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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생각

한겨레 '미디어아트 - 예술의 최전선'

by librovely 200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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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라는 대형 출판사와 리브로 LIBRO 라고 애경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곳에 분점이 있는 거대 서점 체인이
모두 전두환 아들의 소유라던데...충격적이다.... 브이포벤데타 그래픽노블?도 시공사에서 출판했던데 황당함...)










최첨단 디지털 속에서 만난 예술

〈미디어아트-예술의 최전선〉

얼마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한 가족이 ‘인터넷 없이 1달 살기’를 시도했다. 결과가 흥미롭다. 디지털 네트워크에서 떨어져나온 그들은 풍부한 소통보다는 소외감을 경험한다. 21세기 디지털은 어느새 눈·귀 같은 하나의 ‘감각기관’ 노릇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술이 인간의 피와 살로 녹아든 지금, 예술은 어디로 가고 있나? <미디어아트-예술의 최전선>은 그 답을 현장에서 찾는다. 이 책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열었던 국제학술대회의 산물로, 대표적 미디어아티스트 8명의 강연과 인터뷰가 실려 있다.

이들의 목소리는 예술-과학-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를 생생히 담고 있다. 위성 위치정보 시스템 지피에스(GPS), 원거리 정보를 인식하는 아르에프아이디(RFID) 기술 등이 예술로 태어나는 현장들은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미디어아트 소개를 넘어서, 제프리 쇼의 말처럼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능력인 디지털의 본질” 탐구가 핵심이다. 첨단의 하드웨어가 있다 하더라도 기계와 인간 혹은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상상력 없이 디지털은 그저 기계 덩이에 불과한 것처럼 결국 디지털은 ‘소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이들은 지적한다.

이 책은 한예종이 엔지니어와 아티스트 그리고 인문학도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통합적 텍스트를 생산하겠다는 야심찬 기획으로 추진한 ‘유비쿼터스 아트와 테크놀로지’ (UAT)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이다. 그러나 최근 문화부가 관련 예산을 일방적으로 끊으면서 시리즈의 지속 여부는 미궁에 빠졌다. ‘소통’은 어디서나 절실하다. 진중권 엮음/휴머니스트·1만8000원. 윤은숙 기자 su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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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다니 재미있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진중권이 쓴 책이니까...더 정확히 말하자면 창작한 것이 아니라 엮은 것인가?
알게 뭐야~  진중권 이름이 표지에 쓰여 있으면 더 생각할 필요가 없다  ㅡㅡ;;



이 책은 인터넷 서점에서 사도 할인이 전혀 안 된다...
사실 요즘 책들은 판매 시작부터 바로 할인을 해대던데....
그게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정가를 높게 책정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뭔가 짜증나는 상술로 여겨지고...
책도 잘 안 사는 주제에 참 말이 많지...?  원래 이런 인간들이 자고로 말이 많은 법이다...ㅡㅡ;;



하여튼 이 책은 도도하게도 할인을 전혀 안하시기에 직접 서점에서 사볼까 한다~
참고로 진중권 책은 할인을 안했으면 좋겠다...왜냐면..그의 책을 사는 사람은 가격과 상관없이 책을 살 것이기에..
진중권 글의 재미나 가치를 아는 사람은 책 값이 더없이 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도 하고...



그러면서 너는 왜 책을 빌려 보았느냐고?  
안그래도 후회중이다...  한 권씩 사 모을 생각....절판되기 전에....
그리고는 하얀 책꽂이를 하나 사서는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주욱 꽂아놓으리~
꼬실 남자가 있으면 반드시 하얀 책꽂이 근처로 데려가야지...
진중권의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이미지에 얼렁뚱땅 빌붙어볼까 하여서...
책꽂이 앞까지 데리고 갈 능력이나 있었다면 이 꼴로 살고 있지는 않겠지...




하여튼 기대되는 책이다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구나...









안 읽어봤어도 무조건 별 다섯 개   ★★★★★
아니 열 개 ★★★★★★★★★★
아니 스무 개 ★★★★★★★★★★★★★★★★★★★★
아니 삼십 개 ★★★★★★★★★★★★★★★★★★★★★★★★★★★★★★
아니 사십 개 ★★★★★★★★★★★★★★★★★★★★★★★★★★★★★★★★★★★★★★★★
아니 백 개 ★★★★★★★★★★★★★★★★★★★★★★★★★★★★★★★★★★★★★★★★★★★★★★★★★★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