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이나 아무렇게...

엄마집에 갔는데 넷플릭스를 TV로 보려는데 볼만한 건 다 청불...그런 건 볼 수 없다 건전한 걸 보자

하면서 고른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보는데 12세 이상이라서 맘 놓고 보는데 아니 그 많은 장면 중

하필 여자애네 집에 갔다가 남주가 화가 나서 여주를 눌러서 눕히는 그 장면에서 엄마가 방에서 나옴...

대단한 타이밍....하여튼 이걸 보는데....며칠 전에 갔던 후쿠오카 모모치해변의 힐튼호텔이 나와서 깜짝놀람

지금 이런 거 보고 놀라고 좋아하면 안 되는 시기긴 한 거 같은데....하여튼 그랬다..... 난 엄마랑 여행을 다녀

오면 좀 걱정이 생긴다...나중에 혼자 있을 때 이런 기억들이 나를 힘들게 만들 것 같아서...물론 추억이 없어도

그것 자체로 후회를 만들어낼거고 답이 없다...

 

이상한(?) 장면이 없는 아예 전체관람가로 갈아탐....ㅋㅋㅋㅋㅋㅋㅋ 라푼젤.....초반 중반까지는 그런대로.....

하지만 끝까지 보려면 끈기가 필요했다... 얼마 전에 본 알라딘도 하품하며 봄.....음...

그래도 말과 이구아나 캐릭터는 좋았다 ㅋㅋㅋ 특히 말.....슈렉의 동키처럼 뭔가 맘에 든다...

갈등 상황의 라푼젤...도 재밌......

그러다가 TV로 넘어와서 장자를 보기 시작....이비에수....

신체에 장애가 있던 사람인데 이 사람은...장자가 이 사람보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었나?

이 사람은 장애가 있어서 전쟁터에 나가지도 않았고 쌀도 쉽게 얻으며 배려받음.....

행복이 무슨 거창한 게 아니고... 핵심은 아마 자유...에 있다고 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

자유하면 나지....ㅋㅋㅋ 노터치 노관심 그게 바로 내 인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더럽게 자유롭....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가 되면 장자에 대한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무슨 장면이지?

동화에는 유난히 눈물을 떨어뜨렸을 때 극적인 변화가 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눈물.... 가짜 눈물은 불가능한걸까?

 

난 잘 우는 사람이 좋다 ㅋㅋㅋㅋ 상대방이 울면 자동으로 같이 우는 사람이 좋다

왜냐면 내가 그런 사람이니까 ㅋ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함...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

모드인 경우 앞에서 울고 그래도 같이 울긴 커녕 더 어이가 없어지는..... 

 

송이는 폰에서 매일 만나고 있다

개토끼야 지금 잘 지내고 있니?

엄마랑 여행갔을 때 이렇게 많이 걸었다

엄마가 70대 중반이시라서 많이 걷지 못한다고 했는데....엄마도 나도 놀랄만큼 돌아다님....

매일 밤 10시 넘어서까지 다녔다 아침 10시부터...12시간씩 3일을 꼬박 돌아다님....

그렇지만 역시 2박3일은 너무 짧은 느낌....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다리가 보임.....ㅋㅋㅋㅋㅋㅋㅋ

쿨한 투썸이 나오는데....남초.....90%가 셔츠입은 남자였.....

공간낭비...아름다운 공간낭비....잔디봐...와....개쿨 투썸을 지나면 개쿨 바셋이가 나온다

창문이 멀어서 남초 여부를 파악하지 못함 ㅋㅋㅋㅋㅋ

흡사 광화문 같은 빌딩숲.....날씨는 흐림

 

LOVE 다시 만난 LOVE

최애 티제 도착....사람이 별로 없길래 사진도 찍고 동행인 오기 전에 효도용 단팥빵 먼저 구입

귀엽....이거 일본 거 아닌가? 왠지 이름이 그런 느낌이 드는데...하여튼 귀엽...

바로 동행인이 와서 가볍게(?) 먹으고 빵 다시 주문

맨 아래 화이트 롤? 은 정말 예쁘다...미모가 빛남

빵 선택은 좀 별로였...지만 먹긴 먹음....ㅋㅋㅋㅋ 하얀 빵 비추...

동행인에게 선물했던 가방...을 왜 안들고 다니냐고 물어봐서 그런건지 처음 들고 나옴

그 뒤에 숨어있는 건 내 가방임....그 안에 빌린 책 1권....은 1쪽도 읽지 않음....

ㅇㅣ미쥐 도용....내가 제작한 비니루 가방....은 비가 와서 우산 넣고 다니려고....ㅋㅋㅋㅋㅋㅋ

동행인이 잘 그렸다고 인정해줌....사실은 저거 내 가방 그림에 대고 그린 것 ㅋㅋㅋㅋㅋㅋㅋ 

딧헤일이가 살아있음....ㅋㅋㅋㅋㅋ

영화보고 다시 감 ㅋㅋㅋㅋㅋㅋ 은근 먼데 또 갔다

내 자리 잘 있니? 잘 비어 있음 ㅋㅋㅋㅋㅋ

정말 아름다움....

 그만 써야지...사진 용량도 줄였는데 엄청 버벅거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