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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97

[홍대] 카페 디 에어 Cafe the Air 1 카페 디 에어에 처음 간 날 위치는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중간이고 큰 대로변에 있다 그러니까 본격적인(?) 홍대와는 거리가 있는거고 그래서 임대료가 괜찮은건지 가격이 인테리어나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저렴한 편이다 공간이 상당히 넓다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좋고 그냥 이것저것 다 좋았다 일찍 도착했다 원래 평일에 잘 안 돌아다니는 편인데 전날에 돌아다니고 집에 11시 정도에 기어들어가 또 TV보고 놀다가 새벽 2시에 잤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갈까 말까 망설이던 곳에 그냥 가기로 하고 5시에 집에서 출발했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7시...30분 정도 누워있다가 다시 일어나 조조 영화보러 여의도로...원래 새벽에 갔던 그 곳에 안갈거란 생각으로 조조영화를 예매해둔건데 그냥 가서 보기로...8시 넘어서 집을 .. 2015. 11. 29.
[홍대] 카페 디 에어 Cafe the Air 2 홍대 카페 디 에어에 밥 먹으러 감 2주 연속 주말에 밥 먹으러 여기에 감 두 번 가니까 당분간은 안 가고 싶어졌지만 여기 괜찮음 메뉴 독서 메뉴 정독 메뉴 공부 둘이면 세트 A 가격 착한 거 봐..... 게다가 분위기나 맛도 괜찮다 세 명이면 이거 역시 가격은 착함 여기서 신기한 건 왜 알리오 올리오는 안되나요? 이게 파스타 메뉴 중 가장 저렴이인데...신기한 메뉴 원래 가격도 착한 편이다 커피는 살짝 비쌈 주스 아무래도 괜찮게 나올듯...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을 이 날은 유심히 구경을 해봤는데 특이한 건 식사 후 그 자리에서 디저트까지 많이 먹는다는 것 여기 디저트도 괜찮아보임 케이크... 커플도 있지만 여자끼리 많이 오는 분위기 인테리어 쿨함 통유리창 좋고 바닥 조명 테이블 모두 어쩌면 평범하지만 .. 2015. 11. 29.
[홍대] 슬런치 팩토리 슬런치 팩토리 지난 번에 커피 마시러 왔던 곳 밥도 먹어보고 싶구나 했고 밥 먹어야 할 때가 되어서 다시 가봤다 상수동...홍대는 서교동 동교동 합정 상수 연남동까지 계속 확장되고 있고 머지 않아 홍대가 서울보다 커질거고 언젠가는 우리 동네도 홍대가 되겠지? ㅋㅋㅋㅋㅋ 샐러드를 먹어야 하는데 정말 이젠 밥 먹으러 가서 샐러드도 먹고 그래야 하는데 버섯들깨 덮밥과 치킨 크로켓 주문 적당히 배고플 때는 이런 거 먹어도 좋을듯 뭘 먹어도 괜찮을듯...여긴 뭔가 제대로인 느낌 양이 적다...했는데 그렇지 않음 샐러드도 나와서 좋고 치킨인데 구운건가? 기름기도 없이 담백 밥도 흑미 예상했던 것처럼 속이 편한 뭔가 괜찮은 느낌이... 드는 건 채식 메뉴의 아우라 때문인건지도...?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는 사람이 .. 2015. 11. 9.
[홍대] 앤트러사이트 앤트러사이트 이름은 들어봤는데 가봐야지 하다가 가봤다 가보니 역시 좋았다 애매한 시간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전혀 없어서 1층에 외국인 여러명이 앉아 떠들던 테이블 같지도 않은 그런 자리 구석에 허름한 의자 놓고 앉으려다가 이건 아니다싶어서 2층가서 좀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겨우 앉음 근데 애매한 시간이라서 자리가 없었던 거 같다 저녁 먹을 시간 즈음이 되니 자리가 나기 시작했으니까 주문은 직접 가서 하는건데 저기 계산하는 곳 앞에 붙어있는 종이떼기?가 메뉴임 메뉴 종류가 많지는 않다 특이한 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나 가격이 똑같이 5000원이라는 것 뭔가 쿨하네 커피를 이미 마셔서 커피로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주스를 주문했는데 주스 종류가 딱 하나임...그리고 주스가 생과일일까 하며 보니 플라스틱 통에 담.. 2015. 11. 3.
