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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훔치다 - 송경아 뉴욕을 훔치다. 송경아. 2006' 랜덤하우스. 재미있다.뉴욕에서의 모델 생활을 확실히 간접 경험 할 수 있는...송경아는 다소 웃긴 사람인듯...만화가 해도 괜찮을거라는...그림이 예뻐서 벽에 걸어두고 싶을 정도...스타일북은 객관적인 패션정보지 느낌이라면이 책은 송경아의 다이어리를 훔쳐보는 느낌.....다 읽고 나면 송경아랑 친해진거 같은 바보같은 느낌이 든다는.. ★★★★ 2007. 2. 15.
나의 작은새 - 에쿠니 가오리 나의 작은새. 에쿠니 가오리. 1999' 문일. 대출하지 않고 워낙 얇기에...그냥 도서관에서 읽었다...(보리밥을 포기하고 간 도서관이기에 좀 더 애틋....ㅋㅋㅋ) 새....또 제목이 새....난 새 들어간 제목은 안 땡김...그러나 이 책도 상을 받았다기에 관심이 살짝...에쿠니 가오리..이름이 웃기다...가오리... 에쿠니는 예쁜데... 하여튼...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에쿠니에게 실망해서 그다지 호감은 가지않았으나 일본 3대 여류작가라는 타이틀과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별명이... 뭔가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자극... 읽어보니 역시...이거 재밌다... 아~~ 일본 분위기가 또 느껴진아기자기 감성...소소하고 귀엽고 깔끔 ... 일상을 영화로 만드는...별다른 특이한 내용은 아니다... 주인공의 방.. 2007. 2. 15.
티티새 tugumi - 요시모토 바나나 티티새 tugumi 요시모토 바나나 2005' 민음사 새... 제목이 새... 개인적으로 새는 별로 안 좋아한다...재미없어 보여서 손이 안 가다가....(그럼 왜 빌렸는가? 수상한작품이라기에...우리나라 상 받은소설은영 내 취향이 아닌데일본은 상 받은 작품이 재미도 있기에...)그냥 반납할까 하다가 읽었는데... 참 재밌다...키친은 귀엽고 아기자기 잔잔하고 감성적이었다면이건 재밌다...개성강한 츠구미...내가 좋아하는 개도 나오고...우리나라 소설 황순원의 소나기 느낌이 나는 이야기...다만 주인공 여자가 병약하긴 하나 성격이 독하다는 거...구멍사건은 강했다.....일본 특유의 괴기스러움이 살짝 느껴진... 다음은 맘에 드는 부분 발췌~~ '우리 모두는 친구가 될 것만 같은 신나는 직감에 충만해 있.. 2007. 2. 15.
스타일북 - 서은영, 장윤주 스타일북. 서은영, 장윤주 2006' 시공사. 도서관에 있으리라고 생각 못하고 그냥 검색해봤는데 있었다. 계속 대출중이었다...그나마 다 예약까지 되어있고... 오늘 다른 책을 빌리러 갔는데 그 책은 가는 도중에 누가 빌려가버렸고 이 책이 들어와 있었다. 잡지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볼 수 있다. 장윤주가 쓴 부분을 기대했지만 사실 서은영이 쓴 부분이 훨씬재밌고 영양가있다. 장윤주의 글도 나름 재밌고 사진들도제목처럼 스타일리쉬하지만잡지사의 패션에디터로 스타일리스트로 일한 서은영의 센스 넘치는 문체와 해박한 지식에비하면 좀... 서은영이 쓴 부분을 읽고는...예쁜 속옷세트를구매하고 싶어졌고구석에 있던향수를 꺼내보고 싶어졌고옷장을 정리하고싶어졌다. 장윤주가 쓴 부분을 읽고는...작년에 너무 많이 신어서 아예 부.. 2007. 2. 15.
인생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2006' 이레. 제목처럼 이 책은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이다.인생..삶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죽음을 앞둔 사람과의 이야기를다룬다.막연하게만 생각하고 거의 잊고 사는 죽음...죽음 앞에서 사람은 자신이 누구이며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깨닫게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삶을 마치는 시기라는 것이 문제다.그래서 이런 책을 집필한 모양이다. 그럴 것 같다. 죽음을 목전에 두었을 때 진짜 삶이란 무엇이었고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대충 하나로 좁혀진다.삶은 누리는 것이며즐기는 것이며흥미진진한 것이다.우리는 사회적 성공이나 부를 삶의 목적으로 착각한다.그러나 삶의 목적은 나의 행복이다.사회적 성공이나 부가 .. 2007. 2. 15.
행복한 이기주의자 - 웨인 다이어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다이어 2006 21세기북스 여태까지 읽어본자기계발서 중 최고...!!!20여년 전에 나온 책이라는데...왜 이제서야 우리나라에 들어온건지 정말 내용이 명쾌하고 실질적이다. 평소 소심하다는 말을 자주 듣거나...남에게 항상 피해를 본다는 느낌을 받거나...남의 눈치를 보느라 할 말 못하고남이 손해보지 않게 하기 위해 스스로를 손해의 구덩이로 끌고들어가는 행동을 자주하거나...A형이지? 라는 소리를 종종 듣거나...부모나 형제, 선생님의 기대로 인해 희생한다고 생각하거나...남에게 기분나쁜 말을 듣거나 실수를 했을 경우그로인해 하루종일 속상하거나...지나치게 화를 잘내거나 아니면 화를 꾸욱 누르거나나를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항상 나중으로 행복을 미루거나등등... 생각의 오류지대 .. 2007. 2. 15.
