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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부산3]해동용궁사-기장 카페 헤이든-부산역 초량밀면-부산KTX역

by librovely 2022. 8. 28.

2022. 08. 16.(화)

호텔에서 짐을 정리해서 맡겨놓고 해동용궁사에 가보기로... 비 소식이 있어서 슬리퍼를 들고 나갈까 고민했다

아예 신고가도 되는데 또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길에 많이 걸어야 한다고 들어서 슬리퍼를 오래 신고 다니면 힘들 거

같아서.. 그리고 가는 길이 험한지 어떤지 알 수 없어서...산길이라도 나오면 미끄러울까봐 그냥 들고갈지를 고민했는데

동행인이 자신은 그냥 운동화로 갈거라고 해서 젖으면? 했더니 그냥 운동화신고 같이 젖고 다녀 이래서 아 그래

하며 놓고 가기로... 어차피 우산과 방울토마토 ㅋㅋ 넣으려고 어깨를 옥죄는 끈의 에코백을 가져가기로 했는데

슬리퍼 무게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만큼 가벼운데 왜 그랬을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후회 스타트......

가져가지 말라는 동행인을 원망하는 건 아니다 어쨌든 결정은 내가 한 것임 ㅋㅋㅋ 근데 중간중간 아 슬리퍼 가져올걸

이라고 중얼대고는 아차 동행인이 자기 원망하는 걸로 들으면 어쩌지 생각이 들었....ㅋㅋㅋㅋㅋ 아마 그런 거 같...

뭐라고 했더라 슬리퍼 신었으면 미끄러웠을거야 라고 위로를 하더라고....ㅋㅋㅋ 근데 그것도 맞는 말이었다 미끄럽..

(운동화 적신 후 나중에 슬리퍼로 갈아신는 게 가장 현명...) 근데 어느 용자가 눈에 보였다... 외국인 여자였는데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맞고 당당히 걷는거였... 외국인들이 비에 예민하지 않은 건 알고 있긴 했지만 와 강하다...

근데 저 몸으로 택시건 버스건 뭘 타도 민폐같기도.... 근데 그 여자 신발이 눈에 들어옴.... 그건 바로 아쿠아슈즈...

저거다....비 많이 올 시기에 여행할거면 아쿠아 슈즈 유용...안 미끄럽고 젖어도 마르고...가볍고...저걸 들고다니다가

신으면 제일 좋겠구나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로 한 번에 간다 평일 아침이라 그런가 9시가 넘었음에도 자리가 없었다...는 아니고 내가 탔을 때

앞 쪽에 자리가 몇 곳 있었는데 뒤로 가볼까 하며 가보니 뒤에 자리가 없 ㅋㅋㅋㅋ 그래서 서 있다가 나중에 앉게 됨 ㅋ

날씨가 흐리더니 가는 길에 빗물이 차창에 떨어지기 시작....ㅜㅡ

여기 무슨 놀이동산 같은 게 있다 롯데월드였나? 살짝 외곽이면서 접근 가능한 곳이니 놀이동산의 입지로 괜찮...

루지 타는 곳도 있었다 몇 년 전에 통영 여행에서 내가 루지를 탔었는데 그랬다고 한다 겁 많은 쟤가 왠일로 저걸 탄다고

하는 지  신기했다고...내가 그 정도였나? ㅋㅋㅋ 물론 지금이면 안 탄다 루지타던 아이 사망 사고를 뉴스에서 봤고 이젠

탈 생각이 없....그 땐 그런 사고 뉴스가 없었다...위험할 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동행인의 아는 사람이 해동용궁사 가는 길이 좀 걸어야 해서 힘들다고 했고 나는 1시간 정도 예상했다....

그런데.....안 멀다 ㅋㅋㅋㅋ 10분 정도 걸었나? 길도 잘 닦여있..... 이때만 해도 비가 살짝 내려서 맞으면서 토마토를

씹어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날도 그 전날도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고 돌아다녔 ㅋㅋㅋㅋ 습관 수정이 이렇게 쉽게

도착하니 역시 이렇게 동물 친구들이 반겨주고 있... 이런 조각 보는 게 재미있다 입에 동전을 물려 드림 누군가가

자라인지 거북인지는 목에 동전 목걸이

나에겐 글이 아닌 것들이 쓰여 있다... 무슨 말인지 모르니 답답.... 영어와 더불어 정말 무식한 분야 한문 ㅋㅋㅋ

단순 암기 극혐.....(못하는 게 아니고 싫어한다고 말하고 십따)

거북이 등딱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의자 앉아보고 싶... 아닌가 바람빠진 축구공인가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바다와 청산이 한 곳에 뫼단 말가 하물며 청산명월 있으니

여기곳 선경인가 하노라  - 춘원 이광수

다 쉬운 한자인데 선경만 몰라서 ㅋㅋㅋ 멈춰 있는데 한자 잘 읽을 나이의 누군가가 와서 소리내서 읽기 시작...

