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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217

정리 정돈 대사전 - 요시카와 에리코 정리 정돈 대사전 요시카와 에리코 2013 초록물고기 일본 사람이 쓴 정리정돈 책 정리정돈 좀 잘 하고 살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자꾸 이런 책을 빌리게 된다 일본은 워낙 좁아서 정리정돈이 필수일거고 그래서 그런지 괜찮은 팁이 많았다 만화 형식으로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더 보기 좋았다 자 이제 내 방을 정리만 하면 되는거지 정리만 하면 되는거야 정리만 ㅜㅜ 정리하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지 말고 정리한 뒤 생기는 좋은 일을 목표로 한다 2014. 11. 16.
love♥HOME 수납이 해결되는 Mari의 흑백 인테리어 - Mari love♥HOME 수납이 해결되는 Mari의 흑백 인테리어 Mari 2014 달리 무채색을 주로 사용하며 인테리어를 한 자신의 집에 대해 보여주는 책인데 뻔하지만 괜찮은 팁도 있고 어느 부분은 더워보이거나 과한 장식으로 정신없어 보이는 것도 있었다 빨리 가구를 사서 제대로 정리하고 살아봐야지 무인양품에서 구입한 아크릴 제품 티슈 케이스 수납규칙 물건을 치울 때의 수고로움보다 꺼낼 때의 편안함을 우선한다 같은 용품이 여러 개 필요한 경우 되도록 천원숍에서 구입한다 같은 용품을 여러 개 놓는 경우 라벨을 붙인다 수납용품 안에 공간이 남아도 물건은 전면으로 끌어당겨 놓는다 한 공간에는 되도록 한 가지 수납용품으로 통일한다 주방 용품 등 종류가 많은 카테고리의 물건은 사용 빈도별로 수납 장소를 나눈다 자주 사용.. 2014. 10. 19.
수납 다이어트 - 가네코 유키코 수납 다이어트 가네코 유키코 2012 소울 일본에는 뭔가 수납에 대한 대단한 비법을 지닌 고수들이 많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 책을 보니 음.... 별 내용이 없다 이게 뭐야... 게다가 저자의 집은 그냥 그래...어떤 점을 배워야 하나요? 너무 당연한 소리만 있고 그렇게 정리했다는 집도 아름답지 않아서 당황... 그래도 내 방 보다는 몇 십배 나으니 닥치고 본받자...ㅡㅡ; 처분할 것 애착이 없는 것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는 것 여분의 것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물건이 넘쳐나는 현대에서의 풍부한 생활이란 소유하는 양이 많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것의 비율이 높은 것이다 구입하기 쉬운 무지의 흰색 식기 의류-흰색 베이지색이 일반적 바지는 데님이 정석 타월-흰색이나 블루의 무늬 없는.. 2014. 9. 25.
작은집 넓게 쓰는 인테리어 - 조승진 작은집 넓게 쓰는 인테리어 조승진 2013 인사이트북스 다음에서 인테리어 카페를 운영하고 인테리어를 직업으로 삼은 사람이 쓴 책 자신의 집부터 공개하고 이미 작업한 집들의 사례를 꼼꼼하게 보여준다 읽다보니 이 분의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 방과 거실에 개의치 않고 방을 거실로 쓰기도 하고 거실용 공간에 가벽을 세우고 침실로 만들기도 하고 좁은 집의 경우 벽을 마주한 2인용 식탁을 만들고 침대커버는 단색이나 북유럽 풍으로... 창문이 예쁘지 않으면 블라인드로 가리고 공간이 좁은 경우 화장대를 그냥 거울 붙이고 선반으로 대체하기 침대 공간은 다른 전자제품 없이 오로지 잠만 자는 공간으로 만드는 편이고 넓으면 가벽 세우기 저자 감각이 괜찮은 거 같긴 한데 어쩌면 좀 틀이 정해져 있는 거 같은 생각도 들었다 어쨌거.. 2014. 9. 11.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 이민정 옷장에서 나온 인문학 이민정 2014 들녘 이 책 재미있다 아주 가볍지도 그렇다고 어렵거나 무겁지도 않은...그냥 아무나 재밌게 읽을만한 책이다 내용도 알차고 문체도 좋음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따온 조르바로 간판을 만들었다가 식당과 이름이 겹쳐서 철자 재조합 그래서 자라가 됨 메트로섹슈얼 마크 심슨이 최초로 제시한 소비자 유형 도시에 살면서 여유로운 경제력을 바탕으로 패션과 쇼핑 그리고 자기 가꾸기에 관심이 많은 남성 전 세계에서 남성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는 한국 2012년에 6300억 피지 사람들은 통통한 몸매 선호 근대 이전 유럽 귀족 방에는 기절방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 방에는 기절 소파라는 긴 소파를 두어 쓰러진 여자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코르셋이 얼마나 많은 여자를 쓰러뜨렸는지 알.. 2014. 9. 11.
영화속의 방 Room in films - 정윤주 영화속의 방 Room in films 정윤주 2013 우듬지 책을 빌릴 때 장윤주가 쓴 책인 줄 알았다 모델 장윤주 근데 정윤주였네 책 표지 색이 예쁘다 책 안의 편집 상태도 좋다 읽기 좋고 보기 예쁘고 중간 중간 나오는 영화 장면 사진도 좋다 다만 책에서 설명하는 그 인테리어가 사진으로 명확하게 나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는 않은 면도 좀... 영화 내용 이야기와 인테리어 이야기가 뒤섞여서 재밌지만 또 아주 재밌지는 않았으나 읽을만 했음... 이라는 건방진 표현을... 영화 속 배경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했지만 난 그냥 영화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더 강했고 그게 나쁘지 않았다 이 장면은 내 머리 속에도 남아 있던 장면 저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던 장면이다 아멜리에에는 다소 강한 색상이 많이 나왔던 .. 2014. 8. 24.
