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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217

북유럽 스타일 리노베이션&인테리어 - 오사다 유카리 북유럽 스타일 리노베이션&인테리어 오사다 유카리 2013 한스미디어 인테리어 책 내가 도서관에 신청했고 한 달 정도 후 연락이 왔다 인테리어 책은 그냥 그림책처럼 눈이 즐겁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지도 않고 쉬듯이 구경하기 좋다 보면서 나중에 이렇게 하고 어쩌고 하면서 상상을 하는 것도 즐겁다...그게 언제쯤 어느정도나 가능할지는 미지수지만 상상에 한계는 없는거지... 이 책은 일본인 아마도 여자? 하여튼 북유럽 소품이나 가구를 판매하는 일본인이 자신의 집을 리모델링한 것에 대해 소개해주는 책인데 절반은 그런 내용이고 또 절반은 실제 북유럽 사람들의 실내 취재한 내용 딱히 획기적인 건 없어도 읽기 재밌고 건질건(?) 있다 정보가 아주 빼곡한 건 아니지만 그냥 그냥 이 책 괜찮네 저자는 아마도 40대가 넘은 .. 2013. 11. 6.
[잠실종합운동장] 롯데 패밀리 페스티벌 2013 여름에 면세점에서 물건 사니까 사은품이라고 두 종류의 표를 줬다 금요일에는 아이돌이 나오는데 그냥 일요일 인디밴드(?) 음악이 더 듣고 싶어서 지정석 표는 동생에게 줬다 일요일 표는 지정석이 아닌데...동행인이 시간이 안되어서 다소 늦게 갔는데 자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더 늦게 갔으면 좋았을....옥상달빛 시작 시간에 갔다면....물론 안녕바다도 좋았다 하여튼 햇빛 쨍쨍할 때는 너무 더웠기에... 가보니 대부분 젊은 커플... 자리를 물색하다보니 텅 빈 곳이 있었다...그늘인데... 보니까 가족이 있었다...초딩 유딩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그래서 그런건가 모르지만 여기에 앉지 않네... 그래서 우리가 앉았다...커플 뒷모습 보느니 번잡하게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유딩이 낫겠다...는 .. 2013. 9. 18.
[국립중앙박물관] 미국미술 300년 원래 전시기간도 지난 연장 전시 기간에 갔었다 이 그림이 대표 그림인가? 윈슬로 호머라는 처음 들어보는 화가의 작품명 건전한 만남 건전하다 정말 3달 전에 갔구나 자주 들락거리는 사이트에서 할인권을 뿌려줘서 반값에 봤다 미국 미술은 역사가 별로 길지 않다...당연한건지 역사 자체가 짧으니... 미국 미술은 그러니 현대 미술로 밀고 나가야 마땅했구나... 뼈를 예쁘게 꾸며놓은.. 그 뭐더라 인생무상..그런거 표현한걸까? 쉬 져버리는 꽃과 뼈... 미국적인 느낌이 든다 개척...근면...무한 긍정.... 사진 촬영이 안되고 이미 보고 나온지 몇 달 지나서 그 때 본 그림 기분이 전혀 기억이 안남... 이 그림은 정말 좋아서 한참 봤다 돈이 많다면 사고 싶은 그림... 그래서 1000원 내고 삼...엽서로.... 2013. 8. 27.
파리지엥의 주방 - 오윤경 파리지엥의 주방 오윤경 2012 동녘라이프 프랑스 사람들은 식사에 관심이 많다는 것...그래서 궁금했다...주방이...그런데 이런 책이 있었으니 냉큼 일반인들의 집 안을 구경하는 건 재미있는 일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인테리어가 어느 정도 뻔한 감이 있는데... 프랑스는 그렇지 않을 것 같았고....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솔직히 아주 눈에 번쩍 띄는 그런 것은 없었다... 난 정말 일반인들의 주방이 궁금했는데 여기 소개된 곳은 거의 직업이 디자인 쪽 사람들.... 주방에 저런 책상 위에서나 볼만한 조명....도 잘 어울리는군 뚜껑을 선반 아래에 붙이고 병을 돌려서 따고 다 쓰고 다시 돌려서 붙인다... 좀 불편할 것 같긴한데 예쁘다 디저트....저렇게 집에서도 세팅을 해 놓고 먹는 여유가 부럽구나... .. 2013. 6. 23.
