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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의 심리학...
자기를 사랑한다...
난 자신을 상당히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에 속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를 위한 책 이라고 느꼈다...
누구나 자신의 모든 것을 좋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장점도 있으나 단점도 꼭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니까...
하지만 그단점이나 실수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한다. 그리고 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보통 A형의 특징이라고 나오는 그 성격...
작은 일에도 상처를 받고 특히나 자신의 실수를 용납 못하고...
남의 비난을 받을까 일단 조용히 있는 것을 선택하고
남의 칭찬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구 사양(?)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이것 저것 맘에 안 드는 것을 마음에 걸려하고
잘못된 행동에 지나치게 죄책감을 느끼며 스스로를 못살게구는...
그런 자세가 삶의 질을 확 떨어뜨리는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맞다...
저런 태도로 인해 나의 삶도 그다지 자유롭지는 못했다.
작은 실수...나만 감지할만한 실수 하나 가지고 며칠을 괴로워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나의 일이 되는 순간 10배는 부풀려지고....
장점보다는 단점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나보다 잘난 점을 지니고 있는 남들과 나를 수시로 비교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저자는 자신의 내부에서 끊임없이 부정적인 말을 떠들어대는
'면박꾼'의 존재를 파악하라고 충고한다.
전혀 신빙성 없는 생각을 주입하고 절망하게 만드는 면박꾼으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자신의 행동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말한다. 잘못한 것은 그 순간의 행동이지 나 자신이 잘못된 인간은
아니라는 것... 한번 실수했다고 패배자라고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다만 나의 행동이 옳지 못했음을 객관적으로 파악
하고 다음부터는 그런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 그만
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죄책감을 갖는 것은 전혀 긍정적인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의 행동을 자신의 가치와
동일시 했다는 것이며 죄책감의 감정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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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여기는 것 같다.
대머리라면 세상에서 가장 저주받은 외모의 조건은 대머리라고
여길 것이고 얼굴이 크다거나 코뼈가 삐뚤어 졌다거나 하는 등
자신의 문제가 아닌 것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사실 대머리건 얼굴이 크건 모두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다...
어쩌면 우리가 매일 한 숨을 쉬게 만드는 그 문제들이 사실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도 ... 아니 아예 문제라고 여길 필요도
없는 것 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이 세상에하나뿐인 나로서 사랑하며 받아들이는 것...
나의 실수를 나와 동일시하지 말고 스쳐 지나가는 그야말로
실수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
저자는 오리를 예로 든다...
어떤 사람이 오리처럼 하루 종일 꽥꽥 거리고 다닌다고
그 사람이 오리가 될 수 있느냐고...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가 쓰여있는 책이다.
웨인 다이어의 '행복한 이기주의자' 처럼'진짜'자기계발서이다.
(실질적이지 못한 꿈속을 해메는 사탕발림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좀 안타까운 것은...
핵심적인 내용을 간단히 썼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것...
논리적인 내용이지만 그다지 명쾌함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너무 내용을 질질 끈 듯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그랬을지 모르지만 읽는 동안 그 핵심내용에는
매우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어서
아주 약간 괴로움을 느꼈다...
상담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은
결국 자기 사랑이 부족함에 원인을 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기 질책, 자기 비난, 자기 부정이 얼마나 위험한지...
자기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
이 생각의 결과가 바로 당신의 자기 가치감이다.
이기적인 사람, 자신의 이익에 골몰하고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
사실 마음속깊은 곳에서부터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가치감을 확인받기 위한 수단으로 남을 이용하는 사람...
약물 중독자가 마약을 찾는 것과 같다.
봉사에 빠져든 사람...
절대로 몰아적인 헌신적인 동기로 그런 일에 빠져든 것이 아니다
사회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더 절실하게 상대방을
필요로 한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갖고 있는 것만 줄 수 있는 법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다섯살이 되는 동안 부모한테
도대체 몇 번이나 야단을 맞는지 짐작해본 적 있는가?
최소한 4만번이라고 한다.
하루에 22번 꼴이다...
성인이 된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일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자유와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금 나이건 몇이든 어떤 과거를 가졌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자신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내면의 힘과 능력이다
긍정적인 자기 가치감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공급하는
마르지 않는 샘이다.
면박꾼은 소리를 죽이고 숨어 있다가 경고 한 번 없이 달려들어
후려치고 빠지곤 한다.
당신의 기분이 무척 가라앉아 있다면
'아 그자가 설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라.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제일 흔한 원인이 자기멸시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의도하지 않은 어떤 느낌을 당신 안에 불러일으킬
힘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없다.
감정과 태도는 모두 생각에 좌우된다.
달리 생각하면 달리 느끼는 법이다.
포도주 잔을 엎질렀다고 하자.
이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다니...
모두 날 얼마나 비웃을까?
남들 앞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어...
사회에서 매장될 거야...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에 따라 살 권리가 있다.
자신의 신념에 따른 행동이 남들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서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까지도 비판한다는 뜻이다.
그릇된 행동만 따로 떼어내어 비난할 수 있다면
잘못된 일을 어떻게 바로 잡을지 살펴볼 여유가 생긴다.
진짜 문제는
결함을 근거로 이끌어내는 결론
즉 우리 자신에 대한 의견이다.
사람에게서 모든 걸 다 빼앗을 수 있어도
마지막으로 절대 빼앗을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다.
인간으로서의 자유 중 마지막 자유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자류가 바로 그것
남들이 하나같이 너를 모른 척할 때
너만이라도
자기 자신의 편이 되는 용기를 가지렴
네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래도 너 자신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가지렴
네가 작고 힘이 없을 때
그 편에 서는 용기를 가지렴
네가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때
스스로를 편들어줄 용기를 가지렴
용기를 내어
너 자신에게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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