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go 상하이 2012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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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고는 뭐 아주 나쁘게 보는 책은 아니다...출판사가 시공사고 전재국이라는 이름이 뭔가 마음에 묘한 동요를
일으키지만...일단 책 자체만 놓고 보자면 그냥 지극히 평범하고 괜찮은 시리즈라는 생각
사실 여행 책은 아무리 시리즈라고 해도 지역 그러니까 나라마다 책의 질이 많이 다른 것 같다
같은 출판사에서 기획해서 비슷한 구성으로 만든다고 해도 일단 저자가 다르니 그 저자에 의해 책 내용이 변할 수 밖에
어쨌든 스페인 포르투갈 책은 괜찮았다 특히 크고 두꺼운 휴대용 지도가 이 시리즈의 강점~
그래서 이 책을 사서 보면 어떨까 했는데...나온지 얼마 안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개정판이기도 하고...
그러나 구성이 발목을 잡는다...
상하이의 각 구역별로 볼거리 쇼핑 음식점 등을 나눠서 소개하면 좋을텐데 볼거리만 나눠서 설명하고
음식점이나 쇼핑 공간 기타 등등은 주제별로 묶어서 구역이 마구 섞여 있다... 그래서 걸어다니며 찾아 보기가 영
불편해 보였다...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다른 책에 비해 가격 정보가 제대로 안 나옴...제일 중요한데...ㅡㅡ;
상하이 근교는 어느 책이든 거의 같이 나와있다...책의 3분의 1이 거의 상하이 근교...
근데 안 가는 사람도 많으니 별도 판매는 어렵더라도 책을 나눠서 두 권으로 묶어주면 어떨지...자르기도 귀찮고...
만약 여러 곳을 간다고 해도 책이 나눠져 있으면 하나는 놓고 다녀도 되고...음...
최신판이고 큰 지도도 좋고 앞부분의 세밀 지도도 좋고 정보도 뭐 중요한건 그런대로 다 있는 것 같은데...
구성과 가격정보가 안타깝구나...ㅜㅠ
상하이에 2-3일 정도 짧게 머물 사람에게는 이런 구성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상하이에 2-3일 머물고 가격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괜찮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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