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박혜란 2017 나무를심는사람들
책표지에 페미니스트라고 쓰여져있는데 읽으면서 음...갸우뚱....
여성학자라는데... 앞부분은 그럭저럭 읽다가 뒤로 갈수록....그냥 내가 느낀 걸 그대로 쓰자면....
본인이 보는 자아상?과 내가 책을 읽으며 느낀 모습에 차이가 좀 .. 뭐 내가 어찌 알겠어.....
글 조금 읽고 어찌 알겠느냐만은 하여튼 기대한 것과는 달랐다...스스로 상당히 젊은 감성을 소유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내가 느끼기에는 그다지 잘 모르겠...뒷부분 읽다가 책 표지의 페미니스트라는 글자를
다시 골똘하게 바라봤다... 뒷부분을 읽을 때는 뭐랄까 내가 싫어하는 그런 게 느껴져서 읽기 좀 별로였음...
내가 거부감을 느끼는 그것은..... 제멋에 겨운 그런 것 자아도취 그런 느낌? 하여튼 나는 그런 게 느껴짐
나도 그런 면이 있겠지 뭐...누구나 제 멋에 겨워 덩실덩실 춤추며 그 자아상을 머리에 담고 살고 있는거겠지...
기대를 너무 했는지 하여튼 이러하였다....끗...
검색해보니...이적의 어머니였....음...그렇네요 아들 낳은 게 잘한 일 맞...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놀 줄 안다는 건 외로움을 즐길 줄 안다는 뜻이다 외로움을 즐길 수 있다면 남에게 섭섭함
따위를 느낄 겨를이 없다 섭섭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늘 여유로워 보여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러니 혼자 잘 노는 사람이 곧 여럿과 잘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다
특히 나이들어 가면서 혼자 놀 줄 모르면 공연히 주위 사람을 괴롭히게 된다
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아이 셋 낳은 것과 마흔에 다시 사회로 나간 것이라고
대답하겠다 (이부분을 읽고 책 표지의 페미니스트...를 다시 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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