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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4

집을 알면 집이 보인다 - 이창수 집을 알면 집이 보인다 이창수 2010 매경출판 매경? 매일경제인가? 상큼한 오렌지빛 책이고 훑어보니 집의 구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다 생각되어서 빌렸는데 와서 저자 소개를 보니...투자가치가 있는 집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그래도 읽어보니 재미있다 그림이 많고 설명이 짧아서 순식간에 읽고 모르던 것도 좀 알았고 괜찮은 인테리어 사진도 구경... 좁다면 이런 식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책은 가장 좋은 인테리어 소품 가로수길의 카페 나도 본 곳 같은데...정말 사람이 많았던 기억이.. 좋은 전망을 갖춘 깔끔한 욕조는 어느 여자건 로망에 속할텐데.... 이걸 가질 수 있는 사람은...거의 없지 아마... 저런 전망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쁜 욕조는 갖고 싶구나..... 2012. 2. 5.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 조원용 건축 생활속에 스며들다 조원용 2010 창의체험 우수저작상 수상이라는 금딱지가 좀 맘에 들지 않았지만 건축 관련 책 중 그래도 쉬울 것 같아서 빌렸다 정말 내용은 쉽다...그다지 전문적인 내용은 없으며 상식 수준의 내용도 전문적인 내용처럼 길게 설명... 그래서 재미있으면서도 좀 답답한 느낌이... 한 마디로 하면 될 내용을 4-5마디로 하는 느낌... 여기 저기에서 강의도 하고 건축해서 상도 받고 유능하신 분인 것 같다 그리고 이젠 건축을 접목한 어린이 교육에도 관심이 있으신 것 같다 좋다...교육에 관심이 많은 건 ...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특히 뒤로 갈수록...이 책을 쓴 이유가 건축 관련 교육 사업을 하기 위함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나쁜 건 아니다... 다만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2011. 8. 21.
어떤 건축 - 최준석 어떤 건축 최준석 2010 바다출판사 도서관의 신간 코너를 훑어보다가 눈에 들어온 책 제목이 주는 느낌이 좋았다 어떤 건축 뭔가 전문적인 것이 아니라 소소하게 읽기 즐거울 책 처럼 느껴졌다 책을 열어 보니 편집 상태도 읽기 아주 좋은 그런 책 읽기 좋다는 건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되는데... 글자의 크기 글자 간격 글꼴 사진 삽입 정도 사진의 종류 내용만 좋으면 되지 부차적인 글꼴이나 줄간격이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장된 비유를 하자면 모든 글의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줄줄이 연결해서 써 놓으면 읽기 상당히 곤란할 것이다...비슷한 이유로 적절한 편집상태는 같은 내용도 훨씬 즐겁게 읽을 수 있게 해주기에... 건축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물론 어느 분야건 내가 잘 아는 분야는 없다 전문적이지 .. 2011. 2. 15.
시간이 스쳐간 뉴욕의 거리 - 이제승 시간이 스쳐간 뉴욕의 거리 이제승 2008' 시공아트 제목처럼 뉴욕에 대한 책이다.하지만 일반 여행서적과는 좀 다르다.뭐가 다르냐면...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산업디자인과와 건축과에서 학사를 마치고미국에서 건축 도시설계 공부를 하는 사람이다.그래서 어쨌냐고?어쨌냐면...ㅎㅎ 건축학도의 시각에서 뉴욕을 바라봤다는 것이다.물론 건축학도임을 들먹일만큼 내용이 전문적인 것은 아니다.전혀~~ 아주 일상적인 시각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다만 그 일상적인 것이 건축학을 배우는 자의 일상이기에~나같이 건물은 높이나 넓이 혹은 색상으로만 판단하는 사람에게는신선한 설명들이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상당히 많은 뉴욕 관련 서적을 읽어댄 모양이다.잡다한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 있어서 참 재미있다.저자.. 2008.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