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대97

[홍대] 딩동 dingdong 딩동 홍대의 여행카페 딩동 여행카페라고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인테리어에 여행 관련 소품들이 더 많은... 세계지도나 빈티지 여행 가방이나...아 그리고 텐트같이 생긴 2층도 있다...복층구조... 밖에서 봤을 때는 별로 편안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실내로 들어가니 아주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 어떤 카페는 예뻐도 불편한 느낌이 드는 곳이 있는데 그런 차이를 만드는 게 뭘까 궁금하다... 사람이 대낮이라서 별로 없었고 그래서 더 좋았다 샌드위치와 브런치 메뉴가 있어서 식사하러 가기에도 좋은 곳... 원래 여긴 브런치 카페로도 유명하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도 괜찮았다... 브런치 메뉴는 7500원-10000원 저 베이글 접시는 9000원 2시 30분 전에 가면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 2011. 9. 19.
[홍대] 작업실 추석 연휴에는 꼭 홍대에 갔던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추석 연휴 중 하루 정도는 친구를 만났고 홍대에서 노닥거린 기억이... 홍대는 주말에 가면 사람이 정말 많지만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훨씬 한가롭게 걸어다닐 수 있어서 간 것 같기도 하고 한참 걸어다니다가 다리도 아프고 동행인이 카페인 떨어졌다고 해서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는데... 상수동(?) 근처의 새로 생긴 카페에 가려고 했다가 거기가 어디더라 해서 다시 홍대쪽으로 건너왔고 동행인은 다리가 아프다고 난리...라서 그럼 가 본 곳에 가자...라고 하고 그 근처의 다시 가도 좋을 멋진 카페 목록을 떠올려보니 비하인드 일단 비하인드에 가보니 역시 예쁜 곳이지만 사람이 가득... 그래서 그럼 다방에 가자며 은하수 다방에 들어갔으나 거.. 2011. 9. 14.
[홍대] 카카오봄 CACAO BOOM 홍대에 가면 자주 지나다니던 카카오봄 하지만 들어가게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언젠간 꼭 가봐야지 했다 배두나의 서울놀이에도 나온 카카오봄 언젠간이 왔고 들어갔다 동행인에게 여기 초콜릿 전문점이야 라고 말하자 동행인은 식사 중에 카카오봄에 들러보자고 제안했고 나야 무조건 좋지... 해서 들어갔고 날씨는 좋았고 초콜릿은 정말 맛있었다 보통 초콜릿 전문점은 약간 씁쓸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긴 달다...아주 달다... 벨기에식 초콜릿의 특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달고 진한 초콜릿 초콜릿 음료는 아이스 하나 핫 하나로 주문했는데 아마 '뜨거운 것이 좋아' 였던 것 같다... 역시 단 건 따뜻해야 더 달아...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참 예쁘게도 꾸며놓았다 뭔가 개성도 있고... 카카오봄에서 따뜻한봄에.. 2011. 7. 5.
[홍대] 알라또레 현대카드 고메위크 가난한 나는 절대 넘볼 수 없는(?) 코스요리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기간... 아무리 반값이라도 디너는 너무 비싸서 무조건 런치... 어디라도 가보자는 생각에 뒤늦게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원하는 곳은 다 이미 예약이 끝이 났고 또 퇴근 후 멀리 가려니 시간이 촉박해서 가장 가까운 홍대로... 알라또레는 이미 가 본 곳이지만 그 때는 파스타만 먹어봤으니까...하면서 예약을 하려니 그냥 오라고 했다 특별할 건 없는 인테리어지만 하얀 테이블보와 예쁜 생화면 충분하다 벽에 그려진 정신없는 그림은 내 취향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보고 있기 별로...좋지 않았다... 앞에 온 두 커플이 되돌아갔고 미리 가는 길에 전화를 해 놓아서 우리는 들어갈 수 있었다... 누군가와 같이 다른 목적지를 향해 .. 2011. 6. 21.
