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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 미카 포사 프랑스인의 방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미카 포사 윌스타일 2017 프랑스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궁금해서 읽어봤다 약속에 대한 내용은 뜨악...했고 나머지는 다 좋았다... 약속에 대한 내용을 쓰게 만든 그 프랑스인은 뭔가 좀 나르시시스트 내지는 소시오패스 같... 모든 프랑스인이 그 따위는 아닐거라고 생각한다..ㅜㅡ 집 안에 딱 하나의 쓰레기통을 놓을 장소는 자연스레 부엌의 싱크대 아래 프랑스인의 집은 언제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놀러 가더라도 급하게 치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죠 프랑스 사람들에게 거실은 가족이 편안하게 쉬는 장소임과 동시에 손님이 아무 때고 들이닥쳐도 좋을 만큼 늘 정돈된 공공의 장소라는 개념이 강하기 때문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쓸데없는 물건을 절대로 두지 않는다 티슈.. 2019. 8. 5.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크리스텔 프티콜랭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크리스텔 프티콜랭 2014 부키 이런 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약과 같다 한 권 읽으면 약을 먹은 느낌이 든다 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이 말은 언제더라...2014년인가? 벌써 시간이 꽤나 흘렀구나.... 얼마 되지는 않지만 하여튼 내가 접한 남자들은 보통 문제가 노잼 무매력이었는데 그 인간(왠지 반어법임 ㅋㅋㅋㅋ)은 뭔가 달랐다 특별했다는 표현은 아깝고 적절하지도 않고 그냥 질이 나빴다 난 그런 인간은 처음 봤기에 정신을 못차렸다... 그게 좋아 죽었다 그런 류가 아니라....헷갈려가지고서...ㅋㅋㅋㅋㅋ 사실 처음에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냥 외모는 어떤 여자도 거부할 리 없을 정말 만나기 힘든 평.범.한. 외모 ㅋㅋㅋㅋㅋ 평범한 게 쉬운 게 아닌 건 인정...내 얼.. 2019. 8. 5.
로우 Grave, Raw, 2017, 프랑스 2년 전에 개봉했을 때 보고싶었는데 놓침 그리고나서 또 개봉을 다시 했는데 상영시간이 기가막혔음 막 24시 시작...이런 식...가까웠으면 갔을텐데 명동이고 뭐 그래서 포기...하다가 세상에 또 개봉을 한 것이었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으리....혼자라도 보겠어 했는데 볼 사람이 생겨서 신나게 보러 감...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대충 식인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만 알고 갔다 내용은 아주 좋았다 동행인은 좀 뻔해서 그건 별로였다고 했지만 어쨌거나 난 너무 좋았다 역시 프랑스 영화임.... 음악도 아주 좋음....괴상한 메인 음악도 좋고....주인공 여자아이가 거울을 보며 춤을 추는 장면도 인상적..... 그리고 수의학과라는 설정... 토끼내장? 피부병... 그런 것들이 아주 잘 어울린...... 난.. 2019. 8. 3.
무 념 무 상 하지 말라고 하면 그렇게 하고 싶음....ㅋㅋㅋㅋㅋ 더워서 세차 타임...... 왜 집에서 만들면 이런 팬케이쿠가 안 나오는 것일까....ㅋㅋㅋㅋ 배워보고 싶다...잘 만드는 방붭 오늘 했던 생각은.... 다들 나름의 고민을 갖고 사는구나.... 그들이 유별나게 불행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솔직한 심정을 말한 것일 뿐이지... 알고보면 사는 게 마냥 쉬운 건 아닌듯...아니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든 맘이 약한 사람들이라서 당해서 그렇게 쉽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 내 일일 경우에는 전혀 모르고 아니 모르는 척하고 그렇게 멍청이처럼 처 당하면서 또 그게 다른 사람의 일일 때에는 그렇게 잘 보이는 것....그래서 정신을 차려보니 그렇게 당하지만 말고 단호하게 그만 건드리게 말을 해라라며 충고를 하.. 2019. 8. 2.
아무말이나 아무렇게... 엄마집에 갔는데 넷플릭스를 TV로 보려는데 볼만한 건 다 청불...그런 건 볼 수 없다 건전한 걸 보자 하면서 고른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보는데 12세 이상이라서 맘 놓고 보는데 아니 그 많은 장면 중 하필 여자애네 집에 갔다가 남주가 화가 나서 여주를 눌러서 눕히는 그 장면에서 엄마가 방에서 나옴... 대단한 타이밍....하여튼 이걸 보는데....며칠 전에 갔던 후쿠오카 모모치해변의 힐튼호텔이 나와서 깜짝놀람 지금 이런 거 보고 놀라고 좋아하면 안 되는 시기긴 한 거 같은데....하여튼 그랬다..... 난 엄마랑 여행을 다녀 오면 좀 걱정이 생긴다...나중에 혼자 있을 때 이런 기억들이 나를 힘들게 만들 것 같아서...물론 추억이 없어도 그것 자체로 후회를 만들어낼거고 답이 없다... 이상한(?.. 2019.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