그래서 집중해서 들어봤는데 다른 부분은 또박또박 읽더니 선경 부분은 뭉개버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 동행인이 한자를 찾았으나 그러나 또 벽이...선경이 뭔 뜻이야.... ㅋㅋㅋㅋ SK 옛날 이름 아닌가 장학퀴즈...시절

장학퀴즈는 왜 사라진걸까 골든벨이 그 자리를 대신하나? 참 재밌게 봤는데...(하나도 못 맞히면서 ㅋㅋㅋㅋㅋ)

선경은 신선이 사는 곳... 경치가 신비롭고 그윽한 곳...음... 한 마디로 멋진 곳이라는 소리구나...

 

해동 용궁사...는 바닷가에 위치한 절이라고 해서 난 아 그 외국의 절벽에 위치한 수도원의 한국 버전이구나 했다 ㅋㅋ

난 수도원 방문을 좋아한다...뭔가 신기하다... 속세에서 벗어나 평생 절제하고 기도만 하다가 죽는다...되게 다르지 않나

나와 그리고 일반인들과 말이다... 그런 수도원이 더욱 동떨어진 접근하기 힘든 곳에 위치하면 더욱 신비롭......

동행인 중 한 명은 낙산사에 가봤다고 했다 거기도 바닷가에 있는 절인가보다

왠지 중국 느낌의 길을 통과....왜지 왜 한국 느낌이 아니지...뭔가 일본같기도 하고....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중

계속 이국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바닥이 은근히 미끄러웠다

여긴 일본같아요

특이하다 바닷가 바로 옆에...이렇게....멋지다.....

절경이구나.... 날이 좀 흐려서 아쉽네 여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음

토끼와 거북이....가 아니고 토끼와 자라겠지요

왜 이리 다들 흥이 나신거죠? 두 번째 보고 속으로 웃음 ㅋㅋㅋㅋㅋ 그 옆은 새침

반사

귀가 큰 게 좋은건가

바다에서 계속 파도치는 소리가 들렸다

메인....건물로 올라가는 길에 용과 그 위의 둥근 건 여의주겠?

그러네 산도 있었네 이렇게 높은 걸 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바닥은 미끄럽고 그랬다

목걸이 많이 하심 저런 목걸이 잔뜩 겹쳐서 하는 거 2000년대 초에 올슨자매에서 시작한 유행 아닌가...

옆 동네 돌하르방도 있다

여기까지 찍고 사진이 없는 이유는 비가 아주 쏟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펑펑 아니 이건 눈 얘기인가 하여튼

두꺼운 빗줄기가 쏟아짐....운동화는 다 젖었고 바지도 젖고....에버랜드 아마존 랩 ㅡ그대로의 상황임 다 축축함 ㅋㅋㅋ

우산은 써도 노소용...신발까지 다 젖어서....미칠 것 같....아....슬리퍼.....만 있었다면... ㅜㅜㅜㅜㅜㅜ 비가 제일 쏟아질

때 해동 용궁사에 왔네... 차라리 카페에 먼저 갔다가 여길 가는 길에 들를 걸 그랬나...생각했지만 뭐 이것도 추억이지...

버스 한 번 갈아타면 30분 거리에 기장 카페가 있는데 비가 너무 와서 택시를 잡아보기로... 사람들이 서로 탈거라 예상

해서 택시 잡기는 쉽지 않을거라는 계산을 하고 동행인이 카카오택시를 부름...겨우 잡고 기다리는데 눈 앞에 빈 택시가

2대나 ....아이고.....그 사이 비는 엄청 쏟아짐...아 이 때 제대로 운동화가 젖었던 거 같....그리고 온다던 택시는 갑자기

뭐라고 연락이 와서 이유를 까먹...그래서 그 다음으로 오는 빈 택시 잡아 탐....신발다 젖음...택시 기다리다가...