냉정과 열정사이_Blu - 츠치 히토나리 냉정과 열정사이_Blu 츠치 히토나리 2003' 소담출판사 역시 Blu가 훨씬 재밌었다.문체나 내용 둘다 훨씬 낫다는...그리고 찝찝 답답하지 않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는 것도... 일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도 남자 주인공은여자 첫사랑을 잊지 못하면서도 애매한 현재 애인이 있다.Rosso에서도 아오이는 애매한 마빈을 옆에 두고 있으며Blu에서도 쥰세이는 메미를 옆에 두고 있다.그게 맘에 안든다... 조금... 완벽한 남자의 표상인 마빈이나귀엽고 철부지 소녀인 메미나 너무 식상한 설정 아닌가? 아오이의 일상은 좀 우울한데 쥰세이의 일상은 그렇진 않다.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 복원가의 길을 열심히 가며거기에서도 인정받고...지나치게 인정받아서 탈이지만...보석가게에서 알바나 하며 남.. 2007. 2. 15.
냉정과 열정사이_Rosso. -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_Rosso. 에쿠니 가오리. 2000' 소담출판사. 남녀 작가가 같은 이야기를 각자의 입장에서 쓴 두 권의 책이라는독특한 설정이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영화까지 나온 책이지만 러브스토리라서 여태까지 안 읽고 그냥언젠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동성인 여자입장의 책을 먼저 읽는 것이 맞는 순서일 것 같아서읽기 시작했는데... 책의 서두에서부터 계속 마빈이라는 미국인남자와의 삶에 대해서만 나와서 대체 본격적인 스토리는 언제시작될 것인가 답답하게 했다.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에쿠니 가오리의문체 또한 아주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우면서 깜찍하고 약간무성의하기도하면서 단문이다.일본 문체는 다 이런걸까?여자 주인공인 아오이 또한 문체와 유사한 성격의 소유자...사실 딱.. 2007. 2. 15.
와인 한 잔의 진실 - 무라카미 류 와인한 잔의 진실 무라카미 류. 창해. 2004. 와인 8가지를 제목으로 한 단편들로 이뤄진 소설이다.무라카미 류의 소설을 제대로 읽은적이 없는데 아마 당분간은계속 읽지 않을듯... 내 수준의 문제인지 모르지만 이해도 안가고재미도 없고 너무 내용도 어둡고...제목을 보고 부드러운 내용으로 생각한건데 ... 끝까지 읽어갈수록내용은 더욱 별로였다.그나마 제일 나은 건 '오퍼스 원''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아니 두번째 단편 '샤토 마르고'까지는 괜찮다...하지만 그 다음은 으... '라 타슈'라는 와인은 아예 먹어보기도 싫다.내용이 너무 역겹다... 내가 이해를 못했기에 그런거겠지만...'로스 바스코스'는 혼란스럽다...난해하다...무슨 논리력테스트??무라카미 류는 내 수준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작가인가 .. 2007. 2. 15.
여자생활백서 - 안은영 여자생활백서 - 안은영. 해냄. 2006 71년생...그러니까 나보다 7살많은 ... 36살 싱글이 들려주는영양가있는 수다...간단한 주제들로 이뤄진 유쾌한 충고~나보다 먼저 삶을 산 여자가 들려주는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시기의 여자가 알아야 할 것들... 사실 첫부분을 길게 할애한 연애관련 여우짓들은 그다지 별로아니 아예 와닿지 않는 별세계의 이야기 같아서 그냥 '아~ 그런가보다..' 혹은 '그럴 수 있겠군...' 뭐 그러면서 넘겨야하는 씁쓸함 와닿는 주제들은 ...'아름다운 등과 목선을 만들어라.''데이트보다 더 설레는 일을 찾아라''여자를 얽매는 언니 문화에서 벗어나라''닮고 싶은 역할모델을 주변에서 찾아라' 바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한건...'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라''사람에 .. 2007. 2. 15.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일본특유의아기자기함과 약간괴상함만화책처럼 읽어지는 책..가벼워서 들고다니면서 조금씩 읽기 좋다. ---------------------------------------------------------- 글은 세 부분 ... 더 정확히 말하면 두 부분으로 나뉜다...'키친'과 '만월'은 이어지는 내용이다. 세번째 이야기인 '달빛그림자'는 다른 내용이다. '키친'의 주인공 여자 미카케는 할머니랑 단둘이 살았는데 할머니의 죽음을 만나게 되고 장례식 때 유이치라는 남자아이를 알게된다.유이치는 미카메의 할머니의 단골 꽃집의 아르바이트생인데 할머니와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미카케의 형편은 넉넉치 못한데 그래서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방을 비워야하는데 그런 형편에도 할머니 취미가 꽃을 좋아해서 자주 샀다는 설정이 참 예.. 2007. 2. 15.
Try Again. R/C - 유화성 Try it ! 무리하지 말고 쉬운거부터 다시 . . . 200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