[홍대] 카페 부라노 + 2015 와우북 페스티벌 와우북 페스티벌을 기다렸다 원래도 책을 별로 안 사는 인간이지만 도서정가제 후로는 뭔가 더 안 사게 됨 잘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책은 정가로 구매하는 게 당연했던 거 같다 정말로 동네서점에 가서 책을 샀고 사고 싶은 책이 없는 경우 서점 주인은 다른 책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일단 가져가서 읽다가 책이 들어오면 그 때 돌려주고 원하던 책을 가져가라는 식의 요상한 딜을 종종 제안했던 것 같다 그러면 못 이기는 척 또 다른 읽고 싶었던 책을 들고 가서 구겨지지 않게 조심조심 읽고는 다시 가서 돌려주고 내 책 받아오고 그랬는데 당시 뭔가 죄책감이 좀 느껴지기도 했지만 내가 사는 책도 그렇게 남이 가져가서 읽다가 놓은 책인 경우도 있을거고 이 책 사가는 사람도 나처럼 다른 책 봤을 수도 있잖아 뭐 이러면서 말도 안.. 2015. 10. 4.
[홍대] 카페 모노블럭 홍대 근처에 카페는 많고 많은데 이상하게 가려고 하면 딱히 갈 곳이 없다 그래서 계속 걷다가 아 아무데나 그냥 들어가자 하며 정말 아무데나 들어가려고 하면 또 막상 들어가지지는 않는 것이다...그렇게 돌다가 모르겠다 그냥 스타벅스나 갈까 하며 걷다가 여길 보고 그냥 들어가봄 정말 커피 한 잔 마시고 휙 일어나 나올거라면 아무데나 가든 상관없지만 좀 떠들 생각이라면 너무 작은 규모고 그래서 카페 직원이나 주인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거나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경우 난감해지게 되는거고... 그럴 때 마땅한 곳이 없으면 홍대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체인 카페에 들어가게 되는건데... 여긴 체인은 아닌 것 같은데 체인 카페와 같은 뭔가 떠들기 괜찮은 곳이었다 테이블 간격 넓고 구조가 그런건지 아님 내가 구석에 처박.. 2015. 9. 24.
[홍대]cafe aA 삼청동에도 광화문에도 있지만 여기가 제일 좋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 이런 카페가 많지 않지... 바나나 망고 주스 살 빼려고 시럽을 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과일 주스...를 주문했는데 주문하고 생각해보니 망고도 바나나도 집에 자주 있는 재료네 집에서 못 먹는 음료를 주문할걸..생각함...그렇지만 집에 자주 있다는 게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니까... 자몽은 안 좋아함... 예전에 덴마크 다이어트 한 일주일인가 4일인가 하여튼 하다가 질려버림... 그 다이어트 시도 후 자몽-> 덴마크 다이어트->다이어트-> 오 쉐에엣! 이런 연상작용... 필스너 맥주... 맥주 맛은 정말 모르겠고 관심도 없... 여기 가격은 좀 비싸다... 과일 주스가 8000원이고 맥주가 7000원인가 8000원인가 기.. 2015. 9. 3.
[홍대] 카페 모인 홍대에 갔었다 밤이 되니 사람이 더 많이 몰려드는 느낌이 들어 카페는 한적한 곳으로 가자고 동교동으로 넘어갔다 어딜갈까 하다가 이미카페에 가서 맛있는 커피 마실까 하다가 거긴 이미 가봤잖아 다른 곳 가보자 해서 좀 걸었는데 뭔가 확 당기는 곳이 없었다....이상하네 이 근처에 괜찮은 곳 많았던 거 같은데...그래서 다시 이미 카페로 가자 했는데 당이 떨어진 상태였던 나는 지도를 볼 집중력을 상실한거고 그렇게 빙빙 돌다가 우연히 지나친 이 곳에 들어감...입구가 이상하지만 사람이 나름 있어서 믿을 수 있겠어! 하며 들어갔는데 입구의 메뉴를 보니 세로토닌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여기 가격 왜 이렇게 예쁨?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든 일반적인 곳보다 1000원 이상은 저렴한 거 같았다 다이어트 하려고.. 2014. 10. 27.
