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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65

도둑들 The Thieves 2012 한국 현대카드에서 레드카펫이라는 이름으로 시사회를 하는데... 하여튼 보게 됨...미리 갈 수 있었으나 30분전부터 표를 주겠지...하며 일도 밀리고 해서 거의 8시가 다 되어 가니 이미 3시간 전부터 표를 줬고 나쁜 자리만 남았다고...타임스퀘어 CGV의 아주 큰 관..스타리움관인가? 하여튼 거기에서 하는 영화를 앞에서 3번째 자리에서 보니 안그래도 여기 너무 화면이 커서 별로였는데 앞자리에서 보니 목도 아프고 눈도 어지럽고...정말....보면서 아...평범한 자리에서 평범한 상영관에서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실... 했으나 수현이가 나오니까 난 괜찮아~ ㅜㅜ 메인 포스터는 저렇지만...나에게 이 영화는 이런 포스터야 마땅! 수현아~ 수현이가 나오긴 한다... 앞부분...음...반 정도 나오는.. 2012. 7. 28.
폭풍의 언덕 Wuthering Heights 영국 2011 난 기다렸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를... 그리고 보려고 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일단 몇 곳 상영을 하지도 않고 게다가 구로 꼴라쥬에서는 낮 3시 그리고 밤 10시 35분 아무리 영화가 보고싶어도 낮에 나올 수도 없고...해서 볼까 말까 차라리 주말에 볼까 하다가 한밤중 영화를 보기로... 이런 밤에 영화를 보겠다고 구로 꼴라쥬에 갔는데...원래 구로에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지만 (극장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랬다... 한밤중 영화는 더 고요하게 볼 수 있는 거였어... 그것도 꼴라쥬는 더 그렇겠지... 조조는 늙은 후로는 피곤해서 안 보기 시작했고...(정확히 말하자면 지금처럼 금요일에 뻘짓하고 늦게 자니까 불가능) 심야영화는 연인들이 많이 온다길래 아예 볼 생각도 안 함... 몇 년 전에 한 번 봤구나..... 2012. 7. 7.
내 아내의 모든 것 한국 2012 2주? 더 지났나? 하여튼 본 지 상당히 오래된 영화 별 기대를 안했다 제목부터 별로였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음...뭔가 뻔할 것 같아... 그리고 임수정이야 좋지만 이선균은 내 취향이 아닐세...아니 취향 보다는 일단 유부남은 싫어...ㅎㅎ 그가 유부남이건 미혼이건 나랑 아무 상관이 없는 건 매한가지이지만 난 그래도 그래도 결혼한 사람은 감정이입이 확 떨어지기에... 그런데 이 영화 너무 재밌다 꼭 보라고 추천하던 이는 극장에서 나와서도 웃어댔다고 유머 코드가 맞았다고... 그래서 아..나와도 맞겠구나 했다...그랬다...내 취향의 깨알 개그가 마구 마구 튀어나온다... 스토리도 뭐 그런대로 괜찮지만...당연히 영화 속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그런 내용이긴 하지만 그냥 괜찮았고 이 영화는 스토리보다는 연.. 2012. 6. 18.
돈의 맛 The Taste Of Money 2012 한국 하녀 감독 임상수라서 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하녀는 화면도 예쁘고 재미도 있으면서...괜찮았기에... 그러나 이 영화는 실망...살짝 민망... 재미로 찍은 모양이다...뭔가 생각거리 던져주기 목적이 아니라 재미로 찍은 것 같은데 그게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는 오락영화라도...그래도...뭔가 너무 허술하다...특히 뒷부분은 이게 뭐야...느낌이... 죽은 필리핀 여성 시체를 처리하는데 필리핀까지 간 것이...뭔가 슬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뻔뻔한 것도 아니고 애매한...차라리 그 부분은 아예 없었다면...일찍 영화를 끝내버렸다면... 그리고 영화에서 말하려고 한 돈 많은 사람들의 추한 부분이...그다지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 돈 많은 사람들의 추한 점은 뭘까? 돈이 많다고 다 이상한 건 아니.. 2012. 6. 10.
