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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7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2020 웅진지식하우스 며칠 전에 읽었다 이틀 동안 지하철에서 다 읽었다 허지웅의 책을 여러 권 (빌려서)읽었는데 좀 달라진 느낌이 들었다... 그게 당연한거겠지.... 병에 대한 부분을 읽을 때는 구구절절한 내용이 없었음에도 그야말로 안구에 습기가 자꾸 차 올랐다 너무 슬펐다 ㅜㅡ 재발하면 항암을 안할거라고 썼던데 그냥 재발이 안 되었으면....건강했으면 좋겠다 힘든 일을 겪고 또 자신의 깨달음(?)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마음씀씀이가 참 좋... 물론 책도 많이 팔린 것 같 오래 건강하게 살고 이런 글도 계속 썼으면 좋겠다 내가 계속 빌려읽고 정신 단련할 수 있게 ㅜㅡ (책 내용이 뭔가 BTS와 철학하기와 통했다... 두 책에 다 니체가 등장해서인듯....나도 니체가 좋다... .. 2022. 8. 13.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프레데리크 그로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2014 책세상 신간코너에서 보고 그냥 제목과 책 표지에서 괜찮을 거 같은 느낌이 왔다....슬쩍 펴보니 편집상태 좋음 읽어보니 아,...재미있다 기대보다 더 재미있다...읽은 지 거의 한 달도 더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홍대 와우북 페스티벌에 갔을 때 책세상 출판사 코너에서는 이 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아...책세상에서 미는 책이군.... 책세상은 뭔가 수준있는(?) 나름 가치있는 책을 펴내는 것 같다... 돈보다는 가치...를 추구하는 출판사라고 머리에 인식이 되어 있으나 나는 그런 회사의 고퀄 서적을 빌려서 보네... 걷기에 대한 책이다 걷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작가나 철학자 등 걷기를 즐긴 유명인들의 일화를 언급하며 책이 진행되기.. 2014. 10. 2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부 프리드리히 니체 1885 민음사 한 자리에 앉아서 완독을 하리라 다짐했는데 1부만 읽고 나중에 읽기로...총 4부로 구성된 책 니체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책이 매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언젠간 니체의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해 왔기에... 소설형식일까 했다...소설 형식은 아니고 초인의 대명사격으로 등장하는 차라투스트라라는 사람이 한 말에 대해 제3자가 서술한 형식이다...성경을 예수님이 직접 집필하지 않았듯이...이러 이러할 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식의 내용이 약간 어떤 종교의 교리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는데 주석에 의하면 고대 페르시아의 배화교를 창시한 조로아스터의 독일어식 이름이 차라투스트라라고 한다 .. 2009. 10. 18.
인테리어 및 코디를 위한 소장 도서와 디오게네스를 꿈꾸는 개강아지 어제 새벽 왠지 허~한 마음을 달래고자 온라인 서점을 방황하다가 주문...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한 권은 끼고 다녀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 때 아무책이나 끼고 다니면 별 효과가 없다... 한 번 더 들여다 보게 만들만한 흔하지 않은 책을 끼고 다녀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흔한 도서는 개성이 없다... 니체 버트런드 러셀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작가 이름부터 근사하지 않은가? 가을이 되면 여자들은 지적인 여자로 보이고 싶어한다 아닌가 뭐 상관없이 그렇다고 치자... 지적인 여자로 보이기 위해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의상과 화장 그리고 헤어스타일~~ 그러나 역시 지적인 스타일의 완성은 다름아닌 책~ 돈도 별로 안든다... 옷이나 화장품 머리에 들일 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옷이나 화장품 따위는.. 2009. 10. 15.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 알랭 드 보통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2000' 생각의 나무 The Consolations of Philosophy 몰랐다. 알랭 드 보통의 이런 책이 있는 줄... 연수중 쉬는 시간에 연우님 블로그를 주루룩 읽어보곤 했는데...(이상하게 네이버에서의 블로그보다 티스토리에서의 글이 더 잘 읽힌다...이유가 뭘까? 요란한 녹색 테두리가 없어서 차분해서 그런가?) 그 중 이 책이 와 닿았다... 알랭 드 보통은 아직도 할 말이 있나? 이 사람 또 무슨 이야기를 써 놓았을까? 궁금하다... 그래서 바로 대출을...사실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사서봐도 아니 사서 봐야할 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본 딴 제목...공교롭게도 요즘 도서관을 안가서 읽을 책이 떨어진 관계로 그 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단행본...1.. 2008. 8. 26.
아웃사이더 -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콜린 윌슨 1974' 범우사 이 책은 왜 읽었는가? 사상서...사실 이런 책 전혀 안 읽고 살아왔는데...요즘 이런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젠 나이도 30이 넘었는데 정신연령은 영 나날이 회춘...외모만 열심히 나이에 맞게...아니 너무 달린듯?ㅡㅡ;; 나이에 맞게고 뭐고 다 농담이고...이런 류의 책이 가장 생각에 변화를 준다... 가격 대비 페이지 수 대비 효과 만점? 읽은 사상서라고 해봤자 에리히 프롬의 책 몇권이 끝. 그래도 그 책들이 내 머리속을 많이 바꿔놓았다. 무엇보다도 인생이 읽기 전보다 1.78% 정도? ㅎㅎ 더 자유로워 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왜 이런 뜬구름으로 보이는 책들이 필독도서에 오르고 꾸준히 읽히는가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 2008. 7. 31.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 어빈 얄롬 니체가눈물을 흘릴 때 어빈 얄롬 2006' 리더스북 이 책을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하여튼 좋은 책이라는 소개글을 읽었고 도서관 사이트에서 검색을해보니 이미 대출중이었다...많이 들어본 제목은 아닌데...그래서 예약을 했고 대출을 받으러 가서는 좀 놀랐다..책이 두꺼운 편이다...600페이지가 좀 안되는 분량...제목도 그렇고 좀 지루하지 않을까? 그래서 대출받은 책 중 거의 마지막으로 읽기 시작했는데...기우였다...참재미있다~흥미롭고 독특하다...읽는 내내 가슴이두근두근거렸다...그만큼흥미진진~~아주 약간은 추리소설의 느낌도 나고 생소한1882년도지식인들의일상을 옅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철학자 니체와 브로이어라는 의사가 주인공이다.그리고 그 유명한프로이트도 등장한다.저 두 남자와 그들.. 2007.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