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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by librovely 2007.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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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중 그 네 .           오쿠다 히데오             2006'      은행나무

 

요즘 서점에서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그리고 일본 소설... 제목도 공중그네....일단 '그네'라는 단어가 

주는 여성스럽고 소녀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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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이 소설이 연애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책장을 열었다.

그런데 정말 기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졌고..너무 특이한

내용들... ㅇ~~ 일본스럽다...기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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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비슷한 분량의 단편으로 이뤄져있다.

날카로운 것을 싫어하는 조직폭력배...

동료의 실수를 탓하는 공중그네 곡예사...

장인의 가발을 벗기고 싶어서 병이난 의사...

공 조절이 안되는 3루수...

쓰고 있는 소설이 쓴 적이 있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여자작가...

 

우리가 멀쩡히 살고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양한 상황에

의해 마음이 온전히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들...글을 읽으며 뭔가 치료되고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장인의 가발'은 너무 재밌었다....

특히 그 글자바꾸는 장난이나 가발 벗기는 장난....

너무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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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재치, 농담...삶에 꼭 필요한 요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