후궁: 제왕의 첩 2012 한국 돈의 맛 보고 실망한 동행인이 이 영화를 꼭 같이 보자고 했고... 사실 난 이 영화 별로 그리 보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았다...뭔가 조여정...의 등장이... 방자전에서의 그 분위기에 대강 무임승차하려는 분위기는 아닐까 했는데...음 그런 영화라는 느낌... 이게 대체 뭘까... 이 영화 뭔가요... 스토리도 이상하고...그게 뻔하기만 한 게 아니라 뭔가 일관성이 없어...캐릭터도 하나같이 뻔하면서도 행동을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개성도 없고 매력도 없고 애잔함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그냥 재미없을뿐.. 19금도 홍보용으로 많이 들먹이는 것 같은데 심지어 그것조차 별로였음..일단 보고 있는게 즐겁지 않음...씁쓸.. 19금은 다른 게 아니라...잔인성으로 받은 것 같다...잔인하다...근데 .. 2012. 6. 6.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덴마크 , 스웨덴 , 이탈리아 , 프랑스 , 독일 멜랑콜리아... 개봉 날짜를 달력에 써두고 기다렸다...그리고 보러 갔다...혼자 보러 갔어야 할 영화 옆에 누가 있는 게 신경이 쓰여서라기 보다는 이런 영화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영화고 일반적인 영화가 아니기에 괜히 보자고 했다가 민망해지는 결과가...한 명은 자다 깨다 하더니 말로는 재밌다고 좋았다고...한 명은 잘 모르겠고 또 한 명은 싫었다는 반응...이젠 영화보자면 같이 잘 안가려고 할 것 같구나...이젠 정말 혼자 볼 시기가 온건지..ㅜㅜ 난? 난 너무 너무 좋았다 영화를 이해 했는지 여부를 떠나 그냥 새로운 어느 부분을 건드려 준 영화라서 좋았다...여러 면에서 우울한 영화겠지..우울증에 대한 영화겠지 생각하고 갔다 우울증...나도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그 정도가 미약해서 그렇지 누.. 2012. 6. 3.
데인저러스 메소드 A Dangerous Method 2011 영국 독일 캐나다 스위스 데인저러스 메소드.... 개봉하길 기다렸다...놀다가 밤 9시 넘어서 하는 영화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다들 안가겠다고 했고 그럼 나도 한 번 혼자서 보러 갈까...했는데 한 명이 같이 가서 보겠다고 했다...그래서 보러 갔는데 앞에 5분 정도는 늦게 가서 놓쳤으나 별 문제는 없었다...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이런 영화를 보는 분위기가 좋다... 몇 명 없지만 정말 좋아서 온 사람들...이 만드는 공기...라고 해야하나...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 난 융 프로이트 어쩌고 하길래...그리고 여자가 등장하길래...루 살로메가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전혀 모르는 여인의 등장... 융에게 정신분석을 받는 슈필라인 의대 정신과를 전공하는 그녀지만 본인도 정신병에 시달리는데...그 원인은 어릴 때 아빠에게 .. 2012. 5. 20.
은교 2012 한국 지금 포스터를 보고 알았다 박범신의 소설이 원작이었구나...음 그 소설부터 빨리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시네큐브에 자주 가서 그런지 씨너스 메가박스 VIP... 그래서 받은 쿠폰....중 평일 조조 관람권 두 장... 그래서 동행인에게 조조 보여줄게~ 하며 동대문 메가박스에 갔다...여긴 조조가 11:20...이게 조조 맞나? 하여튼 좋구나~ 해서 갔는데 하루 1회 사용이라고 쓰여 있고 망할...했는데 직원이 아무 말 없이 두 장 다 바꿔준다... 그래서 공짜 팝콘도 먹으며 공짜로 즐겁게 영화를 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다 이 영화 사실 처음에는 그냥 뻔한 상업영화라고 생각했다...나이든 작가가 소녀를 좋아하는 설정은 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뻔하다...그러니까 뻔하게 이상한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 2012. 5. 6.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미국 슈퍼 히어로 자발적으로 보았을 리 없는 영화...물론 보면 집중해서 즐겁게 볼 수는 있지만 찾아서 보는 류의 영화는 아닌데 슈퍼 히어로에 관심이 상당하신듯한 분이 보자고 하길래 그냥 봤다...3D 영화로 봐서 더 좋았다고 말은 했지만 난 안경 쓰고 보는 게 싫다...뭐 원근감이 느껴지는 정도밖에 차이도 없는 거 같고... 아이맥스는 좋은데 3D는 내 취향이 아닌듯... 재미있긴 하다 아주 재미있는 건 아니고 볼만하다는 정도 그러나 깨알같이 웃긴 부분이 좀 있어서 낄낄대기 좋았다... 가장 웃겼던 건 나쁜놈이 자신이 신이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자 진지하게 듣는 척 하던 헐크가 갑자기 나쁜 놈을 바닥에 수차례 내동댕이 치던 장면...그리고 누워있는 그의 모습...너무 웃겼다... 적들을 두려워하는 히.. 2012. 5. 6.
