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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62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 고솜이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고솜이 2008' 돌풍 이제는 안녕~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웃님이셨던 고솜님의 소설 궁금했다. 어떤 소설을 쓰신걸까? 사실...어느정도 예상도 했다고 하면 오버일까? 블로그에 가보면 느껴지는 그 분위기가...소설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http://blog.naver.com/gosom_e 블로그에 가보면 재즈음악과 슬로우푸드 책 싱글 자유 이런 단어가 둥둥 떠오를 것이다. 그런 요소들이 소설에서도 둥둥 떠다닌다. 블로그에 그리 자주 글이 올라오지는 않지만 나는 자주 들락거리며 옛날 글도 읽고 흐르는 재즈 음악을 틀어놓고 직장에서 일을 하기도 한다. 블로그를 쳐다보면 뭔가 여유가 생기고 자유로운 혹은 소박한 느낌이 들듯이 이 소설도 읽으면 그런 느낌이 든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솔직히 .. 2008. 11. 11.
적의 화장법 - 아멜리 노통브 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2001' 문학세계사 아멜리 노통브... 두려움과 떨림, 배고픔의 자서전... 이 두 소설을 통해 이미 이 작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적의 화장법을 읽고는 완전히 맘에 들어버렸다. 앞서 읽은 두 작품도 매우 훌륭했지만 적의 화장법이 가장 강했다... 최고...! 이 책에 대해 알고 있던 점은 어디선가 얼핏 본 강간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 강간...음...제목도 적의 화장법...그래서 난 강간범이 뭔가 집요하게 자신을 위장하고 피해자를 따라다니는 아멜리 노통브 특유의 괴상망칙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었다...근데 그런 내용 절대 아니다.... 물론 강간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강간이건 살인이건 도둑질이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 2008.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