[홍대] 카페 빌리프 Belief 독후감 쓸 책은 쌓여있는데 언제부턴가 안 썼더니 이젠 정말 귀찮아졌다... 홍대에는 카페가 너무 많아서 어느 카페에 들어갈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 이 날도 빙빙 돌다가 외국에서 아무 정보 없이 사람 많은 곳에 들어가듯이 단지 사람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빌리프라는 생소한 카페에 들어갔다....위치는 카페 오븐, 수다떠는 도서관, 예전의 이리카페, 카카오봄이 있는 그 골목... 홍대 카페는 이 동네와 주차장길을 기준으로 그 아랫 동네 윗 동네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물론 순전히 내 머릿속 구획 들어가보니 다른 카페보다는 테이블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 사람이 있었고 우린 딱 하나 남은 곳에 앉았다 바로 옆에 말끔한 수트 차림에 노트북을 두들기며 두꺼운 책을 보던 남자가 있었는데 혼자 집중하고 있는 것.. 2011. 4. 1.
서울 비밀의 방 월화수목금토일 서울 카페 다이어리- 이영지 서울 비밀의 방 월화수목금토일 서울 카페 다이어리 이영지 2010 나무수 카페 관련 책을 많이 읽어서 이젠 이런 책이 약간 식상해질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읽어보면 그냥 재밌다 이 책은 글도 읽기 괜찮고 메뉴 정보도 자세하고 요일별로 카페를 구분하여 정리한 것도 좋고... 책꽂이에 꽂아두고 한 곳씩 방문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추천해 준 카페 중 가본 곳은 고작 3곳 하지만 다 좋았던 곳이고 저자의 설명이나 내가 받았던 인상이나 비슷했다 카페가 상당히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젠 정말 뻔해진 것 같다... 카페 인테리어나 카페 메뉴나 기타 등등이.... 이제 오래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들려면 메뉴 혹은 인테리어에 색을 입히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아니면 어떤 문화적인 요소를 추구하던가... 아님 예술가를.. 2011. 3. 19.
[홍대]일 파스토레 il Pastore 어딜가든 오랜만에 가는 느낌이 든다 요즘 홍대도 왠지 낯설었다 보통 찾아가는 홍대 방향이 아닌 반대편 그러니까 1번출구로 나와서 100미터 정도 직진하면 카페 4개 정도가 모여있는 골목이 보인다 그 골목에 있는 일 파스토레 솔직히 입구의 노오란 차양은 약간 촌스럽고 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들어서는 입구는 뭔가 답답하고 좁은 느낌이 드는데 들어가니 넓고 인테리어도 괜찮았다 대단히 감각적인 색다른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거슬릴 것도 전혀 없는 적당한 인테리어 들어가니 저 쪽 큰 테이블에 아이 1-2명이 포함된 6명 정도의 40대 여자들이 식사중이었다 이젠 다른 여자에게 아줌마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나도 아줌마 소리를 들어야 마땅한 나이인데 그게 싫기에...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도 시.. 2011. 2. 27.
[홍대] 카페 플랫 Cafe Flat 카페 플랫 가보고 싶었던 곳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었다 사실 위치도 잘 몰랐고... 더운 날씨에 점심을 먹자마자 바로 또 카페로 뛰어들어가야했는데 동행인이 자꾸 눈에 보이는 카페를 맘에 들어하지 않았고 그렇게 걷다보니 상수역 근처까지 흘러갔고 대로변의 카페플랫과 마주치게 되었다 들어가보니 창가쪽의 일렬(?) 좌석은 한 명의 여자가 혼자 앉아 있었고 그 옆으로 남녀가 아마도 커플인듯 보이는데 각자의 일에 심취해 있었다...한 명은 책을 보고 있었고 또 한 명은 노트북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는 여자 혼자 또 여자 혼자 우리가 들어온 다음 바로 옆 테이블에 아저씨 두 분이 와서 앉아 수다 수다를 하셨는데 적잖이 시끄러웠다 이 곳은 혼자 시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임에 틀림없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2010. 9. 5.
