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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체력 - 심으뜸 으뜸체력 심으뜸 2021 다산북스 유튜브에서 본 사람이 쓴 글... 운동 유튜버 중에서는 상당히 유명할거다 난 뭐 그냥 지나치며 본 거고 특별히 유심히 영상을 본 적은 없다 채널명이 힙으뜸이라서 힙에 자부심이가 있는 분이구나...정도의 생각만 했.... 아 이 사람의 브랜드로 보이는 식사대용식 꼬***도 몇 번 사서 먹었... 영양 성분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맛은 있음... 아직도 집에 쟁여둔 게 있.... 운동 신경이 좋아서 고3때 체대 입시를 준비해서 체대에 갔는데 대학 다닐 때던가 교통사고가 심하게 났었다고...사고 너무 무섭다... 그래도 정신력이 강했던건지 잘 재활해서 이렇게 활동하고 계신 모양이다.. 하지만 요새도 비가 오거나 하면 많이 아프기도 한 듯...속상하겠다...ㅜㅡ 이 책은 운동을.. 2022. 6. 20.
파리 옥탑방에서 일기를 쓰다 - 김민정 파리 옥탑방에서 일기를 쓰다 김민정 2020 북랩 소소한 그림들이 예쁘다 나도 저렇게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 여행지에서는 1-2장이라도 그림을 그려봐야지.... 제목에 일기라고 쓰여있다...읽어보니 정말 일기...같은 느낌....그러니까 본인에게는 의미있을 내용이겠지만 심지어 방문한 적인 없는 도시에 대한 글들은 더욱 뭔가가 와 닿지 않는 느낌이... 내 이해력이나 상상력이 떨어져서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여행 책들은 안 가본 그 곳에 가본 느낌이 드는데 나에게 이 책은 그런 식의 책은 아니었다) 외국에서 거주해보는 경험이 있는 저자가 부러웠다...그것도 파리 사람들이 참 몸이 말라있고... 옷을 멋지게 입었다는 생각은 했지만 파리에 대한 어떤 강렬한 이미지가 그려지지 .. 2022. 6. 20.
뉴욕은 뉴욕이다 - 이여행 뉴욕은 뉴욕이다 이여행 2020 바른북스 항상 그리운 뉴욕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 다시 갈 뉴욕 코로나로 인한 인종차별 범죄 뉴스로 많이 만나서 당분간은 좀 무섭..... 뉴욕이 그리워지면 뉴욕 책을 읽으면 된다 늘 뉴욕을 그리워하는 도시 여행가라고 앞날개에 쓰여 있는데 생각해보니 신기하긴 하다 도시 여행자라... 보통 여행자 하면 도시는 좀 안 어울리는 느낌이... 나도 생각해보면 도시를 좋아하는듯 멋진 자연경관만큼 우뚝 솟아있는 빌딩숲이 좋다 되게 식상한 표현이지만 뉴욕에서만 가능한 그 공기...가 느껴진 책 브루클린에서 꼭 가야 할 곳은 덤보 덤보는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줄임말 뉴욕에는 세계적인 미술관이 많다 그중 하나가 노이에 갤러리이다 이곳.. 2022. 6. 19.
