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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커피] 핸드드립 - 칼리타 드립세트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로스터스 마크)

by librovely 2011. 8. 29.



내가 산 건 아니고...
집에 있는 커피라고는 인스턴트 커피밖에 없었는데 이젠 진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드립세트는 칼리타라는 회사...
커피는 로스터스 마크라는 카페의 홈페이지에서...http://www.roastersmark.co.kr



사실 난 캡슐커피에 관심이....   http://www.nespresso.com
나중에 독립을 하든 결혼을 하든 이 집을 나가게되면 얼마나 커피를 마실지는 모르지만 꼭 살 생각...






한 통에 100g  가격은 9000원
캡슐커피는 비싼데 이거 좋다고 하자...한 잔을 내리는 데 10g을 넣어야 한다고...즉 가격은 비슷하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를 싸게 사면 하나에 800원 정도니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이건 그냥 보내 준 커피인데 니카라구아 산호세
아직 안 먹어봤다





여과지를 끼우고 한 스푼 넣고
물을 조금만...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만 붓고 30초 기다렸다가 천천히 붓는다



여과지가 왜 저래...했는데




접어서 끼워야했다...





번거로울 것 같지만 과정도 재미있다....
원두 분쇄기를 사서 조금씩 바로 갈아서 마시는 것도 좋을듯...
분쇄된 커피는 유통기한이 고작 한 달이다...물론 매일 마시면 다 마시기 어려울 일도 아님...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약간 신맛이 나고 아주 부드럽다...탄 맛이 거의 나지 않는데...
탄맛이 나는 이유는 원두에 불순물이 섞인 채로 볶고 갈아서 그렇다고 한다...
커피 맞아? 할 정도로 순하고 부드러운데...다른 커피도 마셔보고 싶다...



이미 내려마신 여과지의 커피에 다시 물을 붓고 내려서 마셔보자 떠오르는 커피가 있었으니...
두 곳의 커피인데...
물론 돈 내고 마신 카페 커피가 그러면 안되겠지...
현대카드 커피 주는 센터 중 하나인 명동점이랑 준오헤어 광명점에서 주는 커피...ㅡㅡ;;
커피를 기준치보다 적게 넣고 만들었던건가?  맹숭맹숭한 맛이 똑같구나...
현대카드 명동점 커피는 커피 좋아하던 동행인이 마시다 말고 못 먹겠다고 버렸었다....
광화문은 맛있는데...



로스터스 마크는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온다고 한다...
그리고 2시간짜리 커피 수업도 진행하는데 1인 만 원이고 커피도 3잔이나 준다고...
재밌을 것 같은데 용인은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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