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파리바게뜨 카페 브런치

파리바게뜨는 빵집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카페 파리바게뜨를 밀고 있는 모양이다
여기저기 모두 카페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파리바게뜨는 괜찮은 회사일까?



사실 요즘 CJ계열 회사에 좀 믿음이 안간다...
얼마전 미스터 도넛 위생 문제도 그렇고 그 이전에도 여러 번 문제가 있었지...널리 알려졌던 빕스도 그랬고
CJ계열 빵집은 뚜레주르니까 파리바게뜨는 최소한 그 계열은 아닌데...어느 계열이지??



브런치 메뉴 홍보물이 밖에 세워져 있기에 지나가며 보다가 하루 날잡아서 가 봤는데...
커피와 간단한 브런치 음식이 나온다.
팬케이크와 오믈렛 등이 있는데 오믈렛 메뉴는 이미 재료가 동이 났다고 해서 포기...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4000-5000사이니까 뭐...커피값으로 간단한 음식을...



물론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도 참 소박하다...
여자는 괜찮지만 남자에게는 말도 안되는 양이 아닐지...
맛은 그냥 보통~  그런데 이 음식을 만드느라 고생하는 알바 학생을 보고 있자니 괜히 주문하고도 좀 미안하다...
그 알바생은 얼마나 버는 걸까?  한참 공부해야 할 나이에 음...돈이 필요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남자친구
선물이나 사주려고 그러는건지 모르지만 뭐가 이유이든 괜히 안타깝다....



브런치 메뉴 주문 시간은 2시까지...주말도 가능하다...
종로에는 어학원이 많은데 그 학생들이 아주 적당한 타겟이 될 듯....
이 날은 우리까지 다섯 테이블에 사람이 있었는데 우리와 옆 테이블은 여자 둘이 와서 수다질을 했고
나머지 세 테이블에는 각각 여자 한 명씩 앉아서 음료 혹은 빵을 뜯으며? 혼자 뭔가에 열중해 있었다...
뭘 하는건지 너무 궁금했다...얼핏 보니 다이어리 정리? 아니면 공부?



종로 1가에 있는 이 곳은 인테리어도 괜찮고 좋은 것 같았다...
커피 값이 원래 저렴하니 커피와 빵을 뜯어도 괜찮을 것 같다...
낮에는 혼자 와서 소일을 해도 괜찮을 듯...
난 도대체 언제 혼자 돌아다니기를 시도할 것인가....
도대체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