건축학개론 2012 한국 로맨스조 볼거다 라고 자랑하자 건축학개론 볼거다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난 순간 네가 그런 영화를 다 봐? 라는 말을 했는데 그건 내가 이 영화와 말하는 건축가라는 영화를 혼동했기 때문 하여튼 말하는 건축가인줄 알고 그런 영화를 왜 보고 싶은건데 라고 묻자 건축과에 몸담았던 개인사를 이야기... 그게 좀 의아하면서도 아 그런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그야말로 대중영화 분위기가 확 풍기는 영화였다 게다가 한가인 수지...음 이건 내 취향 아닐세...했는데...갑자기 보고 싶어졌다...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는데 그게 아마 듀나의 영화평에서 별점이 좀 높았던 것도 있고 물론 그녀(그인지 그녀인지..그녀 맞겠지?)의 별점은 나랑 좀 안 맞는 경향도..예를들면 디스 민즈 워나 스트레스를 부르는 직장상사.. 2012. 3. 22.
디센던트 The Descendants, 2011 미국 동행인이 생일인 달이라서 씨네큐브 영화를 볼 수 있다길래 바로 고른 영화...씨네큐브라면 언제나 좋지.... 사실 아티스트를 볼까 했는데 그건 분명 자게될 영화라며 거부하길래...디센던트도 괜찮긴 하겠다고 생각... 꼭 봐야지...라는 생각까지 한 영화는 아니었다...결국 아티스트는 지금도 못봤고...이미 볼 마음도 한풀 꺾임... 지금은 토리노의 말이 보고싶은데 계속 거절당하는 중....ㅜㅜ 한 번만 더 트라이~해보고 안되면 정말 이건 혼자서 보러 갈까 보다....이젠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약속이 있는 날 혼자 먼저 가서 영화보고 나서 만나는거지... 조지 클루니가 나오는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그가 가장 아저씨분위기를 내며 등장한 영화... 이 영화에서는 솔직히 매우 멋지지는 않아 보임..... 2012. 3. 18.
로맨스 조 Romance Joe 한국 2011 별 관심이 없었다 제목이 로맨스 조...라니 그게 뭐야...게다가 평론가도 딱 한 명만 봤는지 하나의 평점만 있었고...그래도 7점이긴 함... 한국 영화고 포스터는 뭔가 밝아 보이고...개인적으로 어두운 영화를 좀 좋아하는...하여튼 그랬는데 김성현 스토킹을 하다가 트위터에 로맨스 조 괜찮다는 글을 올린 걸 보고는 호기심이...별 거 없는 영화에 그런 말을 했을리 없다는 생각 김성현 스토킹은 이미 할만큼 다 해서 더이상 캐낼 것이 없다...진중권 정보 찾아댈 때보다 상대적으로 인터넷에 부유(?) 하는 정보량이 적어서 금방 끝나버림... 캐낼 다른 대상을 찾아봐야...ㅡㅡ; 하여튼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애매한 시간이지만 영화에 모든 것을 맞추기로...해서 영화보고 나서 밥먹고 하니...금.. 2012.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