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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매일 아침 cool한 미인이 되자 2 - 사이토 가오루

by librovely 201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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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cool한 미인이 되자 2                                   사이토 가오루                2009                 종문화사



이런 책을 내가 왜 읽었지?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른다...ㅎㅎ
책을 빌리러 갔는데 빨리 어딘가에 갈 일이 생겨서 아마 신간 코너에서 서 있다가 그냥 빼 온 책 중 한 권...?



예전에 그러니까 3-4년 전만해도 남자 잘 꼬셔보자는 일념하에 이런 류의 책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그 사이 나는 변했다...늙은걸까? 그냥 이젠 남의 일 같다...연애도 예뻐지는 일도 다 시기가 지난 기분이 든다?
아니 사실 그건 아닌데 그런 척 해야 할 것 같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그냥 이런 류의 책을 이 나이의 내가
읽는다는 게 좀 민망하다...아냐...뭐 어때...



쿨한 미인이 되고자 읽은 건 아니고
그냥 무슨 소리가 써 있을까 궁금했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읽은 지 꽤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잘 안난다...



그냥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누구나 미인이 될 수 있다는 말
이건 그냥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정형화된 미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아니 부합하지 않기에
더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다는 말...난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개성없는 얼굴처럼 매력없는 건 없다고 생각
하기에...그래서 난 장동건이나 김태희 혹은 한가인이 잘 생겼다고는 말할 수 있지만 보고있기 즐겁다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난 약간 색다르게 생긴 김민희나 공효진 배두나 신민아 또 누가 있지? 하여튼 독특한 얼굴이 좋다
물론 다 미남미녀지만 그래도 종류가 다르다..전형적인 것과 개성이 강한 건...



어쨌든 일반인?도 일단 어느정도 관리하면 다들 색다른 매력이 발산되리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물론 어느정도의 운동을 통한 몸 관리가 되어야....근데 이 부분이 힘든건가?
하여튼 케이블 따위에서 보면 일반인들이 잘 관리해서 예뻐지는 걸 보면 틀린 말을 아닌듯...



이 책의 어느 부분은 좀 거슬리기도 했다
어느 부분이 왜 그랬는지는 불행하게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심심풀이로 읽고 앉아있을만한 그런 책으로 기억된다....












남자들이 종종 여자들이 예쁘다고 하는 여자는 기대하지 않는 게 나아 라고 하는 것은 사실 여자들이 예쁘다고 할
때 황금비 미인을 이르는 데에 반해 남자들은 어딘가 균형이 잡히지 않은 부분이 있는 얼굴을 미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 데에서 빚어지는 불평이다



황금비는 우리를 따분하게 만든다
자신의 얼굴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그 부분 그대로가 더없이 소중한 개성이다



피할 수 없는 추녀가 되는 근본적인 원인
1. 단정치 못함
2. 불평불만
3. 촌스러움


실연당하면 신진대사의 리듬이 깨져 피부가 칙칙해지고 거칠어지며 여드름이 난다




여자의 팔에는 나이와 생활이 배어난다
두 팔의 피부가 나이를 말해주며 두 팔의 굵기와 근육이 어떤 짐을 지고 어떻게 살아가는 여자인가를 말해준다
여자의 가치는 팔로 결정된다
에어로빅스를 따라 해서라도 아름다운 팔을 지켜야 한다



인간의 노화는 18살 때부터 시작된다



명품은 최소한 3개는 있어야 한다
(아무 옷에나 어울리는 것 신경 안쓰고 한 가지 명품백만 코디하면 안된다는 의미...ㅡㅡ;)


여성잡지와 몰개성은 신기한 인과관계로 서로 단단히 묶여 있는 셈이다



호텔 방에 들어서면 할 일이라곤 자는 일밖에 없지만 여자에게 있어 최고의 비일상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바로 침대다



연애는 두근거리기 쉬운 체질의 감성이 풍부한 남자를 선택하지 않으면 시시하다



동성에게는 보이지 않고 이성만 감지할 수 있는 공기구멍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평생 동안 만나는 이성의
숫자가 달라진다 ( 빈틈을 보이라는 말...)



자기와 함께 있으면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 되고 그로 인해 자기도 좋은 사람이 된다
이렇게 좋은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연애가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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