[홍대] 스타벅스 + 와우북페스티벌 + 알베르 카뮈 페스트 몰랐다 여의도 불꽃축제 날이라는 것을 모르고 약속을 정했고 그래서 막막해졌다 그냥 여의도에 불꽃을 보러 갈까 생각도 했는데 작년 불꽃축제 날 귀가의 악몽을 떠올리며 자신이 없어졌다 게다가 이번에는 그 밤에 그 인파를 뚫고 집에 가는 것을 혼자 해야 한다니 더 자신이 없음 그래서 그쪽을 아예 피하기로 하고 어딜갈까 하다가 그럼 그냥 와우북 페스티벌도 하니까 홍대갈까? 했다 와우북 페스티벌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었다 이 시기 즈음에 한다는 걸 알고 진중권 트윗을 들락거리며 뭐 일정에 잡힌 거 있나 했는데 조용...그럼 나에게는 별 의미 없음 끗 ㅋㅋ 게다가 작년에 보니 범우사 책세상은 아예 부스도 없고 이러기야...의미 없어...했기에 그러나 뭐 그냥 홍대에 간다에 의미를 부여하고 가자고 하니 동행인도 .. 2014. 10. 5.
카페 샌드박 레시피 - 박혜정 카페 샌드박 레시피 박혜정 2014 조선앤북 홍대 카페 샌드박 주인이 쓴 책 재미있다 레시피도 좋다 사서 하나씩 해봐도 좋을 것 같은 책 좋은 재료로 열심히 만드는 것 같은데 저자가 칼로리는 신경 안쓰는 스타일인듯하다 어쨌거나 정직하게 운영하고 요리하는 느낌이 드는데 단체 도시락용 세트에 몸에 별로 안 좋은 것으로 아는 주스팩을 함께 넣는 게 좀 의외였다... 여러 번 이사를 가고 재오픈을 한 거 같은데 대단하다...아르바이트생도 관리해야 하고 재료도 관리하고 뭔가 카페 운영도 복잡한 일 같다...여기 스노우캣도 단골인 거 같은데 닫지 않고 오래가는 카페가 되길...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다 라틴어로 비눔 영어로 와인 이탈리아어로 비노 프랑스어로 뱅 독일어로 바인 상그리아는 스페인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포도.. 2014. 9. 11.
[홍대] 카페 델문도 cafe delmundo 와우북 페스티벌 간 날 바로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들른 곳 5년 전인던가? 하여튼 아주 예전에 딱 한 번 갔는데 여기 좋구나...해서 갈 곳 없을 때 또 가봐야지 했고 그 날이 온 것이고...기억만 더듬더듬 찾아서 첫번에 그 골목에 들어섰는데 없네...하며 나갔다가 아니 거기 맞는데 했다가 지도 찾아보고 거기 확실해...하며 가도 안 보임....그러다가 자세히 보니 2층 저기 맞는 듯...해서 들어감 인테리어가 살짝 다르지만 그 분위기는 비슷한데... 근데 들어가자마자 주인이 바뀐거가 의심 시작... 그래도 티슈는 비슷한데...물론 예전과는 다른... 그러나 메뉴 글씨보고 나오키상...글씨 맞아...계속하는구나...했다. 밥 먹으러 와도 좋겠다 여긴 음료가 정직하다는 걸로 기억에 남은 곳... 치즈 케이.. 2013. 10. 9.
2013 와우북 페스티벌 - 진중권 이석원 김거지 북 콘서트 와우북페스티벌 좋다 근데 진중권 트위터에 북 콘서트 한다고 쓰여있어서 갈 날짜 찜 해둠.... 오랜만에 '지켜보고있다' 모드 해보려고... 게다가 이석원까지 온다니 아니 갈 수가 없구나...구경가야지~ 일찍 가서 책 쇼핑 하고 커피 한 잔 후 북 콘서트 구경하는 걸로 계획을 세우고 집을 나섬... 평소와 다를 바 없이...그러니까 대강 주워 입고 머리는 두피만 말리고 머리카락 젖은 상태 그대로 엉망으로 집을 나섬 예전보다 사뭇 많아진 것 같은 출판사 부스를 보고 두근두근~ 했는데 그런데 실속이 없었다... 범우사 없어... 휴머니스트 없어... 책세상 없어... ㅜㅜ 범우사 책과 책세상 책 할인하는 거 쓸어와야지 하며 현금 두둑하게 준비해 갔는데...아예 안왔어...ㅜㅜ 동행인은 아예 가방까지 책 왕창 .. 2013.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