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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뇌가 아닌)손가락이 쓰는 잡글

by librovely 2019. 12. 20.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 안구의 건강을 위해 TV로 봐야겠다

뭘?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미박스를 사면 된다고 해서 샀다 (샤오)미 박스

생각보다 작고 디자인이 예쁘다 앱흘이나 이거나 로고 차이 말고는 ㅋㅋㅋㅋㅋㅋ

 

자 설치해볼까? 남자 노 필요 모든 조립과 설치는 나님이 알아서한다

설명서를 봤는데 음 보자마자 느낌 아니 이런 거 한 두 번 해보나? 이런 아마추어같이 설명서 따위..

그리고 껄껄껄 웃으며 TV 뒷면의 구멍들과 꽂아야 할 선들을 보고 그냥 모양 맞는거 냅다 끼우면 끗

나에게는 눈이 이쓰니까~~(허경환 늑힘...)

아 뉴월드

너호스도 나온다 와우

오눅 인테리어 다시 봄 큰 화면으로 보니 다름 진작 미박스를 샀어야 해.....

바닥에 있던 모니터를 제자리에 올리니 저렇게 주렁주렁 ㅋㅋㅋㅋㅋ 엉망임...

이건 왜 여기에 놓았고 왜 찍은걸까....

영어공부되라고 틀어놓은 꼬부랑 말은.... 금방 백색소음이 되어버림.... 잠 잘 오겠....

 

좀비딸 애용이 너무 웃김 애용아~~~~~~

애용애용

왜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사진들 ㅋㅋㅋㅋ

 

넷플릭스로 본 취향저격 영화

브루스윌리스 형님은 여전하심

베니스 비치

이런 아수라장 어딘가에

베니스 유일의 공인 사립 탐정

소신대로 살아야 해

인생 순식간이다

내 보스 스티브 포드다

끝내주는 오지랖쟁이로

이제 금방 12살인데

시작은 대마초를 몇 모금 빠는 거지만

매주 데킬라를 몇 병씩 까고

일주일에 세 번씩 매춘부를 만나지

물론 처음엔 재밌지 근데 말이다

오늘이 방아쇠를 당길 날일까 빵

똑바로 살아야 해

그만하고 놀자

이탈리아의 베니스가 아닌 미국의 베니스.... 이 영화는 대사가 넘 웃기다 강추 B급 영화

 

 브루스 오빠가 너무 멋져서 찾아보니 빅토리아시크릿 모델 나이차이도 많이 나던데 하여튼 재혼해서

딸 둘 또 낳고 재미지게 살고 계신듯

오늘 무심코 네이버 창을 보니 동양대 총장 어쩌고...아이구 한심...이러면서 갑자기 이상한 곳에

계실 그 동네와 전혀 안 어울리는 고매한 진중권느님이 생각남...그래서 검색해보니 이런 기사가...

수준 맞는 곳에 가셨으면 좋겠....(학생 수준을 말하는 게 아님....)

뭐지.... 아니 공자의 후손 수준이 왜 이럼??

점점 요상해지는 늑힘....왜 저러는걸까아........ㅋㅋㅋㅋㅋㅋ

장 본 것 자랑.... 잼과 초콜릿... 다크 초콜릿이고 잼도 과일 함량이 높다고...건강식이라고...

말하고 싶....

 

티스토리 뭔가 바꿨다더니 여전히 엄청 버벅거림...사진도 용량 다 줄였는데 또 글이 잘

입력이 안 되고...이게 내 인성 아니아니 한성 놋북 탓인건지 티스토리 문제인건지 정말

답답함....또 한글에서 쓴 후 붙여넣기 하고 있...환장하겠..성격급한 나능 정말 고통스뤕...

 

더 쓰고 싶은데 도저히 안 되겠.....

 

좀 더 쓰자....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마셔봄.... 이디야 흑당 버블티가 맛있다고 했는데 음 인정...흑화당보다는 못하지만 공차보다는 못하지만

그 다음은 됨.... 정말 제일 맛 없던 곳이 투썸....아 거긴 최악이었.... 급하게 먹고 뮤직크 감상하러 예술의 전당에

갔다... 무용 공연은 종종 봤는데 정말 오랜만의 클라식 뮤직크 공연~

 

박스석을 예매했는데 만족스럽....

차이콥스키 콩쿨 피아노 3등이랑 첼로 1등이 한 공연인데 내 귀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래도 잘하는 건 알겠..

조기 예매 40% 할인해서 제일 저렴한 좌석 24000원에 예매

예술의 전당에서 예전에는 악장 사이에 박수치지 말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들은건지 내가 직접 들은건지..

하여튼 악장 사이에 안 쳐야지 했는데... 첼리스트가 혼자 바흐 곡을 연주할 때 독주니까 조금만 치는 줄 알고

1번 나도 침 ㅋㅋㅋㅋㅋ 나도 박수 악장 사이에 한 번 침 ㅋㅋㅋㅋㅋ 동행인한테 악장 사이에 치는 건 조심해야

욕을 안먹는다고 해놓고 그래요 내가 쳤어요 ㅋㅋㅋㅋ 근데 첼리스트는 그렇게 악장 사이에 쳐도 웃으면서 인사

느낌이 나는 몸짓을 해서 참 착허다 사람 성격 좋네 하는 생각을 함 클래식 공연장에 가서 이상한 감상..사람 감상

근데 이날따라 정말 악장 사이마다 사람들이 박수를 계속 침...나도 치고 싶은데 꾹 참음...왜 못 치게 하냐구요....

박수 좀 칩시다.....그리고는 공연이 끝나면 또 몰아서 박수를 아주 오래 쳐야 한다 ㅋㅋㅋㅋ 나눠서 칩시다....

첼리스트는 앵콜을 2곡이나 했다...불가리아 중국 혼혈이라 뭔가 인상이 친근한....3살부터 첼로를 연주했다던데...

 

미리 연주될 곡을 들어보고 가려고 헸는데 역시 그냥 감...게다가 뛰어들어가느라 프로그램도 안 들고 감....

무슨 곡일까....했는데 월광이 프로그램에 있길래(검색함) 아 아까 그 피아노랑 오케스트라 같이 연주한 게 유명한

달빛이었어? 어쩐지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었어...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곡이 너무 좋아서

아무리 월광을 찾아 들어봐도 영 그 곡이 아닌 역시 많이 들어본 곡이었다...그래 이게 월광이지....월광에 여러 버전이

있나? 이랬는데... 프로그램에 역시 나와있던 다른 곡이었다...그건 독주곡 이름인줄 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정말 인생곡

나의 찬란한 무식함.... 쓰고 나니 너무 도그망신인데 뭐 어때 뭐 모를 수도 있지.,...ㅋㅋㅋㅋ

 

Rachmaninoff:Piano Concerto No. 2 in C minor  라흐마니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피아노 혼자 연주한 후 부드럽게 감싸는 현악기 소리가 너무 좋다.....

라흐마니호프가 우울증에 시달린 후 쓴 곡이라던데...그러다가 자신을 치료해 준 정신과 의사에게 헌정했다는 곡....

 

La Esmeralda

하나 더... 난 이 발레곡과 발레 동작이 너무 좋다

이제 자야지...근데 아까는 버벅이더니 왜 지금은 티스토리에 글이 잘 써지는걸까?

중간중간 저장을 했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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