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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삼청동] 월페이퍼 브런치

by librovely 2008.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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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안국역에서 내려 쭉 걸어들어가면... 아주 심히 쭉 걸어들어가야 한다...삼청동 길 끝자락...
사실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걷기 힘든 거리이다...지하철역 기준...15분-20분은 걸어야 하는...
걷기 좋지 않은 날씨에는 마을버스 11번이나 택시를 타야할 것 같다.
삼청동에 놀러가려면 차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예전에 들었었는데..무슨~ 이라고 생각하다가
여기를 찾아가 보고는 그렇군~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이라는 유명 죽집을 지나서 큰 길을 따라 걷다보면 눈에 들어온다.
건물 자체가 크기에 찾기 아주 쉽다. 맞은 편에는 3층 대규모 하루에가 버티고 서있다.
그런데 월페이퍼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한 반면 하루에는 텅~비어있다..고작 몇 테이블만 사람이...
이유는? 아마 가격이 아닐지... 분위기는 둘 다 좋은데 월페이퍼의 가격은 착하니까 사람들이 몰려드는 듯...


아니 인테리어도 어찌보면 정형화된 하루에보다는 월페이퍼가 빈티지? 하여튼 더 독특하고 자유롭고 멋지다.
월페이퍼 인테리어는 높은 천정과 제각각 다양한 의자들...그리고 멋진 샹들리에...게다가 테라스 좌석도~~
테라스 좌석은 더워서 가지 않았지만 더위를 참고도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내 홀도 3군데로
나뉜다. 그리고 지하도 있고 2층도 있고...3층도 있나? 모르겠다. 많은 수의 테이블이 있고 평일의 낮시간이나
사람이 꽉 차 있다...1-2 테이블이 빈 정도...인기가 많구나...


1시 20분이 넘어서 들어갔는데 1시 30분까지는 브런치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말에도 가능하다.
브런치 메뉴 가격은 참 착하다. 저 접시 하나와 아메리카노가 나온다. 그리고 9500원. 부가세 따위는 없다!
아주 적절한...가격~  토스트세트 그리고 와플 세트가 있는데 샐러드와 베이컨 소시지 계란은 동일하고 빵만
다른 셈... 역시 와플을 먹었는데 메이플 시럽이 없어서 살짝 실망했으나 먹어보니 시럽은 필요 없을 만큼
달다...폭신하고 맛있다. 다만 샐러드 소스도 달달하고~ 나야 좋았지만 동행인이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해서
좀 고통스러운 반응이...그래도 커피에 까다로운 동행인은 커피가 딱 좋다고 만족하는 듯?


양은 살짝 보기에는 적어보이지만 먹어보면...배부르다....
가격이 원래 별로 비싸지 않다. 커피 가격은 4000-5000원 대... 저렴한 빵 종류도 있고 와플도 10000원 정도?
분위기도 좋고 아주 친절하기도 하다. 주문은 셀프~ 나갈 때 접시도 반납을 해야 하지만 뭐 그 정도야~
음악도 은은하고 앉아있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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