일 하기 싫다 6월 초 연꽃 보러 가서 찍은 사진 난 사실 뭐 이걸 보러 와야할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ㅋㅋㅋ 이 가방은 겨울에 산건데 올해 초였나? 덴마크 브랜드...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 가장 인기있는 건 천으로 된 초록색으로 알고있.... 요새 이 브랜드 많이 팔리는 모양 가방 레이블이 너무 예뻐서 안 떼고 가방 안으로 밀어넣고 다녔었음 어깨에 걸면 주루룩 미끄러진다 다른 사람은 안 그럴거다 내 어깨는 영 제 기능을 못함 웃음 코드는 저마다 달라서... 개인적으로 이 영국 시트콤 괜찮았음 좀 유치한듯 하지만 괜찮았음 시즌1 다 보고 2도 다 봤나... 너무 바쁘다 볼 영화 볼 드라마 읽을 책....이 너무 밀린다 예능도 밀리고 ㅋㅋㅋㅋ 그냥 심심한 주말에 가벼운 거 먹으며 틀어놓고 보기 좋음 토마토는 확실히 채.. 2022. 6. 12.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2005 청아출판사 아우슈비츠에 갔었다 혼자 여행갔던 2016년 1월에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갔었다 대충 뭐가 있는 지 책에서 보고 갔기에 가서는 그런가보다 했다 물론 머리로만 알고 있던 그 일이 벌어졌던 장소에 직접 가서 보니 너무 이상해서 비현실적이어서 별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게 바뀌긴 했다 가스실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며 남겼을 벽의 손톱 자국 같은 것... 총살하던 장소 그리고 그 곳의 벽에 남아있는 총알 자국들 수용소로 끌려 온 사람들의 신발이나 안경 무덤...살아남은 사람보다 죽은 사람이 훨씬 많았을 그곳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이 쓴 책이다 (사실 가장 충격적이던 건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관련 박물관에서.. 2022. 6. 10.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리사 펠드먼 배럿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배럿 2021 길벗 정재승이 추천글도 썼고 감수도 했고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었던 걸까 엄청나게 기대해서 그런지 그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새롭게 안 내용이 있는 책이었다 (근데 뭔가 묘하게 책 내용이 머리에 개운하게 꽂히는 느낌이 안 들었다... 이유가 뭘까?) 아예 새로운 내용이라기보다는 잘못 알았던 내용들을 바꿔주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기도 큰 집에 큰 주방이 있다면 특별한 일이 아니다 같은 원리가 뇌에도 적용된다 커다란 뇌에 비례해서 커다란 대뇌피질을 갖고 있다는 것은 특별할 게 없다 사실상 이것이 정확히 우리 인간이 가진 것이다 우리 대뇌피질의 크기가 진화적으로 새로운 것이 아니며 특별한 설명도 필요하지 않다 당신에게는 도마뱀 뇌도 감정적인 야수의 뇌.. 2022. 6. 6.
I'm Your Man 2021 독일 씨네프 편성표를 왜 봤더라... 이거 재밌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알람 설정해놓고 오늘 봤다 영화 그녀를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 그녀 남자 버전이라니 궁금...그리고 독일...독일 영화라고 하니 또 궁금... 여주인공이 예쁜 느낌이 들지 않아서 ㅋㅋ 좀 그랬지만 오히려 저런 설정이 필요했던 것 같다 예쁘고 매력적인 젊은 여자라면...굳이 로봇을 만날 필요가 없다... 현실에서 안 되니 로봇이라도.... 왜 이 영화에 끌렸는지 갑자기 알 것만 같은 늑힘이 ㅋㅋ (그리고 잘 보니 예쁨... 독일 특유의 골격 큰...예쁨... 여자 키가 178...길고 곧은 다리...) 겉모습은 사람과 똑같... 게다가 알마 취향으로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건지...아닌가 하여튼 알마가 원하는 그런 류의 대화가 가능.... 이런 질문.. 2022. 5. 30.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 김민정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 김민정 2020 21세기북스 유튜브에서 봤던 사람이 쓴 책 소소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나도 혼자 살고 있고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해서 그런지 그냥 술술 읽힘 집만 있으면 저절로 잘 살게 될 줄 알았다 잘 살아 보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할 줄 알았다 하지만 집을 산 후 1년 동안의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우울한 시기였다 나는 여전히 오전 오후 주말 각각 다른 방송국을 오가며 돈 벌기에 열중했다 집만 사면 다 때려치우겠다고 수백 번도 넘게 다짐했는데 월 600만 원의 수입을 유지하기 위해선 계속되는 하대와 무시를 견뎌야만 했다 매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서서히 깎여 나가는 기분이었다 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많은 것들을 샀다 일본엔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철학.. 2022. 