[홍대] 샌드박 SandPark 오랜만에 홍대에 갔다 역시 홍대가 좋다 인테리어 예쁜 곳도 너무 많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와 팬케이크 와플 베이글 따위를 가볍게 먹을 곳도 많고 게다가 가격도 착한 편이니까... 샌드박 고를 수 있는 브런치 메뉴가 있다고 봐서 찾아갔다 홍대입구역에서 멀지 않지만 보통 생각하는 홍대앞은 아니다 위치가...세븐스프링스 방향으로 어느 정도 걸어가다가 꺾어 들어가면 한참 공사중인 곳이 있고 그 공사중인 곳을 지나면 바로 샌드박이 있다 처음 가는거면 지도 필수 약간 헤매다가 찾은 후 이 황무지(?)같은 곳에 사람들이 찾아왔다니 신기한 생각이 우선 들었다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보통 카페보다 좌우로 넓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외관도 멋졌다 음악은 기억이 안난다 수다에 빠져들어 음악을 들을 여력이 없었던 것 같다 샌드.. 2010. 8. 1.
[홍대] 포카치아 밥 먹으러 홍대에 갔다.... 사실 홍대는 밥 먹으러 가기 보다는 차 마시러 가는 게 어울리는 장소 근데 우리는 밥 먹으러 홍대에 갔다 돌아다녀보니 대부분 차 마실 곳... 샌드위치나 팬케이크로 가볍게 먹자고 하니 파스타라도 먹어야겠다고 고집을 피우길래... 걷다가... 예전에 가 본 포크앤나이프 근처를 지나는데...그 자리에 포크앤나이프가 아닌 포카치아라는 뭔가 촌스러워서 맘에 들지 않는 초록 빛의 간판이 붙어 있었고...혹시나 해서 바닥을 보니 역시 포크앤나이프의 흔적이 있었다... 이 장소의 바로 옆에도 식사가 가능한 카페가 생겼고 거기에는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 보였다... 그 바로 옆인 이 곳에는 사람이 전혀 없다...하지만 파스타류가 메뉴인 거 같기도 하고 이 지긋지긋한 마이너? 정신이 괜.. 2010. 5. 20.
[홍대] 비너스 식당 홍대에서 식사를 하러 갔던 곳 비너스 식당 골목 안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 앞을 지난다면 분명히 볼 수밖에 없다 외관이 특이하다...그리고 비너스 식당이라고 간판도 예쁘게 붙어있고...3층 규모이기도 하고... 즉...찾아가긴 쉽지 않지만 지나친다면 확실하게 볼 수 있다는 특징 1층에서만 있어서 다른 층의 인테리어는 모르겠고 그냥 멋지다...인테리어가 멋지다.... 음악도 좋았고 알바생은 심히 외모를 고려하여 뽑은 분위기...마르고 긴 남자들이 주문을 받는다... 과장된 친절함이 신기했으나 아무런 감동은 없다.... 마르고 길긴 하지만 내 미의 기준?과 달라서 뭐... 나같은 손님에게는 그들의 용모단정은 별 쓸모? 없었다...ㅎ 뭐랄까..홍대스럽지 못한 느낌...? .. 2010. 5. 19.
[홍대] 카페 미즈모렌 원래 가려던 곳은 제너럴 닥터였는데... 그 곳은 장기하의 단골 카페라고도 들었던 것 같고... 병원 컨셉이라기에 궁금했다 찾아가보니 병원 컨셉이라기 보다는 그냥 병원도 함께 하는 모양이었다...진짜 병원... 안타깝게도 자리가 없었다...빈 테이블이 없어서 다시 나왔고 버림?받은 마음을 대강 추스리고 다방에 갈까 하다가가 카페 다방 근처의 카페 미즈모렌이 떠올랐다... 이 곳은 크라잉 넛인가 노브레인인가...(난 이 두 그룹이 항상 헷갈린다...노래도 그렇고...) 하여튼 두 그룹 중 하나인데 아마 노브레인인거 같은데...그들의 단골 카페라고....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카페 미즈모렌은 2번인가 가보려고 했었는데 한 번은 사람이 많아서 못 들어갔던 것 같고 또 한 번은 입구의 흡연석에서 너무 담배를 ..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