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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MUST HAVE 100 - 니나 가르시아

by librovely 201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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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 100                                                                  니나 가르시아                2010             예담




니나 가르시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40대?
참 멋지게 나이드는 여자라고 생각된다 볼때마다
뉴욕에서 살지만 꾸미지 않은 듯한 무심하지만 아름다운 외모는 프랑스 여자같은 느낌...프렌치 시크??



한 때 열심히 보던 프로젝트런웨이...
정말 열심히 봤었다...누구더라 엠넷의 슈퍼스타 K?를 보면서 도전자들의 열정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하던데
솔직히 난 그 프로그램은 정말 재미없었고... 프로젝트 런웨이를 보면서 도전자들의 열정이 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국 프로젝트 런웨이도 봤던 기억이...하여튼 미국 프로젝트 런웨이의 심사위원으로 니나 가르시아가
나왔다...그 때는 뭐라고 소개했더라...엘르 매거진이라고 소속을 말했던 듯... 패션디렉터라고 한다...직업이
패션 에디터보다 하나 더 높은 건가? 디렉터???



하여튼 세련됨이 좔좔 흐르고 보는 눈이 참 예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세계적인 유명인사가 되셔서 그런지 책도 펴냈구나... 읽기 전부터 이미 예상했다...내가 사지도 못할 것들을 또
잔뜩 추천해 주셨겠지? 물론 그렇다....입을 수 있거나 걸칠만한 악세서리는 가격이 고가라서 안되고 또 거기에
더해서 내가 걸치면 멀쩡한 아이템을 버려 놓을 것들도 있었고 뭐 그랬다....



그래도 상상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읽는 동안 아 이런 아이템도 있구나...이렇게 입으면 예쁘겠다...는 식으로 실컷 상상을....
어느 브랜드 제품이 좋다는 말을 듣고는 음....또 상상....아이쇼핑을 넘어선 이매져네이션쇼핑~
콩글리쉬 남발....근데 콩글리쉬를 지칭하는 콩글리쉬라는 말도 콩글리쉬~~ 멋지다...
난 영어는 정말 싫어하는데 콩글리쉬는 참 좋다...



꼭 필요하다는 꼭 갖추어야 한다는 아이템들이 서영은이나 또 기타 등등 여러명이 이미 많이 추천해 주었던
것들과 겹치는 느낌이 들었다...뭐 당연한거지...패션 종사자들의 안목이야 비슷할테니...
어쨌든 예쁜 일러스트가 곁들여진 글이 읽고 앉아있기 행복했다...
돈만 있었다면 금상첨화였는데...조금 더 욕심내면 몸매까지 모델틱했다면 완벽했을텐데.....으음...
둘다 갖추지 못하여서 책을 덮고나서 정신건강을 위해.. 사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내용을 잊기로 했다~
쿨하게~~~



좀 과장된 농담이고...
굳이 비싼 명품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이 책 내용은 의미있다...
도움이 많이 될듯...









스타일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당신은 옷을 입을 때마다 당신의 일부를 주장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은 항상 대담하다
밋밋한 건 참지 못한다
또 그들은 레오파드 치타 지브라 무늬를 기꺼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애니멀 프린트를 입었을 때 미묘한 요소 하나 때문에 무척 시크해 보일 수도 아주 천박해 보일 수도 있다



부티
미니스커트와 입을 때는 불투명 검정 스타킹과 함께
남성성과 여성성을 믹스하는 전형적인 방법
약간 투박한 신발 위에 하늘하늘하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기
모험하고 싶으면 믹스해야 한다



프랑스 제품인 레페토는 플랫 슈즈의 대표 주ㅏ
랑방 샤넬
갭 제이크루 토리버치 H&M



옷 입기는 곧 삶의 방식이다
-입생 로랑



카멜 코트
블랙 화이트 브라운과 훌륭한 조화
캘빈클라인 랄프로렌 마이클 코어스



라 로세 포시 선스크린
키엘립밥
겔랑 브론징 파우더
니베아 선 오일 스프레이
헬레나 루빈 스타인 포스 C크림
메이블린 그레이트 래시 마스카라 - 핑크 튜브 녹색 뚜껑
맥 아이섀도
바비 브라운 롱 웨어 아이라이너




못생긴 여자는 없다
다만 게으른 여자가 있을 뿐이다
-헬레나 루빈스타인




인조모피를 살 때는 모피처럼 보이는 것을 사면 안된다
그것만은 절대 안된다
구글에서 프라다's fake classic fall 2007을 검색해 볼 것
페이크라는 것이 분명하게
그런 점에서 시크한 것이다




샤넬 2.55
루이뷔통 스피디
구치 재키 오
에르메스 버킨
물려줄 수 있는 세월이 흘러도 정이 드는 그런 가방
언제 어디서나 어느 옷이든 잘 어울리는 가방




나는 에르메스에게 이런 가방을 만들다니 미쳤다고 말했다
내 가방은 너무 무거워서 그걸 들고 다니다 보면
꼭 손바닥에 물집이 생긴다
- 제인 버킨




캐릭터에서 매너에서 스타일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은 언제나 단순함이다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가죽 재킷
톱숍 H&M 포에버21
알렉산더맥퀸 발렌시아가 콤데가르송  구치



매니큐어는 반드시 극단적으로 이쪽 아니면 저쪽이어야 한다
아주 빨갛거나 아주 옅은 핑크 검정색도 괜찮다
절대 중간색으로만 빠지지 말 것
산호색이나 자홍색은 촌스럽다
힘들면 그냥 투명 매니큐어
샤넬 뱀프(루즈 누아)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샤넬 블랙 새틴



우리 엄마의 말이 옳았다
할 일이 없을 때에는
실크 속옷을 입고 프루스트를 읽기 시작하면
금방 행복해진다는 그 말이
-제인 버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