5. 24.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 라비니야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라비니야 2021 바이포엠 앞 부분은 좀 재미있게 읽었는데 중반부 이후는 그냥 그랬다 저자는 20대고 나는 40대라 그런듯 ㅋㅋ 무슨 말이냐면... 엉망으로 살긴 살았어도 일단 난 오래 살았기에 새로울 게 없을 내용이나 이미 다 느낀 내용들인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 저자 또래가 읽으면 좋을 책이겠지 이 책만 그런 게 아니라 책을 읽다보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힘들어하는 그런 내용이 가끔 나오는데... 난 남과 날 비교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렇게 살면 되게 괴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만약 비교하는 성격이라면... 지옥이겠지 ㅋㅋㅋ 죄다 못난 거 투성이니 ㅋㅋㅋㅋ 어쨌든 남과 비교하고 열등의식에 시달리는 사람은 정말 얼른 고쳐야 함... 본인도 괴롭.. 2022. 5. 19.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성유미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성유미 2019 인플루엔셜 인간관계 인간은 저마다 상식이 다르기도 하고 또 이기적이기도 해서 관계 맺기가 쉽지 않다 라고 쓰고 있지만 사실 난 인간관계가 특별히 어렵다거나 뭐 그런 생각을 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일단 인간에 대한 욕심이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나도 가끔 힘이 드는데 그건 익숙해진 관계 매우 친밀해진 관계 오래된 관계인데 그 관계가 예전같지 않고 점점 엉망으로 치닫을 때 ... 내가 변한걸까 상대가 변한걸까 어쨌거나 소중한 관계였기에 다시는 안 그럴지도 몰라 하며 일단 지켜본다 그러다가 계속 반복되고 도저히 안 되겠다는 느낌이 들 때 알아들을 수 있게 말을 슬쩍 꺼내본다 그런데도 수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정리가 .. 2022. 5. 11.
그 여름, 7일 - 윤대일 그 여름, 7일 윤대일 2019 로앤오더 여행을 안 간지 오래 되기도 했고 원래 여행기 읽는 것을 좋아해서 빌렸다 자연환경을 감상하는 여행을 매우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책을 슬쩍 넘겨보니 편집 상태가 읽기 좋아 보였다 페로제도를 여행하고 쓴 책 혼자 여행하고 쓴 줄 알았는데 부인과 함께 간 여행 난 혼자 간 여행의 여행기를 좋아하는데... 이유가 뭔지는 나도 모르겠.... 페로 제도에 여행갈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책이고 나에게는....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놀랐던 경험이 있다 무더운 7월에도 불구하고 유명 관광지 그린델발트의 게스트하우스나 취리히 역 근처 카페 등 그 어디에도 에어컨이 안 보였다 안 트는 게 아니라 아예 없는 것이 신기했다 과도한 소비보단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인내를 택한 그들의 자.. 2022. 5. 11.
4월 일상 + 서울 구경 제목은 5월인데 사진은 4월 코로나 좀 줄어드나 하며 기어나가봄 정말 오랜만의 서울 자주가던 티제에 간다 내 엠뷔티아이가 티제이니까 라고 써도 하나도 안 웃긴눼 티제에서 몇만 년 만에 남자랑 말도 해봄 ㅋㅋㅋㅋ 남자 직원이 주문을 받는다 나랑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는 거 같다 나보다 고작 20살 어리려나 ㅋㅋㅋㅋㅋㅋ 엄청 친절하다 나에게 친절하면 걍 최고 친절한 거임 아무에게나 친절한거니까 ㅋㅋㅋㅋ 바야흐로 진정 봄이구나 딸기 딸기 딸기는 맛보다도 일단 예쁘다 생크림과도 잘 어울림 딸기의 퍼스널컬러는 화잇트 원래 라떼를 멍는데 이젠 먹이 조절하니까 우유 칼로리 운동으로 소모할 생각을 해보면 아메리를 주문할 수밖에 없 ㅠㅜ 꽃 구경을 하러 간 건 아니다 그냥 날을 잡은건데 이 날 꽃 구경 절정이던 날 나름 ..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