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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빠3

나에게도 이런 행운을... 80.7시간 | 비행일기 2008.11.08 23:57 1시 반에 집에서 출발. 영등포 역까지 가는데 당산역 부근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일단 버스에서 내려 도보로 막힌 곳을 피해 이동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 이미 3시가 넘었다. 차량정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 다행히 3시 13분에 수원 가는 열차가 있어 올라타니, 세 사람이 의자를 마주보도록 돌려놓고 앉아 있다. 도저히 끼어 앉을 수 없는 형편. 와락 짜증이 몰려 온다. 도대체 남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 모양이다. 수원역에 내려 바로 택시를 잡아 타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출처 : http://blog.daum.net/miraculix 버스에서 혹은 열차에서 혹은 영등포 거리에서... 수원행 기차에.. 2008. 11. 9.
진중권빠 - 시리즈 2 진중권이 내일 5시 용산역에 나타나신단다...게다가 맥주도 사준다고 한다. 뭐 진중권이라면 내가 얼마든지 사드릴 수 있는데...하여튼 진중권은 마음도참 예쁘지 아니할 수가 없다..ㅎㅎㅎ 용산역이라니....가까운데....금요일이었으면 딱 좋은데....책 한 권 사들고 가서 나도 싸인 받아오는건데 말이지..."끝에 하트도 붙여주세요~" 요러면서.....(그 동영상은 볼 때마다 질투가 부글부글)싸인받고 씨쥐비가서 영화 하나 보고~ 내일이라니....혼자 갈 수도 없고....아니...사실 금욜이라도 못 갔을 것이다....속이 시커멓기에...스스로 제발 저려서 민망해서 못간다...ㅎㅎㅎ 그러나....올해가 가기 전 나도 꼭 하트 싸인 받아내고...어깨에 척 하니 팔을 올리고 사진을 찍으리....ㅡㅡ;; 오늘 7:3.. 2008. 6. 26.
진중권빠... 요즘처럼 나라가 시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나야 뭐 여전히 사태파악 못하고 조용히 처박혀 있긴 하지만...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부르주아에 속했다면 그나마의 관심조차 두지않고 지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ㅎㅎㅎ 아니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까? 내가 무산자이기에 그래도 뉴스라도 종종보고 한숨이라도 쉬는게 아닌지...아니다...돈이 있었어도 불만은 있었을지도...몇달 전 놀러갔던 철저한 남의 동네 신사동의 모 아파트 앞에 걸린 현수막내용이 떠오른다. 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고 내용이...종부세에 대한 불만...ㅍㅎㅎㅎ(난 그 세금 한 번 내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하여튼 요즘 나를 둘러싼 다방면이 불안정해지는 것 같아서 좀 심기가불편하긴 하지만...그러나 딱 하나 즐거운 일이 있는데.... 200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