택시를 타니 기사님이 멀리 가네요 하심...음... 그리고 택시는 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택시를 타자마자 쏟아지던 비가 멈춤 ㅋㅋㅋㅋㅋㅋ 통행료 포함 해동 용궁사에서 카페 헤이든까지 18000원 정도

택시를 탔을 때 택시 기사님이 헤이든을 모른다며 폰을 내미셔서 티맵에 찍음...그런데 기장 카페에 가려면 웨이브온에

기라고 추천을...65억? 25억? 기억이 안나네 하여튼 엄청난 돈을 들여 건축한 카페라며 다들 거기에 간다고...해서

나는 바로 검색을 해봄...9km인가 더 가야한다....음.... 근데 헤이든 보다 더 최근에 지었고 더 많이 가는 곳이 맞긴 함

하지만 나의 의심병... 무슨 꿍꿍이지...했는데 뭐 더 멀리 가려던 게 아닐까 왜냐면 부산 사는 지인에게 동행인이 물어

봐서 찾은 곳이 헤이든인데 굳이 웨이브온에 가라고 계속 말을 해서....불편할 정도로 계속 웨이브온에 가라고 추천...

아무래도 거기서 나올 사람이 더 많을거라 태우고 나오려던 걸까? 택시에서 웨이브온 얘기를 들은 동행인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웨이브온이 500원 정도 비싸네 커피가 ㅋㅋㅋㅋ 난 그냥 헤이든으로 가자고 했다 나중에 택시 타고

가는데 커피값 500원이 무슨 의미냐고 했다 ㅋㅋㅋ 택시비가 웨이브온으로 가려면 일단 9000원은 더 들거고 ㅋㅋㅋ

그랬더니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는 대답 ㅋㅋㅋㅋ

택시에서 내려서 내가 기사님이 아마도 더 멀리 가려던 거 같다...그래서 계속 그런 거 같다니까 둘은 아니라고 ㅋㅋㅋ

내가 좀 꼬였나 봄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웨이브온이 더 가까운 곳이었다면 추천 안했을 거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우리는 배가 고픈데 웨이브온에는 먹을 만한 게 없어서 못간다고 하니 기사님이 그럼 어쩔 수 없....이러고 이 동네에

추천할만한 밥집이 있다며... 그래서 거기 내려달라고 함...카페 바로 옆이더라고....근데

줄이 아주 길었다 대기가 대기가....음.... 대기 싫.... 1시간 정도 기다리면 될 거 같긴한데 그냥 포기...이 동네에서 갈만한

밥집은 그곳이 유일해 보임...다른 곳은 그냥 그럴 거 같... 어쨌든 이 날씨에도 사람이 참 많았다... 카페에도 많은 거 아냐

걱정이 됨.... 안개가 ㅋㅋㅋㅋㅋ 앞이 안 보임

 

주차 금지 또는 주차하지 마세요. 이렇게 쓸텐데 주차 못합니다 뭔가 표현이 재밌.... 길 없습니다처럼

짠 냄새가 많이 나던.... 어촌의 바다 냄새....

저기 보이는 곳이 카페 헤이든  저기 빨리 가서 버거를 먹자

주차장에 자리가 있는 걸 보니 대기는 안하겠구나

가까이 보이는 게 구관이고 오른쪽 건물이 신관인데 신관만 오픈....

저 크리스마스 트리가 헤이든의 상징인가보다

포장 예쁨...리본 머리띠 한 것 같

예쁜 빵들 눈으로 감상

바다뷰.... 2층

여기에 앉을까 했는데 저쪽에 나와 나이 비슷한(중년) 사람들이 너무 떠드네...피해야겠.....

두 테이블이 시끄럽게 꼴라보하면 너무 가혹하니까 ㅋㅋㅋㅋ

그래서 이쪽 동네로 오니 저 쪽에 자리가 있...는데 누가 앉음....ㅜㅡ 3층으로 가보자

3층도 좋네요... 확실히 평일이라 사람이 없...창가 자리가 있다니 좋다

테이블간  간격도 넓다

그런데 아래 층에 구석 자리에 앉으려던 사람이 다시 가서 빈 자리 겟 내가 고른 빵은 없다 아무 빵이나 다 좋...

