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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 야쿤 카야 토스트 Ya Kun Kaya Toast

by librovely 2011. 7. 10.




오랜만에 야쿤 카야 토스트에 갔다
오랜만에 파이낸스 센터에 들어가서 야쿤 카야 토스트에 갔다
가격이 올랐다
원래 워낙 저렴했기에 올랐어도 비싸지는 않다



12시 즈음에 갔는데 11시 안에 도착하면 모닝세트가 가능하고 그건 토스트 계란 커피 세트가 4500원 정도고
그냥 평상시에는 6000원 정도면 그런 세트를 먹을 수 있다
여전히 쿠폰을 준다 예전에 모으던 종이는 어디로 사라졌고 다시 모아야지...다시 오고 싶은 곳이니까...
쿠폰 인심은 여전하다... 한 번 더 가면 써먹을 수(?) 있겠다



야쿤 카야 토스트의 본고장 싱가포르에서도 먹어봤는데 당연한거겠지만 맛은 완벽히 똑같다...
동행인은 들어보긴 했지만 와본 건 처음이라고 했고 아주 좋아했다
새로운 것...그게 먹는 것이라고 해도...(ㅡㅡ;) 재밌어하는 게 보고 있기 좋았다
맛이 강했는지...스트레스 받을 때 동행인은 여기가 생각난다고 했다...
단 맛...
토스트가 여러 종류인데 난 프렌치 토스트가 좋다...작게 잘려진 게 프렌치 토스트~



커피를 좋아하는 동행인은 양이 부족했는지 일반 아메리카노를 다시 주문해서 더 마셨다...
예전에 또 다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데리고 여기 말고 코피띠암에 갔었는데 달다고 죽을거 같다며 못먹었는데..
까다롭지 않은 입맛은 행복해질 확률이 높아지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하는 싱거운 생각이 들었다




야쿤 카야 토스트는 여기와 강남에 있는 모양이다
매장이 많지 않은 것 같다...
로티보이는 여기 저기 너무 많이 생기는 것 같고 야쿤 카야 토스트는 너무 매장 수가 적은 것 같고...
어쨌든 난 둘 중 여기가 더 좋다...뭐 로티보이도 나쁘지는 않지만...여기가 더 개성이 강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좋고



오랜만에 가보니 파이낸스 센터에 있던 그 파스타 집이 사라졌다...
가격에 비해 분위기는 많이 별로고 맛은 그냥 그렇더니 문을 닫았나보다...
http://librovely.tistory.com/entry/150031026670



파이낸스 센터는 갈 때마다 그윽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다...
그만큼 음식점 가격대도 비싸지만...


그래도 좋다..
야쿤이 있으니까~~
여긴 절대 안 사라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