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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재즈 플래닛 - 강모림

by librovely 200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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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플래닛                 강모림         2006'         안그라픽스

 

 

재즈...

재즈는 전혀 모른다...(다른 음악들도 잘 모르지만...)

근데 관심은 가는... 클래식보다는 덜 무거울 것 같고

가요나 팝 보다는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는...

하지만 어렵다는 느낌... 제대로 들어볼 기회가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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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출한 지 이미 2주가 다 되었다.

읽기 싫어서 미뤘다기 보다는 음악을 들어가며 읽어야 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강모림의 블로그에 가서 어느 정도

음악은 들어 보았다.  느낌은 뭐 아주 끌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지도 않은... 아마 들을수록 좋아질 것 같다는....

원래 사람이건 물건이건 한번에 바로 좋아지는 것은 그다지

오래 못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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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니 재즈라는 음악 장르가 멀지 않게 느껴졌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살면서 이미 많은 재즈 음악을 들어왔으며

자신도 모르게 많은 느낌을 받아서 지니고 있어 온 것 같다는...

 

앞부분의 재즈 아티스트들의 간단한 소개들은 유익했지만

사전 지식이 별로 없어서 잘 와닿지 않았는데...

 

중간 부분의 영화 속 재즈 이야기는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이미 본 영화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 등의 영화는 본지 1년이 넘었거나

한 5년이 넘은 영화도 있는데... 아직도 그 영화 속의 재즈 음악이

내 머리 속에 남아 있었던 것이 신기했다... 강모림의 이야기를

읽으니 영화 속 음악들이 떠올랐다. 정말 영화 속의 재즈 음악은

영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냇 킹 콜의 노래는 정확히 멜로디까지

기억이 났으니... 제대로 각인이 되어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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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재즈 스토리는 재즈가 생겨나게 된 이야기인데...

정말 쉽게 읽혔다...

흑인 음악들이 마음에 잘 와닿는 이유는...뭘까?

 

강모림이 재즈랑 만나게 된 이야기도 너무 재밌었다...

듣던 음악이 지겹다고 느껴져 갑자기 컵을 벽에 던져서 깨고

타워 레코드에 가서 재즈 음반 하나를 샀다는...

근데 그 이후에는 음악이 지겨워서 컵을 던질 일이 없었다는..

 

 

마지막에 소개된 재즈 까페들...하나씩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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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인 어 블루문-청담동

재즈 스토리-삼청동

라 끌레-삼청동

올 댓 재즈-이태원

천년동안도-대학로

베이직 온 스테이지-대학로

 

---------------------------매우 유용한 목차--------------

prologue

재즈 아티스트 에세이

1. 루이 암스트롱
2. 듀크 엘링턴
3. 레스터 영
4. 빌리 홀리데이
5. 엘라 피츠제럴드
6. 아트 테이텀
7. 찰리 파커
8. 존 콜트레인
9. 냇 킹 콜
10. 데이브 브루벡
11. 마일즈 데이비스
12. 게리 멀리건
13. 빌 에반스
14. 쳇 베이커
15. 아트 블래키
16. 모던 재즈 쿼텟
17. 웨스 몽고메리
18. 스탄 게츠
19. 허비 행콕
20.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21. 키스 자렛
22. 팻 메스니
23. 윈턴 마살리스
24. 미셸 페트루치아니
25. 에디 히긴스

영화 속 재즈

1.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2.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3. 레이
4. 사랑의 행로
5.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
6. 스윙 키즈
7.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8. 모베터 블루스
9. 만화영화의 재즈
10. 뜨거운 것이 좋아
11. 캐치 미 이프 유 캔
12. 글루미 선데이
13. 터미널
14. 리플리
15. 라운드 미드나잇
16. 글렌게리, 글렌 로스
17. 버드
18.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쉽게 읽는 재즈 히스토리

1. 뉴올리언스 재즈
2. 고향을 떠난 재즈
3. 재즈 에이지
4. 스윙, 인종차별의 역사
5. 좋은 세상을 희망하며
6. 찰리 파커의 비밥혁명
7. 저물어 가는 1940년대
8. 쿨의 탄생
9. 낭만적인 웨스트코스트 재즈
10. 검은 물결, 하드밥
11. 클리포드 브라운과 마일즈 데이비스
12. [Kind of blue]와 프리재즈의 탄생
13. 유럽으로!
14. 칵테일처럼 달콤한 퓨전재즈
15. 마일즈 데이비스와 재즈의 죽음

강모림의 마이 재즈 플래닛

1. 강모림의 재즈 스토리
2. 사라진 도시, 뉴올리언스
3. 나의 영웅, 마일즈!
4. 내 만화 속의 재즈
5. A열차를 타세요!
6.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7
1. 듀크 조던, [Flight To Denmark]
2. 아트 페퍼, [Meets the Rhythm Section]
3. 빌 에반스와 짐 홀, [Undercurrent]
4. 덱스터 고든, [Gettin' Around]
5. 헬렌 메릴, [Helen Merrill With Clifford Brown]
6. 마일즈 데이비스, [Someday My Prince Will Come]
7. 주트 심스, [Zoot Sims and the Gershwin Brothers]
7. 재즈카페 둘러보기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 Moon)
Jazz Story (재즈 스토리)
All that Jazz (올 댓 재즈)
베이직 온 스테이지(Basic on Stage)
라 끌레(La cle)
천년동안도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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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모림님 블로그http://blog.naver.com/kmorim.do

 (여기에 가면 책에 소개된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모두 있는 건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