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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 야쿤 카야 토스트

by librovely 200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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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파이낸스 센터에 처음 가 봤는데...

들어선 순간 중얼중얼이 시작되었다.... 어떤 중얼거림?

와~ 좋다...자재가 고급이야....

서울구경 모드 가동~~

 

 

은은한 갈색 빛 조명이 럭셔뤼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입점한 음식점들도 하나같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그리고 그만큼 가격도 비싼듯 하다...

강가 라는 인도 요리점이 있어서 거길 갈까 하다가

그냥 저렴하게 싱가프로 커퓌를 맛보기로 하고

야쿤 커피로 향했다...

 

들어서니 이 장소는 뭐 고급스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캐주얼하다~

그래도 괜찮다...인테리어는 그냥 깔끔한 일식집 분위기...

고급 일식집 말고... 영~한 일식집 분위기...하여튼 그렇다..

가보니 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혼자 온 깔끔한 남자도 있다...

도대체 뭐하는 남자길래 이런 장소에 혼자 오는걸까?

혼자라는게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라...

보통 남자들이 추구하는 그런 음식이 아니니까...

 

 

음악은 엠플로의 신나는 음악이 약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앉아서 수다~ 하기에 편하고 좋았다...

직원도 엄청 친절해서 주문을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세트랑

섞어서 가장 저렴하게 주문을 넣겠다고 한다...

그리고 스탬프를 주는데 5개가 다 찍혔기에 그냥 지금

토스트를 추가해 주세요~ 라고 하니까 일단 드시고 나서

부족하면 추가를 하시는게 나아요~라고 말한다...

참 맘에 드는 말... 제대로 된 손님대접이구낭~ ^^

 

 

세트가 5000-5300원인데...뭐가 나오냐면

커피와 토스트와 반숙계란...

커피종류와 토스트는 자기 맘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계란 반숙은 간장 비슷한 것이 뿌려져서 나오는데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음식들과 잘 어울린다...

옛날에는 커피에 생계란을 넣어서 먹었다더니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야쿤티를 먹었는데 야쿤티는 커피에 홍차를 섞은

차였다...달고 맛있다...연유가 듬뿍 들어간 듯...

토스트는 치즈가 들어간 거 였는데 정말 매우 심히 달다~~

빵이 얇아서 더 좋았다.... 커피도 좀 진득하며 단 편이다...

아메리카노는 굳이 여기서는 먹을 필요가 없을 듯....

싱가포르는 단 커피로 유명한 모양이니까~

딱히 입맛에 안 맞거나 하지는 않았다...

 

 

단거 좋아하는 나에게는 괜찮은 곳이다...

체인점이라는데...음...또 가고 싶다....

 

 

음식점에서 도장을 받으면 파이낸스 센터 주차장 2시간 무료~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면 여기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무료 주차가 훨씬 나을듯 하다...

 

 

예전부터 노리고 있던 마이 엑스 와이프's 레시피 맞나??

하여튼 이 음식점도 파이낸스 센터에 있었다...

음~~ 하여튼 광화문에서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면...

이 곳에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다....

파 이 낸 스 센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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