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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옥수수빵파랑(My Favorite Things) - 이우일

by librovely 200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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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빵파랑(My Favorite Things)   이우일    2005'  마음산책

 

재미있다. 그리고 읽고 있으면 행복하다.

홍대 미대를 나오고 만화나 그림을 그리며 사는 이우일...

그림도 예쁘고 감각적이며 내용도 유머러스하고 좋다.

 

조난당한 곳에서 빈병에 종이를 넣고 바다에 띄우고...

그 병을 주운 사람이 열어보니 그 종이에 그려진 그림은...ㅋㅋ

이것을 전시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직접 열어보게...

그리고 그것을 몰래 이우일은 구경을 하고 행복해 했다는데...

그 전시회에서 내가 만약 그 그림은 봤다면 정말 재밌어 했을거다.

키우던 무시무시한 강아지 이야기도 너무 재밌고...

소포 상자를 보고 큭큭거리는 것도 웃기고...

학교 안가는 날이라고 거짓말했다가 혼나거나...

밤에 몰래 TV 보러 나오던 이야기도 정말 읽기 즐겁다.

미니카, 스타워즈 시리즈, 디자인 특이한 의자, 잡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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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이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그림과 글이 쓰여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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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나열해보고 싶어진다...

37살인데 생각이 너무 산뜻한 이우일은 참행복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