룩 앳 슈즈 - 한정민 룩 앳 슈즈 한정민 2012 넥서스북스 못 사는 구두 구경이라도 하려고 빌려옴....ㅜㅜ 구경은 많이 했는데 역시 좋아하는 신발 종류는 정해져 있는... 예쁜 구두와 함께 앙상해서 더 예쁜....다리들의 향연...그런 책이었다... 누드 톤 펌프스 아주 좋아함... 구두는 절대 발등에 뭔가 장식이 없어야만 함...게다가 무채색이나 누드톤 혹은 빨강색이면 더 좋음 마놀로건 루부탱이건 별 관심 없었는데...그냥 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오는 그 화려한 구두들은 내 취향이 아니었기에 근데 루부탱의 대표 신발...블랙 하이힐은 정말 예쁘다...얇고 상당히 높은데...이렇게 봐도 그냥 예쁘네...지만 보그 파리의 에디터들이 스키니진에 루부탱 블랙 하이힐을 신은 사진을 보고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하이힐이 이거였구나.... 2013. 6. 5.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삼청동에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봐서 가보려고 하다가 드디어 가봤는데... 1층에서 박물관에 들어가는 것처럼 아니 그 이상의 중요한 곳에 들어가는 것처럼 가방도 맡겨야 하고 카드를 보여주고 또 신분증도 맡겨야 한다... 뭐가 이리 까다롭지...대체... 그리고 입구에 미술관에 서 있는 그런 복장의 사람이 서 있고 1층에서는 현대카드 역사를 보기 좋게 만들어서 전시중... 그리고 두껍게 책처럼 쌓여있는 인쇄물은 맘에 들면 찢어서 가져갈 수 있게 해 놓았고 종이질이며 찍은 사진 상태가 딱 현대카드스러웠다...나쁜 의미는 아닌... 2층부터는 도서관인데 3층까지 있고 책이 다 저런 모습들...즉 외국책이 많고 또 미술 관련 책이라는 것 몰랐는데 여긴 디자인 라이브러리... 디자인 관련 전문 도서관을 만든.. 2013. 5. 28.
오 마이 뷰티 - 조윤주 오 마이 뷰티 조윤주 2012 니들북 홈쇼핑 쇼호스트가 쓴 글 피부 관련 제품 그러니까 화장품을 많이 소개한 그런 쇼호스트인 것 같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일은 거의 없다... 쇼호스트라는 직업....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썼다가 혹시나 누군가 읽으면 기분나쁠까 해서 지워버림...ㅡㅡ; 어쨌거나 능력있는 화장품 전문 쇼호스트가 쓴 책이라서 얻을 게 있을까 해서 빌려봤는데... 공부에도 왕도가 없듯 예뻐지는 것에도 왕도는 없는 것 같다는 결론... 기본이 가장 중요한 것 이를테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지금 새벽 2시가 되어가고 있다...) 우유세안으로 각질제거 밤에만 하기 미지근한 우유 화장 솜에... 저녁에는 각질제거 기능있는 토너 쓰기 다크서클 완화 음식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하유미 물 하루.. 2013. 5. 1.
런웨이 위의 열정으로 패션을 완성하라 - 간호섭 런웨이 위의 열정으로 패션을 완성하라 간호섭 2011 알에이치코리아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그러니까 프런코...를 그리 열심히 본 편은 아니지만 시즌4는 열심히 본... 그래서 간호섭...교수님도 익숙...날카롭게 지적하지만 어떻게든 부드럽고 좀 유머러스하게 넘어가보려는 의도가 보여서 아주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인간으로 느껴짐...36년간 살아오면서 많은 인간들을 계속해서 접해와서 그런건지 이제는 아주 잠시 얘기를 섞어보거나 그냥 구경만해도 좀 과장하자면 첫인상만으로도 어느 정도 감이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그게 시간이 흘러도 그리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고...물론 완전히 잘못 보는 경우도 많겠지만... 사람들이 흔히 쓰는 말...40살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게 대강은 무슨 의미인지.. 2013. 1. 16.
