨) - 진중권 자기 전에 진보신당 게시판에 혹시 진중권 글이 올라왔는지 체크하는 것으로 진빠의 하루는 마감이 되곤 하는데... 글이 있다...제목이 가엾은 조선일보라...네이버 포탈 메인에 떴다기에 네이버에 가서 조선일보가 나올 때까지 첫화면 뉴스 칸의 화살표를 클릭하니 정말 진중권을 제목으로 달아놓은 기사가 가장 위에 두꺼운 글씨체로 보인다.. 큰 기대 안하고 클릭~ 읽어보니 오호라~ 기대 이상이다... 코미디다...ㅍㅎㅎ 내가 진중권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정말 객관적으로 내가 진중권에 대해 아무런 사심?없는 상태라 하더라도 변희재의 글은 웃기지 않을 수 없다...아니 웃긴게 아니라 황당하다...벙~찐다가 정확한 표현일까? 아니 황당하다가 살짝 무서워진다... 맨정신에 어쩜 이런 글이 나오겠니...뭔가 망상에.. 2009. 1. 27.
신나는 미네르바 사육제 - 진중권 신나는 미네르바 사육제 진중권, 2009-01-12 16:00:53 (코멘트: 11개, 조회수: 1508번) 신나는 미네르바 사육제 법치의 위기 MB호의 한국. 여기서 현실은 초현실이다. 현실에서 불가능할 것 같은 해괴한 일도 버젓이 벌어지는 게 이 나라 현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사건에 대한 외신의 반응이 전해졌다. 은 이 소식을 ‘이상한 소식’(oddly enough)란에 실었다. 영국의 는 “한 ‘웹 커뮤니케이터의 체포는 언론자유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는 ‘미디어의 비판을 매장시키는 한국 불도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네르바를 체포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터넷 인프라를 보유한 나라의 정부가 정보의 유통을 장악하기 위해 내놓은 조치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 2009. 1. 13.
내 책의 특성에 관한 고찰 - 진중권 내 책의 특성에 관한 고찰 진중권, 2008-07-25 21:27:56 (코멘트: 30개, 조회수: 812번) 한 낭자가 보내온 문자. '저, 컴퓨터 예술의 탄생 샀어요. 안 읽어볼꺼예요." 내가 보낸 답장. '책은 읽는 것보다 사는 게 더 중요해.' 한 마디 더 덧붙이기를... '특히 내 책은....' --------------------------- 저자가 매기는 독자의 등급 1등급 : 책을 사놓고 까먹고 또 사는 독자지존 2등급 : 책을 사서 읽고 또 사서 남에게 선물하는 독자제현 3등급 : 책을 사기만 하고 안 읽는 독자분 4등급 : 책을 사서 읽는 독자 5등급 : 책을 사서 읽은 후에 헌책방에 파는 독자녀석 6등급 : 책을 빌려 읽는 독자놈 7등급 : 빌려읽은 주제에 악평 하는 독자색귀 나는 6.. 2008. 7. 26.
무엇이든 양극화가 문제다..? ㅎㅎ 출처 : 소녀 허지웅 이글이글 블로그 http://ozzyz.egloos.com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최근의 내가,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의 내가 천착할 주제란 고민할 것도 없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물론 내가 말하는 좋고 나은 사람과 당 신이 생각하는 좋고 나은 사람은 다를 겁니다. 틀린 건 아니고 다를 거예요.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계산된 위악을 부리지 않고 더 많은 돈을 벌기보다 더 많은 행복을 추구하고 인간관계의 정치를 위해 신뢰를 가장하지 않으며(나는 신뢰를 가장하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듯 구토가 쏠리는 인간을 삼십 명 정도 알고 있다) 미래의 무더기보다 현실의 한줌을 아끼면서 천박한 것을 천박하다.. 200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