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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런던에 미치다 - 최은숙

by librovely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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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미치다                                                                   최은숙             2008           조선일보생활미디어



런던에 미치다
뉴욕에 미치다의 시리즈 쯤 되는 책인가 보다
책의 편집도 비슷하고 구성도 비슷하고 문체도 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뭔가 살짝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도 들었다...



읽은지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개인적인 여행기와 여행 안내 책자 중간쯤 되는 느낌이 드는 괜찮은 책이었다
빌려 보면서 괜찮다 어떻다 말하기가 왠지 좀 미안한 느낌이...들지만 어쩌겠어...ㅎㅎ



런던이건 파리건 관련 책을 읽으면 참 멋진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서울에 대한 책...이를테면 서울에 미치다 라는 책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끝난다    - 장 그르니에 -



공원에는 기증을 받은 벤치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 전망을 즐기세요 당신이 평생 그랬던 것처럼"
"평생 자유를 사랑한 사람"
글귀가 적혀 있다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런던 사람



풋브릿지
해 질 무렵에 건너기



오만과 편견 촬영지
체스터필드



블랙히스 티 헛의 365일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티 타임 tea time
기차역 호텔 공항
잠시 머물렀다 떠나며 아무도 영원히 머물지 않는 곳
나는 그런 곳에 멈춰 서서 사람들을 관찰하곤 한다
미국 화가 에드워드 호퍼는 그런 장소들과 거기 들르는 사람들을 포착하여 마치 정물화와 같은 그림을 그렸다
-감독 알렉산드라




시간에 쫓기는 여행자에게 영국 박물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골칫덩이가 되기 쉽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인 니코스 카잔 차키스가 <영국기행>에 쓴 글을 통해 영국 박물관 감상 비법 전수
어느날 갑자기 지진 화재 야만적 침략과 같은 대참사가 발생하면 이 소장품들 중에서 무엇을 구할 것인가?



아이콘스 앤 아이돌스
영국 스타들의 초상화



브랜드 패키지&광고 뮤지엄



제프리 뮤지엄
영국 주택 17세기-20세기 재현



와핑 프로젝트
수력 발전소의 변신
전위적 예술 공간 중 하나



미국 작가 거트루드 스타인 - 장미는 장미고 장미는 장미다
헤밍웨이 - 장미는 장미고 장미는 양파다
올더스 헉슬리 - 달이 달이고 달이듯 사과는 사과고 사과다
소울 가수 어레사 프랭클린 앨범의 타이틀 - 장미는 여전히 장미다



비 오는 날 어울리는 노래
콜드플레이 - in my place
크리스 마틴 - fix you



힘스테드 히스의 카페 비스트로 라즈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여기에서 보낸 한 시간동안 시내를 몇 시간 돌아다닌 것보다 더 많은 걸 보고 느낀 것 같다
진정한 여행은 멈춰 서서 천천히 바라보는 것
집중해서 바라본 시간은 더 오래 기억되고 훗날 더 잘 기억된다면 삶을 더 깊이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존 소언 경 뮤지엄
매달 첫 주 화요일 저녁 6시-9시  촛불을 켠 저녁 이벤트
런던 뮤지엄의 숨은 꽃



핍스 뷰
서점과 5층의 카페
런더너가 첫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곳



페르난데스 & 웰스
소호에 있는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작은 슬로푸드 가게



레이즈 재즈 & 카페



라이프스타일 숍
도버 스트리트 마켓
버몬드시
푸드와 패션의 결합 노팅힐의 202 - 브런치가 유명 뉴욕 맨해튼에도 있음



전형적인 영국인의 일상
공원을 산책하며 피크닉 즐기기
그린 빌리지 즉 시골의 넓은 초원에서 크리켓 경기 관람
해안가 드라이브 혹은 걷기 선탠하기
잔디밭에서 애프터눈 티 마시기
친구나 친척을 방문하고 함께 좋은 레스토랑 가기



프랑스에서는 히잡을 수업시간에 쓰고 있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이 쫓겨난 사건이 있었지만
다문화를 존중하는 영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