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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블 타겟 (Shooter, 2007)

by librovely 2007.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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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보고...

미국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임을 살짝 예상하긴 했다.

그리고 제목을 보고 뭔가 함정에 빠트리는 그런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원제목은 좀 너무 성의없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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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블타겟이라는 제목도 내용을 예상하게 해서 별로라는생각도 든다.

영화 보는 재미를 좀 떨어뜨린다는 단점이...

제목이 내용을 암시하는 건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이 영화

포스터를 봐도...

광고를 봐도...

그다지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았다.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주연 배우 얼굴이나 키도 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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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전히 볼 영화가 없어보이는 요즘이기에...

이 영화가 그나마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장르인 액션이고...

또 평이 괜찮은 편이라 봤는데...

정 말 재 미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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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10분이 알차게 재미있다.

지루한 부분도 별로 없고

스토리 전개도 나름 빠르면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간간히 웃음이 터지게 만드는 유머러스한 대사까지~~

미국 영화에 등장하는 그 말장난 같은 위트있는 대사들이 너무

재밌었다... 물론 내용 자체도 참 흥미진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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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겼던 부분...

 

개와 주인공이 사는 산 속의 집이 등장하는 장면...

(개와 제대로 함께 지내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장면이다.)

누군가 찾아오자 핸드폰 카메라로 차 사진을 찍으며 하는 말...

집으로 방문자들이 들어오려고 하자 그 개는 놓고 들어오라는 말.

총을 쏘고 나서 드는 감정에 대해 묻자...대답 후 ... 언제적 개그를..

 

그리고 허술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FBI요원의 일거수일투족이

다 웃겼다...

 

 

주인공은 처음 보는 사람...

어디선가 봤을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눈에 처음 들어온 사람..

주인공 하기에는 뭔가 허술해 보이고 키도 좀 작고...

물론 근육은 멋지지만~

그래도 너무 귀엽고 착하게 생겨서 액션영화임에도 분위기가

유~한 느낌이...

총 맞고 씩씩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장면이 마냥 귀엽기만 했다...

그리고 정말 귀여운 표정은~

배 나온 경관에게 총 고정시키는 것이 열렸다고 한심하게 바라보는

표정... 깜찍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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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여운 액션 영화 주인공이 너무나 몸매관리 잘하신 미망인과

연결이 안 된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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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인이니 애국심 투철한 주인공에게는 무리이긴 하다...

 

 

순식간에 이것 저것 상황을 계산하고 1-2 km 거리에서도 

명중시키는 실력이 너무 멋졌다.

폭탄이 마구 터지는 그 장면은 정말 멋있었다.

이 영화를 보니 왜 남자들이 총 쏘고 돌아다니는 그 게임을

열심히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버지이나 사건이 있었던 요즘 할 말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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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