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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에너지 버스 - 존 고든

by librovely 200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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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존 고든          2007'             쌤 앤 파커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있었으며 서점에서도 목좋은 자리에 전시

되어 있었던 책...

 

 

제목만 보고 리뷰 같은건 전혀 안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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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쓴 재미있는 과학분야 책으로 생각했다...

일상생활의 과학적 바라봄에 대한 책으로 여기고는

어떤 과목을 좋아하냐고 하면 무조건 '과학'이라고 말했던 나이지만

과학분야의책은 거의 안 읽었으니 이제 좀 읽어보자 생각하고

빌린 책...

 

 

근데 내용이 과학이랑 아무 상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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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의 책 이었다.

쉬운 책일거라는 생각은 맞았다...쉬운 책이다... 동화같은 책...

이 책과 비슷한 책은 ...

 

'마시멜로 이야기'

'배려'

'청소부 밥'

'밀리언 달러 티켓'

이 아래에'에너지 버스'도 넣어야겠다...

 

위의 책들을 안 읽고 읽었더라면 나름 의미가 있었을텐데...

이미 동화형식으로 구성된 저작물에 많이 노출되어서 이젠 정말

식상한 지경이 되었으니... 내용도 겉으로 보기에는 달라보여도

사실 그게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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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책 읽으면서 항상 좀 황당한 것은...

지나치게 긍정적인 것으로 모든 것을 바라본다는 점...

뭐든 지나침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생각도 나름대로 필요한거 아닌가?

하여튼 그 누가 말한거더라?

중용...

아리스토텔레스인가? 공자인가?

하여튼 적당한 것이 좋으며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브루클린 풍자극에도 등장한...

자동차 바퀴에 펑크가 나서 카센터에 가니 오히려 잘 된 일이라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상태여서 운행했다면 큰 일이 날 뻔 했다는...

스토리의 시작부분부터 나는 이 책도 무지막지한 긍정적 사고의

책이구나...좀 무서워졌었다...

 

 

에너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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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너지라는 말도 그렇고 버스라는 단어도 컴퓨터 분야에서

사용되는 버스의 의미를 떠올렸는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 에너지 즉 힘...동기...열정 뭐 그런거고

버스도 우리가 타고다니는 그 버스를 의미한 제목이다.

이 버스에 타서 그 안의 긍정적 마인드의 사람들과 운전기사인

조이가 들려주는 긍정적인 인생을 위한 10가지 룰과 이야기들...

그 이야기를 듣고 단 며칠만에 그것을 삶에 적용하여 회사의

중간관리자 정도의 위치인 주인공이 무너져가던 팀을 되살린다는

그런 동화같은(?) 동화형식의 이야기이다.

 

 

긍정적 사고.... 좋다...

필요하다...

그러나 너무 그렇게 매사를 대하는 것은 좀 거짓이 아닐까?

나는 아무래도 저자가 말하는 에너지 뱀파이어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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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정은 한다.

긍정적 사고의 필요성은 ...

하지만 부정적인 사고도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

아니...

어떤 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사고가 좋은 것 같다...

너무 긍정적인 면만 봐도 부정적인 면만 봐도 안되고...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진짜아닐까??

 

 


 

인생이란 원래 단순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진실은 아주 간단한 교훈 속에

담겨 있게 마련입니다.

진실에 가까이 갈수록 표현은 단순해집니다.

(저자는 상당히 지혜로운 사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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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기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변화해요

위기를 겪기 전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자신이 원하는 바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인생에서 행복과 성공을 맛보려면 우리 주변을 긍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워야 한다

 

 

목표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아지는 게 아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어제의 너' 보다 나아지는 걸

목표로 삼아라

 

 

당신이 그들을 승진을 위한 도구

보너스를 타기 위한 도구로만 여긴다면

팀원들 역시 마찬가지 태도를 보일거예요

 

 

시간을 내어라

귀를 기울이라

인정해주라

섬겨라

장점을 이끌어내라

 

 

우리 모두 이 버스의 마지막 종착역이 뭔지 알고 있어요

아무도 피해갈 수 없는 곳

우리는 모두 그 곳을 향해 가고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곳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여정을

얼마나 즐기느냐 하는 데 있죠.

주어진 인생은 한 번, 단 한 번 이니까요

여행 자체를 즐긴다면 우리는 이 우주가 주는 선물을 있는 그대로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95세 노인에게 다시 태어난다면 ... 이라는 질문을 하자...

 

감정을 더 많이 표현하고 싶다.

더 많이 순간을 즐기고 기뻐하며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더 깊이 음미

과감하게 기회를 향해 도전

시도해보지 않고 흘려보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내가 죽은 후에도 나를 기억해줄 무언가를 남기고 싶다.

후세에 유익한 유산을 남기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