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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 - 크리스토프 앙드레

by librovely 2019. 8. 12.

 

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3            푸른숲

 

책 표지에 써 있던

민폐형 인간에게 시달리는 마음 여린 사람들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이라는 글을 읽고 뽑아들었다

민폐형 인간이라는 말에 꽂힘 ㅋㅋㅋㅋㅋ 많음 이런 인간이가 참으로 마늠...마나요 마나.....

그리고 작가가 프랑스인..ㅋㅋㅋ 하지만 내용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새로 알게 된 내용이 많지 않았다는 의미... 이런 류의 책을 별로 안 읽었으면 의미 있었을듯)

 

7가지 형태의 민폐형 인간이 나오는데 주변에서 흔히 본 가람은 거의 자기애성 인격장애와 변태성 인격장애

이 두 가지만 깊게 다뤘다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인간들은 실은 자기 삶이 버거운 인간들이다

그들 행동방식 기저에는 거의 항상 고통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을 억지로 참아줄 이유는 없다

 

변태들은 자신의 변태성을 행사하기 위해 반드시 타인들을 필요로 한다

남을 경계할 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골라 괴롭히며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변태성 인격을 판단하는 기준들

문제가 될 줄 뻔히 알면서도 다른 사람을 괴롭힌다

타인이 입은 피해에 무심하고 다른 사람이 괴롭거나 불편해하는 것을 보며 좋아한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주장은 하지만 의도적으로 나쁜 짓을 한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건 어른이건 아이건 일단 핑계를 댈 때 내세우는 말)

뚜렷한 동기 없이 나쁜 짓을 한다

후회나 죄의식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느껴도 입힌 피해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정도

변태적 행동들의 초점이 단 한 사람에게 맞춰질 경우 상대를 심리적으로 조종하고 지배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