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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분당] 드마리스

by librovely 201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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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식 레스토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좀 무식해서 그런 곳에 가면 과식하게 되기도 하고 또 그런 나도 남들도 보기 좋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기에
그래서 이 곳에 가자는 말을 듣고는 바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다른 곳이 좋을 거 같다고 했지만 아무도 호응을
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가서는 그런 말을 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즐겁게 먹었다...뭐 대단히 과식한 느낌은 안 들었고...
사실 저 사진 말고도 너무 막 담겨서 안 올린 케이크 조각도 먹었고 몇 가닥 못 먹었지만 하여튼 파스타도 맛을
보긴 했다...그런데 과식이 아니라는 건...초밥이나 롤은 밥을 반 정도 잘라내고 먹었기에...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느낌이지만 내 몸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몸의 오염부터 줄이고자....ㅡㅡ;;




해산물 뷔페인 모양인데...정말 여러가지 음식이 다 있었다...너무 종류가 많아서 먹어보지 못한 것도 많고...
대부분 맛도 괜찮았다...다만 디저트용 케이크류가 별로였다...색과 모양만 다르지 맛은 대부분 비슷하고 뭐
특이할 것이 없었다...와플 빵도 그렇고....그리고 파스타는 즉석에서 요리해 주는데 크림만 맛을 봤는데
역시 파스타 전문점과는 사뭇 다른 맛이...여기 가면 회와 초밥 해산물 일식을 많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그런대로 좋았다
다만 인테리어는 약간 요상~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려고 직원들 의상도 검정색과 흰색으로 맞추었고
뭐 그런대로 신경을 쓴 듯 한데...과하게 컬러풀한 조명이 뭔가 깨고...또 뭐가 그랬더라...
어떤 느낌이었냐면...보통 신혼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금색과 보라색으로 커튼을 화려하게 달거나 한  벽면에
붉은 색과 검정이 뒤섞인 포인트 벽지를 바른 뭐 그런 분위기?? 아니 이건 좀 과장이고...
하여튼 깔끔하거나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고 또 가족 단위가 많아서 뭔가 마냥 여유로운 곳도 아니고...



즉 데이트 초기에 꼬심용으로 가기에는 약간 안 어울리는 장소...? 낭만적인 분위기를 낼 수는 없는 곳이니까...
가족 단위로 가기에는 괜찮을 장소...어른들 모시고 가도 별로 안 싫어하실 거 같다



가격은 3만원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
워낙 메뉴가 다양해서 특별히 비싸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부산 해운대에 놀러갔다가 드마리스에 갔었다는 말을 누군가가 했던 기억이 난다
부산에 다시 놀러가게 되면 한 번 더 가보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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