[서울시립미술관]2012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립미술관 좋다...특별히 외국에서 작품을 가져오거나 해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최대한 무료 전시를 진행하는 곳이라는 생각 거의 무료...그러면서도 전시가 좋았다...미술 전혀 모른다...무식한 나지만 그래도 좋고 나쁜 정도의 느낌은 있다... 실망시킨 일이 거의 없기에 새로운 전시가 있다면 가능하면 보러 가려고 노력하는 곳... 서울을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는 모양이다..충분히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것들이 많이 있을거야... 난 사라져서 슬픈 것들이나 새롭게 생겨서 슬픈 것들...뭔가 비판적인 사진도 많으리라 기대했다... 그리고 서울이라는 도시...도시가 아무리 인공적인 것이라고 해도...또 그 나름의 인공미라는 것이 있지 않나? 뉴욕 상하이 파리...도시를 상징하는 그런 도시 사진이 있듯 .. 2013. 1. 6.
예쁜 서른 섹시한 마흔 - 피현정 예쁜 서른 섹시한 마흔 피현정 2010 21세기북스 예전에 모 케이블 방송에서 싱글즈 인 서울?인가 하는 프로그램에 당당한 싱글 여성으로 등장했던 피현정이 지금은 싱글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는데...음...축하할 일인데도 뭔가 슬퍼...~ 신기한 내용은 없고 기본적인 이야기지만..그냥 재밌게 잡지 보듯 읽음 단...약간 홍보의 느낌이 드는 건 기분탓일까? 돈을 들여서 관리하는 것을 살짝 권하는 느낌도....기분탓일까? 코스메틱 언더클래스 성형이나 뷰티 케어를 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실제 나이만큼의 외모로 살아가야하는 하위계층 미국 트렌드 전문가 페이스 팝콘이 저서 에서 쓴 말 토너 세럼 아이크림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오버 레이어링은 피부를 오히려 지치게 한다 보습타월은 5분만 1주일에 1-2.. 2012. 12. 17.
멋남 - 박준성 멋남 박준성 2012 라이스메이커 이젠 남자 옷 책까지... 그냥 이 역시 화보보듯 구경하기 위해서...예쁜 옷을 입은 남자 구경... 이 책에는 8명 정도의 모델들이 등장하는데 옷은 예쁘게 갖춰입었네요...라는 생각은 드는데 사실 남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게...내가 나이가 든건지 정말 마냥 어린 사람으로만 보인다는...이렇게 늙어가는건가... 이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강동원 조인성은 잘 생겼지만 어린 사람... 김수현은 더 어린데 멋남? 멋진 남자...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하여튼 책의 사진 속 모델들은 옷을 잘 입긴 했는데...뭐랄까 개성이 보이지는 않았다... 당연하지...이건 그들의 리얼웨이 룩(??)이 아니라 그냥 메뉴얼대로 입힌 옷이니까... 그래서 그런지 역시 화보?용 .. 2012. 12. 17.
하우 투 스타일링 - 스타일피쉬 하우 투 스타일링 스타일피쉬 2012 한스미디어 이런 책은 왜 자꾸 빌려오느냐... 그냥...재미있다...잡지 화보 보듯이... 예쁜 얼굴만큼 멋진 옷차림은 뇌에 즐거움을 주는듯... 그런데 너는 왜 그러고 다니냐...그건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선천적으로 주어진 모종의 문제도 있고... 그러니 책으로 대리만족.. 그 유명한 안나 윈투어...단발 머리와 여성스러운 원피스 차림이 많은데... 저 나이에도 로맨튁한 옷차림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하면서도...그녀가 아침마다 40분씩 테니스를 빠지지 않고 치며 자기 관리를 한다는 말도 기억이 나고... 프랑스 보고 카린 로이펠트... 마르고 길고...그야말로 프렌치 시크가 줄줄... 얼굴이 예쁜 건 아닌데... 카린 로이펠트가 하던 그 보고 파리 편집장을 하고 있는.. 201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