솔직히 타르트보다는 케이크가 나을텐데 정도의 생각은 함 근데 동행인이 타르트 먹고 싶다기에 그러세요 함

먹어보니 난 소금빵이 제일 좋...소금빵이 좋아 담백하고 ㅋㅋㅋ

영롱하다.... 예애에뻐.....코팅된 탱글한 블루베리.... 타르트라 그런지 당연히 밑의 빵아 딱딱... 맛은 있다

근데 너무 달긴 함 내가 아메리카노를 안 마셔서 그런가...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크루아상에 버터 끼운 맛

맛 없을 수가 있나 ㅋㅋㅋ

에그타르트...를 먹으며 동행인과 다녀온 마카오를 추억함 ㅋㅋㅋㅋㅋ

그때 우리가 하나 시켜서 같이 먹고는 다시  하나를 시켰다며 너무 궁상떨었다는 얘기를 ㅋㅋㅋㅋㅋㅋㅋ왜 그랬을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왜 그랬니 ㅋㅋㅋㅋㅋㅋ 커스터드 크림은 맛있는데 빵 부분은 딱딱한 편? 물론 한국 에그타르트를

 마카오와 비교하면 안되지... 홍콩도 참 잘하는데...그래도 에그타르트는 역시 포르투갈임...그리운 포르투갈 리스본

수도원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그 앞의 에그타르트는 가끔 생각남 ㅋㅋㅋㅋ

 

여기 버거 먹으러 온건데 이미 다 팔렸다고 한듯...그래서 빵...을 먹었는데 빵이 다 맛있었다 가격도 어지간함

근데 뷰를 생각하면 규모도 그렇고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나는 식빵 테두리 취향 ㅋㅋㅋ 그러니 이런 빵이 안 좋을 수가...고소하다....이거 맛있다

커피가 왔다 나는 단 커피 주문함 배가 고프니 단 걸 시키게 됨...이름은 까먹었다....맛있었다 커피

 

동행인이 시킨 플랫화이트..내가 다음부터는 플랫화이트는 시키지 말라고 했다 양이 적으니까 ㅋㅋㅋㅋㅋ

 

아름다운 한 상 ㅋㅋㅋ 감상 후 화장실 가서 젖은 신발을 손 봄....한참 걸림.... 손 닦는 휴지 일반 휴지 다 써 봤는데

젖은 운동화에는 정사각형의 카페 휴지를 깔아주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휴지 깔고 해서

좀 쾌적해 짐 근데 동행인 1명은 운동화가 멀쩡하다고...어떻게 걸었던거지? 하긴 생각해보니 옛날에도 유난히

신발을 깨끗하게 신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수다 중 생각나는 한 가지....ㅋㅋㅋ 대학생 때 셋이서 같이 살았었는데 그 때 화장실 청소를 누가 했느냐는 주제로 대화

한 명이 그랬다 결혼하고 나서 화장실 청소를 처음 한 거 같다고...머리카락 치우고 뭐 이런 거...그러면서 내가 혼자 다

했던거냐고....그런데 나도 전혀 기억이 없고...생각해보니 독립하고 제일 놀랐던 집안일이 화장실 청소였....뭐지........

그걸 미리 알았다면 새삼 놀랄 필요가 있나....엥...이러다가 우리 청소 안하고 되게 더럽게 살았나 하는 결론으로

파국으로 치닫.....근데 그럴 리가 없.. 눈이 있는데 그렇게 살았을리가 ... 왜 기억이 안나지....

이 좋은 곳에 와서 대화 내용이 참 아름답기 그지 없.....ㅋㅋㅋㅋㅋ

편안하게 여유롭게 수다수다한 후 가기 전에 밖에 나가봄

참새

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기로...이게 시간이 덜 걸리기에....

역에 도착...했는데 배차간격이....30분은 기다린듯....

 

오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뛰며 시간 단축해서 여기 잘 도착...다행히 대기가 없....부산역 근처 유명한 밀면집

막걸리가 담겼을 것 같은 주전자에 뭐더라...저 하얀 거...왜 기억이....

밀면.... 냉면같은데 면만 밀가루면인데 국수와도 다르고...쫄면 얇은 느낌? 비빔면 느낌의 면...좋네~

맛있다 나는 겨자를 너무 넣어서 좀 이상한 맛이 됨...그냥 아무것도 안 넣고 먹을거다 다음에 또 가면

가격도 저렴함 물밀면은 곱배기임..비빔밀면을 시켰는데 좀 먹어보려고 곱배기로 물밀면을 주문함

밀면 먹고 나와서 짐 찾으러 호텔로 고고 이젠 정말 끝이구나 ㅜㅡ  기간이 얼마이든 여행은 반만 지나면 휙 가버림...

다음에 간다면 여기서 파이만쥬를 사올듯...되게 비싸지만 생각나는 맛...딴 빵은 뭐 흔한 그런...

이미 떡 종류 다 팔림....

다시 KTX를 타고 돌아왔다

이 사진은 왜 찍었을까

부산 여행 재미있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