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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코엑스 - 2007 서울국제도서전

by librovely 2007.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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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 2007 서울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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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물론 사전등록도 미리 해 두었다... 아주 일찍~

사전 등록을 할 때에는 해당 사이트에 입장료가 5000원이라고

쓰여 있었다. 근데 무료로 바뀌었다. 왜 그랬을까? 궁금했는데

가보니 이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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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그냥  전시장 자체가 장사하는 장소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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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실망스러웠다.

내 기대가 좀 무모한 것이었는지 모르지만...

도서전이라는 것을 왜 하는지 그게 궁금했다...

 

 

출판사 별로 부스가 있고 물론 대형 회사의 부스는 훨씬 크고

멋있었다. 그 부스에서는 자회사의 책을 전시하고 20-30% 정도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그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던 이유는

인터넷으로 사면 뭐 그 정도 할인은 별거 아니었다는 것...

다 좋다... 판매하는 것도 좋고 30% 세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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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대체 이 도서전을 왜 하는 것일까...

책을 구경하고 구입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차라리

코엑스 안의반디앤루니스에 가는 것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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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 도서를 전시하는 뒷 편은 그야말로 시장이었다...

그 쪽은 장사가 꽤 잘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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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한 쪽에서 전시되고 있는 북아트는 볼만했다...

하지만 공휴일에 가서 역시 교육열에 불타오르는 대한민국 학부모

님들의 요상스런 설명을 함께 들어야만 했다...

(제발 아이들 스스로 느끼게 하고 요상한 설명은 그만두시길...)

북아트는 정말 멋졌지만 한편으로는 북아트는 아무리 책과 미술의

조합이라고 해도 도서전보다는 미술에 가까운 것 같아서 좀

도서전이라는 타이틀과 이질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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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절대 서울국제도서전에는 가지 말아야겠다.

(도서전에서도 너처럼 책 안 살 사람은 오지 말아야 한다고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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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전에 다녀와서 느낀 것은 불행하게도 지나친 상업성 뿐이었다.

상업성이 나쁜 건 아니지만 책의 가치보다 그게 더 앞서는 것 같은

느낌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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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볼만했던 북아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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