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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광화문] 까페 이마

by librovely 200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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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이마...

상당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와플로 유명하니까...

난 단 음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와플도 좋아하고 달달한 커피도 좋아하고

케익도 좋아하고 과일도 좋아하고...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고 16테이블이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그래도 그냥 이름을 써 넣었다.

미리 이름을 대기 명단에 넣어두고 돌아다닐 것을....

살짝 후회가 되었지만...

한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10시에 문을 닫는데...거의 9시 30분이 되어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와플을 주문하고 커피는 두 잔만....

와플 가격이...12000원 이었던 것 같다...

(오래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

커피는 4000원...부가세는 없다.

커피잔이 큰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받아보니 놀라울 지경...

너무 크다...리필시 1000원 추가라던데....

누가 리필을 하기나 할까?

 

 

와플 맛은 똑같다....

하루에나 뭐 다를 것이 없다....

똑같이 달고 맛있다...처음으로 위에 올릴 크림과 아이스크림을

따로 달라고 했는데 녹아도 그냥 위에 올려서 먹는게 낫다....

따로 먹으니 귀찮고 별로다....

녹아서 와플로 아이스크림이 녹아드는게 좋은데...

 

 

통로에 만든 까페라 그런지 상당히 춥다...

외투를 벗을 수 없고 다리가 춥다...

사람들은 거의 와플을 먹는다...

여자커플들은 커피는 없이 와플만 시키는데...

그것도 괜찮아 보인다... 와플가격이 12000원이니...

 

 

남녀 커플들이 많이 와서 와플을 먹고 있었다...

책에서 본 거 같은데...

사람은 어떤 느낌이 정확히 무엇에 의한 것인지

모르고 종종 혼동한다고 한다...ㅎㅎ

와플의 달콤함이 앞에 앉아 열심히 떠들고 있는

남자에 의함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그래서 남자들이 연인을 데리고 많이 오는걸까?

 

 

이 까페는 복도에 있다는 독특함과 함께 또 하나

특이한 점이 있는데...음악이 안 나온다....

미술관 안이라서 그런지 음악을 틀어놓지 않는다...

이것도 색다르고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유명세는...

광화문에 와플 파는 곳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장소도 깔끔하고...위치도 좋고...

그런 이유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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