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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PS 파트너 2012 한국

by librovely 2012. 12. 10.

 

 

봐야지

그냥 영화의 존재 여부를 알자마자 봐야지..했다..오락영화로...가볍게~

김아중이 나오는 것도 좋고...김아중을 좋아하지는 않지만....영화에서는 괜찮았던 기억...미녀는 괴로워 때문인가?

그래서 보러갔는데...

 

늦었다

다른 면에서는 그렇게도 비관적이고 최악의 시나리오만을 떠올리는 반면

단 하나...

시간 약속과 다이어트에 대해서만은 그리도 관대할 수가 없다...

시간 계산을 어찌나 말도 안되게 하는지...내가 도착하면 차는 바로 바로 와야하고... 지하철역에서 나가자마자

극장이 있어야 하는거다...

 

어쨌든...강추위에 제정신이 아니었으나 영화 그것도 19금이야 하며 냅다 뛰어서 딱 5분 늦었는데...

광고시간 빼고 5분 늦은건데...근데...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동행인이 말하기를 앞부분에 좋은 거 다 나왔다는..

그렇군..어쩐지 이게 왜 19금인지 나는 정말 모르겠더라고...다시 보러 가야하나....

 

영화는 뻔했다

뻔해도 견디기 괜찮은 뻔함도 있다...내가 좋아하는 설정이면 그건 견디기 즐거운 뻔함...

이를테면 이 영화에서 그 조연들...그러니까 지성의 절친 중 하나 싱글이던 그 깐죽거리던 이의 캐릭터와 대사는

아주 좋았다...이런 캐릭터는 항상 나오는듯...건축학개론에서도 납득이가 그런 역할을 했었지.... 주인공 남자는

너무 가벼우면 안되니까 보통 그런 남자들을 여자들이 이성으로 좋아하지는 않으니까...대신 진지한 남자들만

있으면 재미가 없으니 유머러스하거나 존재 자체가 우스운 그들이 꼭 있어야 하는 법...

 

견디기 힘든 뻔함은...노래...김아중은 지난 번에도 노래를 부르더니 또...모르겠다...난 그런 설정이 오글거린다...

지성이 나중에 결혼식장에 찾아가 니 ** 색이 궁금해 어쩌고 노래부르는 것도 음...오글거려서 가벼운 감동 조차도...

근데 그게 이상한게...후아유에서 조승우가 부를 때는 좋던...뭐지 이게...둘이 어떤 차이가...

 

영화 스토리는 누가 봐도 뻔하고 독특한 설정이라고 해봤자 둘이 알게되는 사건 정도? 번호 잘못 눌러서...?

그거 말고는 아주 뻔하다...그래도 그냥 볼만함...솔직히 뒷부분에서는 살짝 지루하기도 했지만 뭐 오락용 영화로

괜찮았다...

 

다만 아주 좋았던 것이 있었으니

김아중

김아중의 몸은...

정말 너무 예뻤다...어떻게 그렇게 관리를 한건지...물론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운동을 제대로 하고 관리된 몸

신사의 품격을 보고 김하늘 스키니진 핏이 너무 예쁘다 했는데...김아중이 가뿐히 이김...

얼굴도 예쁘지만...옷발은 뭐 이건 정말 영화적이었다...이건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몸이야...

드라마에는 어울리지 않아...??

속옷을 입고 나와도 몸이 인형같으니까 야한 게 아니라 그냥 비인간적인 예쁜 그림? 인형 같아서...신기

 

영화보고 나오면서 김아중 몸 이야기만...

김아중의 예쁜 몸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다... 끗

 

 이 장면을 보는데...

자꾸 김아중에게 아주 큰 저 옷이 지성 옷이 아니라는 생각만 둥둥...

지성의 그 키에 저런 긴 바지가 말이 되느냐...저 옷은 180은 가뿐하게 넘는 남자 옷으로 보이는데...음...

 

지성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님.. 물론 나는 지성에 비하면 내가 남자다...ㅜㅜ 지성이 훨씬 예뻐...

하여튼 지성은 두상이 커서...김아중도 두상이 작다는 느낌이 딱히 없었는데 지성과 있으니까...

지성처럼 두상이 크고 팔다리가 길지 않은 그리고 근육이 두껍게 붙은 건 정말...예쁘게 보이지 않는다...

동행인이 말하기를 저런 찌질한 캐릭터에 맞게 옷은 잘 입었는데 영 급하게 만든 큰 근육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그러게...실연당해서 폐인모드인데 뭔 근육이 저래...ㅎㅎ

 

신소율...이 첫 부분에서 19금 아니 23금 정도로 나온다던데...(괜히 과장하려고 23금 했겠지만 ㅋ)

그럴 줄 알았다...항상 그렇다...대표 여배우는 별로 그런 건 안 찍고 조연 여배우가 대신하는 법...방자전에서도 그랬고...

그냥 그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뭔가 불공평해...뭐 여배우는 다 노출해야하느냐? 그 소리가 아니라...

그냥 주인공 여배우는 애써 조절하고 상대적 약자인 신인 조연 여배우는 노출을 더 하는 게 좀 이상하지 않나?

외국 영화에서는 그런 경우를 많이 못 본 것 같은데...야매요리뉨 말처럼 기분탓일까? 뭔가 개운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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