Beloved :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 김수린 Beloved : 늙지도 어리지도 않은 이상한 나이 김수린 2013 엘컴퍼니 김수린이 쓴 책은 몇 년 전에 읽어봤던 것 같다 어린 나이에 뉴욕에 가서 사진을 전공하고 있고 이미 그 나이에 실력에 대해 인정도 받았고 꿈도 많은 그런 그랬는데 지금은 20대 후반 정도가 된건가? 읽은 지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여튼 예전 책은 꿈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했다면 이 책은 꿈도 좋지만 그 사이에 연애를 좀 하고 그런건지 그런 방향의 소박한(?) 꿈들에 대한 걸로도 관심이 퍼진 느낌이 그리고 간절히 바라지만 안되는 것도 있다는 그런 분위기도 느껴지고... 어쨌거나 기억이 잘 안나니 발췌나... 이런 사진 좋다... 마른 소녀의 몸을 찍은 사진 그리고 또 마른 이 중 한 명 김다울 되게 좋아한 모델이었고 그 매.. 2014. 5. 31.
세계의 리빙 디자인 - 까사리빙 편집부 세계의 리빙 디자인 까사리빙 편집부 2013 미호 유명한 디자이너의 가구나 주방용품 등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뭐가 다를까? 보고 있기 즐겁다는 것 그러나 너무 비싸다는 문제... 하지만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투자해도 괜찮다는 생각 결혼이건 독립이건...어쨌거나 언젠가는 내 집을 정해 내 마음대로 가구나 그릇 따위를 살 기회가 생길텐데 미리 잘 봐 두었다가 정말 맘에 드는 의자 하나 정말 마음에 드는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 정말 마음에 드는 커피잔이나 홍찻잔 세트 마음에 드는 테이블 하나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빌려봄... 근데 나에게 제일 중요한 가격 정보가 전혀 없네...ㅋ 책에 나온 것 중 내가 갖고 있는 것도 있었다 마지막 사진의 핸드 워시...메소드의 .. 2014. 5. 31.
향수 그리고 향기 - 임원철 향수 그리고 향기 임원철 2013 이다미디어 향수에 대한 책은 처음 읽는 것 같다 향수에 관심이 없었다 다른 건 귀찮지 않게 생각하고 잘 발라대는데... 그러니까 바디로션 핸드크림 풋크림 따위는 전혀 번거롭지 않은데 유독 향수는 귀찮아서 안 썼다 향도 음식 취향처럼 단 것을 좋아한다 바디로션 향도 항상 망고 복숭아 그게 없으면 딸기라도...향 역시 과일 취향처럼 오렌지나 레몬향은 싫고... 취향이란 건 요상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내 옷 취향은 뭐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전혀 여성스럽지 않다...과연 내가 여리여리 소녀스런 외모였다 한들 시폰 원피스 휘날리며 돌아다닐 일은 없었을 것... 그런데 향수 취향은 되게 여성스러운 향이 좋은 아니 그냥 단 걸 좋아하는건가... 아니 좋아하는 향도.. 2014. 3. 20.
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 - 카와카미 유키 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 카와카미 유키 2013 리스컴 가벼운 책 얇아서 가볍고 그림이 많아서 가볍고 정리정돈이 잘 안되어서 게다가 내 방은 되게 좁고...그래서 한 번 사람답게 살아볼까 해서 빌렸는데 큰 팁 같은 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읽어보니 방 정리에 대한 의욕은 샘솟았고 그럼 된거지 정리정돈의 기본은 치울 것을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정리하는 것 그리고 자리를 정해놓고 정리하기 버릴 것은 버리기 이 단순한 것을 이제서 인식하고 실천하려 하다니...좀 한심하지만 어쨌든 이 책을 읽고 나서 옷장 정리 한바탕 하고 나서 아직까지는 유지가 되고 있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게 정리하기 난 옷장 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옷걸이 하나에 옷 한 벌씩 걸기...였다 옷걸이에 여러 개 겹쳐 거는 순간.. 2014. 3. 20.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 김경선 이경희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김경선 이경희 2013 부키 요새 책을 별로 읽지 않았다 뭐하고 시간을 보낸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만화책...ㅎㅎ 아니 줄글도 있다 제목은 미니스커트 어쩌고 하는데 그냥 전반적인 유행의 흐름과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들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 만화라고 내용이 부실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구성도 좋고 그림도 좋고 다 좋음 발췌는 없음~ 2014. 3. 20.
[세종문화회관] 점핑위드러브 - 필립할스만 사진찍는 찰나에 동행인이 나타남...ㅋㅋ 역시 난 늦고...동행인은 늦을까봐 걱정된다는 메시지를 날리고도 일찍 도착함... 그렇게도 이래저래 비관적인 주제에 이상하게도 시간 계산은 그렇게도 긍정적임... 내가 나가면 버스와 지하철은 바로바로 도착해야하고 어떤 때는 심지어 보통때보다 지하철이 더 속도를 내야함 ㅋ 하여튼 늦었고 눈은 옅게 내리고 있었고 동행인은 스타벅스 중 가장 괜찮은 곳인 세종문화회관 근처의 스타벅스 에서 홀로 라떼 마시며 기다린다고 해서 뭐 맘 편히 갔다...거긴 좀 앉아 있어도 좋을 곳 아닌가? ㅡㅡ; 동행인이 어딘가에 응모했고 뽑혀서 표가 생겼다는 말을 1-2달 전에 들었는데 연락이 와서 바로 달려나갔다 공짜표 생겼을 때 불러주는 사람이 제일 좋다...ㅋㅋ 돈 가는데 마음가고 마음 .. 201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